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설을 믿는 내가 연민을 기반으로 한 '비폭력대화' 책을 읽는다면 ?
평가와 관찰을 분리하니 대화의 결과가 달라졌다.
물론 대화과정에 어려워졌다는 단점도 발생하였음
오늘은 메이커로그보다는 최근 업무에서 열심히 적용하려고 하는 '비폭력대화'에 대해서 그 책과 저의 관점을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마셜.B.로젠버그의 책인 "비폭력대화" 에서는 NVC(Nonviolent Communication)에 대한 기본 개념,NVC 모델과 적용 사례 등등을 다룹니다.
이책을 알게 된 것은 내가 좋아하는(혹은 존경하는), 멘토와 같은 분들이 비폭력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실제로도 잘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부터입니다.
유난히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가고, 서로 얻어가는 것이 있던 대화였음에도 날카로운 말들이 오가지 않았던 멘토들과의 과거 대화 경험을 보면서 비폭력대화의 부드러움과 강력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그분들끼리 모여 '비폭력대화'에 대한 세션을 진행하였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책도 사고 실제로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위에 적은 것처럼, 실제로도 효과는 있지만, 아직 숙련되지 않은탓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대화를 아직 하기도 하며 실패를 많이 겪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속도가 빠른 대화를 하거나, 업무상 중요한 순간에는 기존의 방식대로 대화를 하다보니 적용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관찰과평가
책에서는 '관찰'과 '평가'를 분리하라 합니다.
아무리 객관적인 평가여도 주관적인 내용이 들어가기 쉽상이고, 이는 자연스럽게 반발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NVC의 여러가지 요소들 중 첫번째 요소인 관찰과 평가를 분리하는 것만해도 한달이 조금 넘게 연습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 보다 쉽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연습을 하면서 얻어가는게 꽤 많은데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또 잃기도 합니다 ㅎㅎ)
- 객관적으로 그 대화 속 상대방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음
- 상대방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는 나쁜 습관을 줄일 수 있었음
- 무엇보다 서로 공격적인 대화가 되는 상황에서도 조금의 유한 상황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음
- (잃은 것) 대화를 짧고 굵게, 결론 먼저 말하는 저의 비즈니스 대화 스타일에서는 효율성을 아주 조금은 희생하고 있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있는 제가 '성악설' 이라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이 NVC의 개념과 상충하는 것을 발견하진 못 했지만,
"인간은 태어났을때부터 누구나 이기적이고, 본인의 욕구를 끝없이 채우려고 한다" 라는 대전제를 깔았을때 NVC도 충분히 적용가능하며, '사회적으로 공존가능한' 개인이기주의를 위해 사용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비즈니스를 넘어서 인생 전체적으로 비폭력대화를 더 활용하면서 더 풍족하면서도 서로가 원하는 것을 평화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삶을 살아보려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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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중에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