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오늘은 감명깊게 본 TED 강연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원본 영상은 맨 밑에)
요즘 제일 어려운게 시간관리 같습니다. 자꾸 해야할 일을 놓치니까 스스로에게 화가 나다가도 '시간만 있었으면 다 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시간이 있어서 하는 건 너무 당연한 거고, 시간이 없어도 할 수 있어야 스타트업계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의역을 조금 붙여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시간관리는 논리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 우리는 두려움, 당황, 죄책감, 걱정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으로 시간을 쓰게 되기 때문이다.
2.시간은 우리의 노력과 상관없이 흘러가므로 본질적인 '시간관리(time management)' 는 존재할 수 없다. '자신관리(self management)' 만이 있을 뿐이다.
3.시간관리를 얘기할때 나오는 '효율성'과 '우선순위', 과연 충분할까?
- 효율성 : 쳇바퀴를 얼마나 빠르게 뛰는지 (do things faster)
- 우선순위 : A 업무를 할 시간을 빌려서 B 업무에 쓰는 것, 즉 저글링과 비슷하다. (do more things)
2개만을 중시한다면 우리는 저글링하면서 쳇바퀴를 뛰는 햄스터와 같아서, 언젠가는 넘어지게 되어있다.
4.우리는 지금까지 시급성과 중요도만을 논의해왔다.
a) 시급성(urgency) : 이 일을 얼마나 빨리 해야하는지
b) 중요도(importance) :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지만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c) 영향(significance) : 이 일이 얼마나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오늘 내가 이 일을 한다면 내일, 모레, 그리고 앞으로도 시간을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5.우리 모두는 오늘 하루 24시간을 가지고 살아간다. ... 과연 그럴까? 오늘이라는 박스에 갇히지 말고 내일을 생각하자. 시간관리란, "오늘 A라는 업무를 해서 내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 이다.
(giving oneself emotional permission to do things that will save more time tomorrow.)
6.어렵다면 Focus funnel 을 보자.
a) 이 업무를 꼭 해야하나? -> 제거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제거하자.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죄책감 등으로 거절을 어려워한다.
오늘 어떤 업무나 요청에 "No" 라고 말하면 우리의 시간을 아낄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거절이 힘들다고?
거절하지 않음으로서 당신은 그냥 일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 시간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다른 수많은 기회들을 계속해서 거절하고 있는 것이다.
b) 제거할 수 없다면, 업무를 자동화하라.
- 오늘 1시간을 쓰더라도, 그 이후부터는 계속 시간을 아낄 수 있다.
c) 자동화할 수 없다면, 위임하라.
- "하지만 저 사람은 나만큼 일을 잘할수 없는걸요." 그렇다면 잘할때까지 가르쳐라. 처음 몇번은 당신의 말이 맞겠지만, 계속해서 가르치면 점점 일이 늘고 능숙해질 것이다. 당신이 이 업무를 배웠을 때와 똑같이 말이다.

How To Multiply Your Time | Rory Vaden | TEDxDouglasville
Everything you know about time-management is wrong. In this challenging and counter-intuitive video, Self-Discipline Strategist and New York Times bestsellin...
https://youtu.be/y2X7c9TUQJ8
이 영상을 보면서 느낀 건 '정답은 자동화' ..... 였습니다. 내가 일을 안해도 되게 다 시스템상으로 만들어놓으면 얼마나 편할까요? 그러기 위해 조금 더 게을러지고 조금 더 똑똑해져야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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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Zapier, Rize, Akiflow 같은 여러 생산성 툴을 통해 시간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 https://disquiet.io/@kwondoeon/makerlog/5480 좋은 인사이트 정리 & 공유 감사해요 서경님!
오 제가 고민만 하고 있던 것을 도구로 해결하고 계셨군요! 역시 멋지십니다 ㅎㅎ 저도 도언님 글 보고 인사이트를 얻어봐야겠어요!
본인의 capabiltiy를 아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계획이나 시간투자의 기본이 몸을 축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만큼만 시간을 쓰는 것인데, 이걸 간과하면 번아웃이 와서 계획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경우가 저는 종종 있었습니다. 하루 24시간에서 휴식 시간을 빼고 남는 시간을 산술적으로 계산해서 일정을 잡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제가 잘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ㅎㅎ... 스스로의 역량과 한계를 알고, 본인의 역량을 100으로 치면 60~70 정도를 쓰면서 순간적으로 떨어지는 20~30 일들을 해결해야 된다고 하던데, 지금은 통상적으로 100을 할애하면서 야근으로 120~130까지 채우는 기분이더라구요 ㅎㅎ
120~130이라니 엄청나네요! 저는 점점 capa가 떨어지는지 더 많은 휴식 시간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역량이 아니라 hp 로 말을 바꾸겠습니다... ㅎㅎㅎ 역량이 상승한다기보단 에너지를 끌어당겨 소모해서 어떻게든 일은 끝내는 느낌? 여러 영상 보면서 느꼈는데 정말 휴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계속 일만 한다고 해서 잘 하는건 아닌지라... 생산성을 올리려면 잘 쉬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내가 일을 안해도 되게 다 시스템으로 만들어지면, 그 자리에 제가 필요 없어지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제가 틀딱이라 그런건가요 -.-;;
대신 다른 자리에서 할 일이 만들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마치 예전에 산업혁명때처럼요.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업무를 없애고 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더 똑똑한 사람이 조금더 게으르게 살아도 걱정이 없겠네요! 어떡하면 좀더 똑똑해질까 항상 고민입니다 ㅎㅎ 좋은 내용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저는 게으르고 똑똑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제 경우에는 힘든 일을 반복해도 크게 타격이 없는 편이라 비효율적으로 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같이 스마트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