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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훈
홍성훈 ·

일회용 강아지 신발 기획부터 펀딩까지 2화

안녕하세요. 아루카의 홍성훈 입니다.

2023년 새해부터 메이커로그를 남기게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디스콰이엇과 함께하는 모든 메이커분들, 2023년도 건승을 바라겠습니다. :)


오늘은 지난번에 올렸던 "일회용 강아지 신발 기획부터 펀딩까지"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이번 로그에서는 특허출원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특허출원은 실전, 우선은 조심 또 조심했습니다


일회용 강아지신발의 아이디어가 어느정도 구체화 된 후 바로 다음으로 진행했던 내용은 특허출원과 관련된 상담입니다. 

제가 취했던 방법은 세가지로 아래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1. 주변 지인 변리사 사무소 상담
  2. 특허청 소기업 무료상담
  3. 유튜브를통해 변리사님 서치후 상담


주변 지인 변리사 상담은 약식으로 진행했고, 국내외 해외 비슷한 상품 검색이 주된 업무였습니다.


특허를 출원하기위해서는 반려동물용 특허뿐아니라 다른 분야의 비슷한 기술도 전부 검색을 해봐야 하는데, 이는 실제 특허출원을 하면서 진행하게되는 단계의 작업이기 때문에 지인을 통해서는 같은 분야의 아이디어만 찾아봤습니다. 지인쪽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이유는 지인쪽 사무실에서는 반려동물관련 특허출원을 많이 진행해보지 않았었기 때문이였습니다.


두번째로는 특허청에서 무료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시 아이디어를 전부 설명하는것은 조심스러웠기 때문에 최대한 비슷한 사례를 최대한 준비해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공익변리사분들은 매우 친절하시구요, 저는 조금 길게 30분정도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다보면 순서가 되고, 완전히 밀폐되어있지 않은 곳에서 상담이 진행됩니다. 변리사분께서는 연락처도 따로 주시기 때문에 추후 연락하기도 좋습니다. 전화로도 진행이 가능하구요. 이렇게 프로덕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오픈할수 없을땐 여러가지 예시를 가지고 상담을 진행하시구요, 이때 나오는 자잘한 이야기들은 꼭 기억하시거나 메모하셔서 상담 진행 후 재정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작은 힌트도 무시하지말고 꼼꼼히 기억해야 한다


특허를 처음 진행하실때는 보통 자기 자신의 프로덕트나 서비스가 어떤 생각지도 못한 분야의 기술들과 겹치게 되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시 나오게되는 다양한 힌트를 기억해서 본인 스스로 여러 분야의 기술을 검색해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저는 두번의 단계를 거치면서 어느정도 특허출원에 대한 힌트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스스로 국내 및 해외의 제품들을 분석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정도 스스로 특허공부도 하고, 청구항도 작성을 해보면서 프로덕트를 더 발전시킬수 있었구요, 실제로도 일회용 강아지 신발은 90% 이상 제가 작성한 청구항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길게 지체되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시간은 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취득한 특허가 굉장히 넓은 범위의 청구항을 가지게 되었고, 청구항의 범위가 넓지만 핵심 기능들에 대해서도 정확한 소유권을 주장할수 있게 되어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변리사분을 선택하는데는 특별히 팁은 없는것같습니다. 변리사 사무실 정보를 키프리스에서 검색해보면 해당 사무실에서 진행한 다양한 특허들이 나오고, 각 특허의 청구항 범위나 의견제출통지서에 대한 반박, 분야에대해서 파악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실전입니다. 방문해서 전반적인 분위기나 변리사분의 관심도를 파악하시며 판단하시면 됩니다.



특허등록까지 걸린 시간은?


일회용 강아지 신발 특허 출원까지는 약 2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듯 합니다. 중간에 의견제출 통지서는 한번 나왔었는데요, 이때 제가 놀랐던건 정말 상상치도 못한 부분의 무언가를 찾아내는구나 였습니다. 분명 진행단계에서는 이건 아무 문제도 안되겠다 싶은 부분이였는데, 실제로는 해당부분에서 의견제출이 나왔습니다. 그러니 특허를 출원하실때에는 다양한 시각에서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고려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허출원과 관련된 메이커로그를 작성했습니다. 특허출원은 플랫폼등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특허를 진행하다보면 내 분야에서는 얻어내기가 힘든 다양한 사례나 의견을 얻어낼 좋은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메이커분들께 아주 작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회용 강아지 신발 기획부터 펀딩까지 두번째 이야기는 이정도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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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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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박종한

우와 특허출원이라는 게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인 줄은 몰랐습니다! 소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