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 목표
목표
누구나 가슴 속에 자신들만의 목표를 갖고 살아간다. 설령 없다고 하더라도 살아가며 하나쯤의 작은 목표들은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목표들을 진지하게 생각하냐, 그렇지 않으냐에 대한 것은 오롯이 자신의 견해에 담겨 있다.
누군가는 엄청나게 큰 목표를 갖더라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가슴 속에서만 품어 살아간다. 또 누군가는 작은 목표 또한 실천하지 못하고 그저 희망 사항으로만 내버려 둔다. 또 누군가는 작은 목표라도 아주 진지하게 생각하며 하나하나 이루기도 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아주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 삶을 희생하며 처절한 전투를 벌인다.
이런 목표들을 아주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설명할 때, 아이가 하늘을 나는 꿈을 꾼 것을 부모님에게 설명하듯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반짝이는 눈으로 말을 이어간다. 그런 표정을 바라보고 있다 보면 그 목표에 녹아들어 어느샌가 반짝이는 눈으로 듣고 있게 된다. 그리고 나 역시도 그런 반짝이는 눈으로 내 목표를 설명할 때가 있다. 땀 흘리며 어린아이와 같은 반짝거리는 눈으로 설명할 때면 스스로가 환희에 젖어 더 열심히 말한다.
이렇게 우리를 흥분시키는 목표들은 어쩌면 우리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고, 그 세상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다 줄지 모른다. 그리고 이러한 힘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떤 기업의 오너나 아주 멋진 커리어 우먼이나, 석박사 과정을 밟아오며 학계에서 인정받는 논문을 작성한 교수가 아니다. 그저 같이 살아온 가족이 될 수도 있고, 함께 일하는 지친 동료일 수도 있고, 길에 앉아있는 술주정뱅이일 수도 있고, 철없기 그지없는 어린아이가 될 수도 있다. 나는 나의 주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성냥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무언가를 설명하는 사람들의 눈을 유심히 바라볼 것이다. 그들의 눈에는 어떠한 빛이 있는지, 어떤 반짝임이 존재하는지 파악해 낼 것이다. 그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지펴 반짝이는 눈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 모든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세상에 있는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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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