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무슨 책을 읽을까' 다른 사람의 서재가 궁금한 이들에게
[노코드 툴로 구현한 웹사이트 메이킹 로그]
프로덕트 메이커 무이 입니다.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공통으로 하는 고민은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일 겁니다.
저 또한 책을 좋아하고 인사이트 깊은 분들을 보면 '저 분들은 평소 어떤 책을 읽나' 궁금했었는데요.
이런 점에 착안에 각 분야의 유명인이 추천한 책들을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정리된 데이터만 있으면 웹 구현은 노코드 툴로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을거라 판단해 바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서재'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툴로 만들었나
다양한 노코드 웹빌더가 있지만 'Softr'가 가장 학습난도가 낮으면서도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주는 툴이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서재'는 Softr 를 메인 빌더로 삼고 여기에 Airtable을 붙여 만들었습니다.
이번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Airtable을 본격 사용하였는데요. 구글 시트와 노션 데이터 테이블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쉽게 익힐 수 있는 툴입니다. 게다가 Softr 와의 연동성도 매우 뛰어나 불편함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하는 과정이 오래 걸렸을 뿐 실제 사이트를 만드는 시간은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BM에 대한 고민
'서로의 서재'는 기본적으로 무료이지만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경우 쿠팡 파트너스 수수료를 받도록 아주 소소한 BM을 붙여두었습니다. 현재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프리미엄 콘텐츠라 볼 수 없지만 향후 서비스만의 정교한 큐레이팅 모델을 붙여나갈 계획입니다.
일주일만에 프로덕트를 만들고 느낀 점
'서로의 서재'를 만들기 전까진 주로 앱 위주의 개발과 기능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덕트를 기획했었습니다.
분명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제작하는 과정에서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런칭 후 유저 피드백을 받기까지가 쉽지 않았습니다. 런칭도 하지 못한 서비스들도 많았죠.
이번 프로덕트 여태껏 진행한 것들 중 가장 힘을 뺀 프로덕트 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어떤 프로덕트보다 빠르게 제작할 수 있었죠. 심지어 들어간 비용은 0원입니다. 이 과정에서 2가지를 느꼈습니다.
프로덕트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런칭되어야 의미가 있다.
제작에 힘이 들어간다면 서비스의 핵심을 놓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서로의 서재'를 만든 경험은 앞으로 만들 프로덕트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둘러보세요! 피드백은 사랑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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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이트네요!
옛날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가 생각나네요
북커버리라는 서비스도 참고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