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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종석 ·

압도적인 몰입감과 가슴 먹먹한 진한 여운과 감동을 주는 소설책

회사 퇴사 이후 4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과 팀이 벌써 180명(한번씩 잠시나마 만난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300명이 넘습니다.)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인연은 안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만날 예정이기는 합니다.


조금씩 그 스토리도 풀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성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들이 있어서요.


다른 얘기를 잠시 하면...


저는 이렇게 앞으로 인연이 될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항상 약속 장소로 가는 길과 약속 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저는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읽은 소설책 리스트 중에서 가장 탑으로 선택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은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루지만, 장례식장에서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은 정지아만이 가능한 서사적 역량이다.


그러나 이 소설의 진정한 묘미는 어쩌면 ‘가벼움’에 있다.


“아버지가 죽었다. (…) 이런 젠장”으로 시작하는 첫 챕터에서 독자들은 감을 잡겠지만 이 책은 진중한 주제의식에도 불구하고 ‘각 잡고’ 진지한 소설이 아니다.


  1. 아버지와 평생을 반목해 온, 그의 동생인 작은아버지와의 이야기!
  2. 구례에서 아버지가 사귀어온 친구들의 이야기!
  3. ‘나’와 아버지의 이야기!
  4.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의 일화들!


참고로 성장판 카페에서 발견한 인물관계도를 참고로 올립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 2022년


소설이지만 진짜 추천 드리며, 올해가 끝나기 전에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he Future Makers Club 그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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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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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혁
윤상혁

와 인물관계도 까지 인사이트 공유가 정말 미쳤네요. 한번 읽어보고 싶게 만드네요!

나무영
나무영

지난날의 아픔이 예상되는 책 제목이에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