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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

일단 공을 갖고 뭘 할 줄 알아야 하니까

휴식

요 며칠동안 한참을 아팠다. 안 그래도 몸이 안 좋았는데 코로나 백신을 맞았더니 배가 되었다. 지금 나는 휴가 기간인데, 유럽학제는 겨울방학이 2주 밖에 안된다. 그래서 그런지 아픈 상태로 휴가기간을 전부 보내는 것이 너무 아깝긴 했다. 사실 여전히 컨디션이 최악이라 글이 난잡스럽다..


기본기

지난 한 두 달간 내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다. 먼저 내가 익혀야하는 기본기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고 싶었다. 축구에서 트래핑과 드리블이 기본기인 이유는

정말 많이 한다
다음 기회를 더 잘 만들어나갈 수 있다
동작을 체화시켜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이 정도인 것 같다. 그렇다면 오버헤드킥까지는 아니어도 득점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글쓰기 : 회고는 필수인 것 같다. 올해까지만 해도 글을 꾸준히 쓰는 성격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의 컨텐츠가 쌓이면서 스스로 발견한 성장점이 누적되는게 좋았다. 뒤로 퇴보하는 것마저도 지도 위에 그려져야하는 것이 맞으니까.
사람 만나기 : 사람책. 많은 사람을 만날수록 내가 느낄 수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 다른 로그에서도 언급했지만 antifragile한 사람이 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호기심 : 글쓰기가 소화의 단계라면 너무 호기심은 input을 위해 필요한 역량. 호기심도 역량일까? 하는 생각이 유난히 많이 들었던 1년이었다.

그리고 창업, 비즈니스와 같은 키워드를 떠올리며 꾸준히 상기시키고 있는 키워드는 BMC 뿐이다.

물론 다른 것도 많이 있겠지만 저 개념을 항상 인지하는 것이 이렇게 어렵구나를 뼈저리게 느낀 한 해였다. 내 앞에 놓인 공을 들고 뛰지 못한 한 해였으니까.


어떻게 기르지?

마찬가지로 두 가지가 있지 않을까 싶다.

Learning by Doing
Study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워나가는 것이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왜인지 모르게 1번의 선택지에 선뜻 눈길이 가질 않는다. 끝내 생각해낸 나만의 이유는 "현장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그 동안 진행하던 교육과 관련한 프로젝트들을 잠시 6개월 동안만 멈춰보기로 했다.


Action Item

사람을 많이 만나보고, dynamic한 현장을 많이 경험해보자. 솔직히 걱정도 되지만, 인생을 살면서 내가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선택들이 Two-way라는 점을 믿고 다른 도전을 해보려 한다. 지금 내게 주어진 기회도 많지만, 마음만 다져져있다면 얼마든지 돌아올 수 있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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