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스타를 시작 하고 구체화 해보자
지난 2번의 글을 통해 노스 스타 프레임워크의 개요와 정의를 정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번에는 조금 더 세부적인 노스 스타를 찾고 구조를 짜보았습니다. 지난 글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 우리는 어떤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가?
팀에서 정리하던 내용을 바탕으로 디스콰이엇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어떤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지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플러터 기반 코딩 교육 실습 서비스인 저희 서비스는 The Attention Game 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Attention Game에 속하는 비즈니스는 다음과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 프로덕트 사용 시간이 길수록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이익이 발생한다
- 고객들의 인지도가 중요하다
-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 읽고, 보고, 듣고, 플레이 한다.
Attention이 중요한 비즈니스의 북극성 지표 예시로는 온라인 뉴스 플랫폼이 있는데요, 가령 정기 구독자 수가 북극성 지표라면 이는, 월간 7꼭지 이상의 기사를 읽은 구독자 수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꾸준히 학습하는 유저의 수를 북극성 지표로 세웠으며, 이는 2주간 1챕터 이상의 콘텐츠를 완료한 유저의 수로 정의하였습니다.
- 학습 서비스는 꾸준함이 중요하고 완주율이 가장 중요한 지표일 텐데요. 완주율을 북극성 지표로 삼지는 않았습니다. 한 개의 콘텐츠를 완주 했을 때 단기간에 빠르게 완주한 유저와, 꾸준히 오랜기간 완주한 유저는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실습하며 점수를 얻을 때 0점 맞아도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있는 구조이기에, 대충 빠르게 넘어가도 완주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2주간 1챕터인 이유는,, 대학생이 주요 타겟입니다. 이 때 저희 서비스에서 대학이 1주의 2차시 수업을 진행한다고 가정 하였을 때 한 챕터의 2~3차시의 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 실력 향상에 제일 필요한 것은 뛰어난 개발 실력보다, 매일매일 꾸준한 학습근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대학 관리자 분들께 서 가장 필요로 한다는 비즈니스적 영향 또한 지표를 정의하는데 고려 하였습니다.
2) 북극성 지표를 제대로 정의하기
이러한 북극성 지표의 정의는 프로덕트의 현재 시장, 가능성, 퍼포먼스와 잠재적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것이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다음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해보라고 합니다.
- 해당 지표의 변화가 우리의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 해당 지표로 알수 없는건 무엇인가?
- 제품 개발이 중단되었을 때, 지표가 개선될 것인가?
- 제품 경험이 별 불만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유저에게 편향되어 있지 않은가?
- 최소한의 노력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자주 지표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 지표가 계절, 요일, 날짜 등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가?
- 지표가 다양한 계정, 유저 코호트별로 비교가 가능한가? 이것이 도움이 되는가?
- 지표를 다시 검토해보아야 하는 신호는 어떤 것인가? 유용성 검증을 위해 어떤 테스트를 할 것인가?
와 너무 어렵네요 ㅎㅎ;; 여러분들은 모두 답을 그 자리에서 바로 내릴 수 있으셨을까요? 결국 이러한 내용에 대해 토의하다보면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플레이북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이럴 때 가장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완벽한 지표를 찾으려다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달성 가능한 기준을 꾸준히 토론하고 잘 설정하되,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을 갖는게 필요합니다.
빨리 달려서 맞아보고, 아닌 것 같으면 훌훌 털고 빠르게 다시 달리기
3. 알맞는 인풋 찾기
<우리의 북극성 지표>는 <X, Y, Z>로 이루어진 함수와 같다. 이때 XYZ은 독립적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인풋이 너무 광범위하거나 지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찾는데 너무 오래걸린다면, 각 인풋이 갖는 영향력을 측정하기 어려울 뿐더러 집중해서 개선해야할 부분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족한 고객의 수"는 너무 광범위 하며,
"SNS에 올라온 긍정적인 리뷰 수"는 너무 제한적입니다.
우리가 찾은 인풋이 괜찮은지 테스트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뉘 는데요.
1) 그린필드 테스트
- 제품의 로드맵, 제약조건을 다 무시하고 새로운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합니다.
- 2분 안에 몇가지나 우리 팀원들이 아래 문장을 완성 시키는지 측정합니다.
만약 [행동 및 결과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특정 인풋]을 개선할 기회가 있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 [기능, 실험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 2분 동안 많이 내놓지 못하고 머뭇거리면 조금 더 '거시적인 인풋'을
- 너무 아이디어가 많고 광범위 하면 조금 더 '미시적인 인풋'을 찾습니다.
2) 로드맵 체크
- 제품의 로드맵을 정리하고, 현재 이니셔티브(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하는 핵심적인 일들) 의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이 리스트들이 인풋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논의하고 연결점을 찾습니다.
아직 인풋에 대한 부분은 배포 일정과 추석에 맞물려 팀원들끼리 깊이 논의하긴 어려웠습니다. 다음 번에 다시 정리해서 공유해보겠습니다!
맛있는 음식 드시고 평안한 시간 보내는 추석 보내세요:)
쿨한 PM/PO 스터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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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글을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ㅎㅎ 현종님도 즐거운 추석되세요!
와! 어렵네요. 하지만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번에서 브레인스토밍이 멈춰버렸네요... ! 차주에 함께 논의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완벽한 지표를 찾으려다 멈추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완벽보단 완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