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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과 만나며 깨달은 네트워킹의 효능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시기, 사람을 만나며 답을 찾아보고 싶어 작년부터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를 찾아다녔습니다. 두꺼운 명함집 두 개를 가득 채웠으니 적어도 400명 이상은 만났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깨달은 네트워킹의 진짜 가치였습니다.


특히 최근 커리어데이 디너클럽에서의 네트워킹 경험은 저에게 전환점이 되었어요. 제가 체감한 네트워킹의 효능을 생각해 보니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1️⃣ 나를 더 잘 알게 된다

네트워킹 모임을 자주 나가다 보면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나를 소개하게 됩니다. 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살아온 궤적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더 분명히 알게 되고, 어떤 환경과 사람들과 함께할 때 시너지가 나는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네트워킹이 더욱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과 팀을 꾸려야 할지, 나와 맞는 동료는 어떤 성향인지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결국 나 자신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게 됩니다.

2️⃣ 고민 해결의 키 인사이트를 얻는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고민들도,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창업팀을 운영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될 때마다 네트워킹 모임을 찾았습니다. 제 고민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하고, 저와 비슷하거나 다른 선택을 해온 사람에게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참석한 디너클럽 네트워킹에서는 창업 선배, 인생 선배 모두를 만나는 귀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창업을 수십 년 먼저 경험해보신 분부터, 다양한 직업을 거쳐온 학교 선배님까지, 각자의 스토리를 들으며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창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디너클럽에서는 동종업계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그에 맞춰 매칭을 해주고, 다른 업계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으면 또 그에 맞는 연결이 이루어집니다. 덕분에 나와 비슷한 고민을 현재 진행형으로 하고 있는 동료를 만나거나, 앞서 경험해본 선배들을 만나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혹은 전혀 다른 업계를 경험한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뜻밖의 시각을 얻을 수도 있어요.

결국, 좋은 인연이 좋은 기회를 만든다

일과 삶의 고민에 대한 뜻밖의 해답과 기회는 ‘좋은 낯선 인연’에서 나옵니다.
✔ 좋은 인연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 좋은 낯선 인연을 만나려면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를 찾아가야 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디너클럽은 다양한 업계 현직자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동종업계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수요일 저녁엔 디너클럽에서 ‘좋은 낯선 인연’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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