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의 장벽 3단계
커뮤니티에 대한 몇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커뮤니티 메이커보다 참여자의 입장에서 가볍게 적어봤습니다.
3가지 장벽
커뮤니티에는 몇가지 장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3가지 정도로 분류해봤습니다.
1/ 로그인 장벽
커뮤니티는 항상 로그인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주 느끼는 문제이고, 참여를 하고 싶을 때 첫번째 장벽입니다.
"로그인하는 수고 > 가볍게 참여하고 싶은 마음, 에너지"
이럴 때는 참여하지 않게 되는것 같아요.
디스콰이엇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이메일 알림이나 카카오톡 등으로 터치포인트가 생기는데
저는 지메일로 왔을 때가 로그인이 되어있거나
로그인이 편리해서 참여하게 됩니다.
카톡은 인앱브라우저에서 시스템 브라우저로 연 다음에
접속하면 되지만 그 작은 1, 2단계도 장벽이 생기는 것 같네요.
2/ 두려움 장벽
무엇이든 첫 행동이 어렵습니다.
저는 처음에 디스콰이엇에 댓글 남기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 같네요.
실명과 익명의 문제도 있고,
온라인은 박제된다는 점에서도 장벽인 것 같아요.
이는 커뮤니티 소속감이나 동질감으로 안정감이 생기면서
극복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아주 편하게? 트윗을 하는걸 보면
두려움 장벽이 제로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3/ 효용 장벽
지속적인 행동과 참여를 위해서는 동기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삶의 만족이든, 일에 도움이 되는 효용이든 필요합니다.
디스콰이엇은 최근에 커뮤니티 기여도 기능으로 접근해보신 것 같아요.
저는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만족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대화를 나눌 수도, 1:1로 커피챗을 신청할 수도 있는데
제게 좋은 대화가 많은 방향으로 시간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3가지 장벽에 대해 공감하시나요?
본인이 요즘 가장 크게 느낀 장벽은 어떤 것이 있으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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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그인 장벽 → 온보딩 2/ 두려움 장벽 → 활성화 3/ 효용 장벽 → 리텐션 읽어보면서 각 장벽이 이런 퍼널에 해당되는 것처럼 보였어요 ㅎㅎ 아무래도 한국에서 만큼은 카카오 로그인이 있는게 유저 관점에서 편리해 보여요. 저희도 회원가입부터 온보딩까지 퍼널을 개선해 보려고 해요. 두려움 같은 경우, 최근 저희 팀도 이야기 나눈 내용인데요. '동아시아 문화권은 자신의 기록이 인터넷에 남겨지는 걸 원치않는다' 였어요.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 몫 하지않나 싶어요. 이건 문화적인 관점에서 해결할 수도 있고, UX적으로도 해결할 수 있어 보여요. 효용이 결국 어떤 프로덕트든 Aha moment를 느끼게 해주는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크게 Functional, Emotional, Social 관점에서 유저들의 JTBD를 파악하고 충족시켜 주려고 해요. 그러려면 우선 두려움을 깨고 글을 쓰도록 만드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저희 팀이 가장 집중하는 퍼널이 Activation/Retention + Engagement 이기도 해요!
가벼운 생각이었는데, 찰떡같이 전문적으로 해석하셨군요 ㅋㅋ 도언님 댓글 통해서 또 배웠습니다. 최고최고 👍
헉 내용 너무 좋은데요? 커뮤니티 플레이북에 출처를 기재하고 언급해도 될까요? ㅎㅎ 두려움 장벽은 말씀하신 대로 동질감, 소속감을 부여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커뮤니티를 시작할 때 가능하면 온라인으로라도 얼굴을 보고 OT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앗 네네 ㅎㅎ 기재된다면 영광이죠!
학범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36에 선정되었어요! https://stib.ee/OuJ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