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개발을 마치고,
안녕하세요.
가장 쉬운 판매관리 서비스 "세일즈덕" 을 만들고 있는 정유찬이라고 합니다.
디스콰이엇 가입은 꽤 오래전에 했었는데, 이제야 글을 써보네요 :)
개발 막바지가 되고, 슬슬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에너지가 떨어지는 와중에, 디스콰이엇이 생각나서 메이커로그를 쓰면 에너지 충전이 좀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소상공인, 개인 영업직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판매 관리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세일즈덕 - 가장 쉬운 판매 관리
누구나 부담없는 금액대에 꼭 필요한 ERP 기능만 탑재할 수 없을까? PC 환경보다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UI 를 제공할 순 없을까? 하는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해당 서비스는 첫 런칭후 지금까지 꽤 여러 차례 피봇하고 있는데요.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서비스를 시작한지는 벌써 6년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모바일 Standalone 모델로 별도의 서버 없이 로컬에서만 구동이 되는 앱이였는데 데이터 백업과 동기화, 그리고 공유의 문제 등으로 서버/클라이언트 구조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하다보니, 팀을 생성하고, 초대하여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소비자들의 피드백이 많아서 본격적으로 B2B SaaS 형태의 서비스로 피봇을 하게 되었네요.
MVP
요즘들어 MVP 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고 있는거 같습니다.
빠르게 제품을 선보이고, 사용자 반응을 보고 해야하는데, 이게 모든 제품군에 동일하게 적용될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저처럼 판매관리 / 재고관리 같은 비지니스 도메인이 조금 있는 아이디어의 경우, 이른바 "구색" 이라는걸 갖춰야지만 바로 삭제되버리는 불행을 피할수가 있어서 더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기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덜 사용하는기능들은 과감히 덜어내고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기능만 담은 제품을 개발하는데는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거 같아요.
어쨌든 이제 MVP 개발은 마무리 되었으니 그외 런칭준비에 또 바쁜 나날이긴 합니다. 이때가 가장 긴장되는 순간인거 같아요.
내 앱을 시장에 런칭했을때 사용자의 반응은 어떨까? 다운은 받아줄까? 어떻게 알려야할까?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은 시기가 되었네요 ^^;
차라리 개발만 할때가 좋았는데... ㅜㅜ
오늘도 불철주야 좋은 제품을 만들고 계신 모든 메이커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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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소상공인이라고 하셨는데, 타겟 분야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 현재 단계에서는 타겟 분야가 특정 비지니스에 국한되진 않습니다. 다만, POS가 없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행동 패턴의 사용자가 주 대상이라고 타겟팅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다양한 사용사례가 존재해서, 제품 기획은 조금 제네럴하게 접근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