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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hyeon Lee
Kanghyeon Lee ·

[링킹] 기존의 스터디 매칭 시장은 클래스101을 이기지 못해

경쟁사가 없다는 것은 시장이 없거나 비즈니스를 하기에는 너무 작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아이템의 경쟁사 분석을 하는 것은 사업계획에 단계에서 필수적이다. 나도 경쟁사 분석을 했다.

기존의 스터디 매칭/서치 서비스에서 공통점을 발견했다. '한정된 분야' '결국 수익 모델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스터디 결제'

한정된 분야 라는 특성은 전략적이라고 생각한다. 초기 커뮤니티 빌딩에서는 특정 분야를 다루는 커뮤니티가 되고 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모으고 그 특정 분야를 다루는 스터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수익 모델이 결국 이 시장이 가지고 있는 한계라고 생각한다. 스터디를 만드는 것 자체에 비용을 지불할 사람은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스터디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강사나 강의를 끼운 뒤에 소비자의 결제를 유도한다.


양질의 스터디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스터디 메이킹과 오퍼레이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존 플레이어들과 다르게 접근할 것인가? 먼저 '한정된 분야' 라는 특성을 깬다. 링킹의 핵심가치는 '확장성'이다. 기존에는 특정 분야(코딩,어학,자격증 등)의 커뮤니티 빌딩을 통해 스터디 메이킹을 해왔다면, 링킹의 스터디 메이킹은 이미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가 일어나고 있는 커뮤니티 (오픈채팅방,네이버 카페, 밴드 등의 온라인 채널)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원링크 방식을 채택했다.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를 이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허들도 낮고, 우리 서비스가 별도의 큰 마케팅 없이도 쉽게 바이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링킹의 커뮤니티는 개별적으로 생성된 스터디의 수가 많아진다면 자연스럽게 규모를 갖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시장이 토익,자격증,취업,어학 등 시장성이 좋은 몇 개의 영역 만을 취급하는 것은 수익성의 측면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B2C 모델에서는 많은 소비자가 결제할 것 같은 상품을 팔아야 잘 팔리기 때문이다. 수익성을 위해서 기존의 대다수 플레이어들은 교육 콘텐츠(강사나 강의)를 판매하는 것을 주된 수익 모델로 한다. 하지만, 그 방식은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클래스101 이나 패스트캠퍼스 같은 시장의 Big플레이어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플랫폼의 진짜 힘은 데이터 라고 생각한다. 링킹을 통해서 수집 될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비즈니스 플랜을 기획할 수 있을까? 비용 지불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계속 성장 할 것이고, 그 콘텐츠도 다양해질 것이다. 결제 자체는 학습의 동기로 작동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허들로 작동함이 분명하다. 허들로 인식되는 사람들에게 비용 부담 없이, 일단 무료 리소스들로 혼자가 아닌 그룹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비용 결제' 라는 허들 앞에서 고민하는 학습자들을 모아, 그룹 러닝을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심화 콘텐츠를 소비하고 싶은 학습자에게는 추가적인 콘텐츠를 공동구매 형식이나 콘텐츠 소싱 형식으로 제공할 것이다.


링킹과 교육 콘텐츠 공급 플레이어와의 관계를 학교와 학원으로 비유하고 싶다. 학교(링킹)에서 공부한 후에, 부족하거나 심화해서 공부하고 싶은 부분을 학원(유료 콘텐츠)에서 공부하는 것이다.


좋은 콘텐츠도 많은데, 좋은 툴도 많아 단지 우리가 알지 못하고 쓰지를 못했을 뿐이야.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초등학생도 Zoom을 쓸 줄 알게 되었어.

다음 메이커로그에는 현재 혼자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카드뉴스 계정에서 외치는 '스타트업 (서비스)의 대중화' 와 삶의 미션인 '교육의 개인화' 라는 두개의 슬로건을 어떻게 비즈니스 안에 녹여 내려는 지와 api 비즈니스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작성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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