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데이터 분석가가 미루는 습관으로 투자까지 받고, 첫 주간 매출 2,500만원까지
혹시 번아웃으로 고민하시나요?
저는 “우리의 심리는 어떤 행동과 연결이 되어있는가.”와 같은 주제의 사회 연구실에서 근무했고, UN과 YMCA에서 10대에서 20대 대상으로 정신 건강 솔루션내의 데이터 분석을 담당했습니다. 그렇게 타지에서 열일을 하던 중…미국인의 80%, 한국인의 70% 가 경험했다던 그 녀석이 저에게도 찾아 왔더라구요.
맞습니다. 번아웃 입니다. :(
좋은 동료와 인정받는 네임벨류가 있었지만, 뭐랄까…계속해서 이상에 다가가려고 할 수록 제가 모자라고 실패한 사람이다.라는 말 할수 없는 위압감과 불안감에 휩쌓였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 저는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는 한국 YMCA로부터 취직제의나 들어봄직한 대기업에서 서비스 기획자 헤드헌팅이 있었지만, 뭐랄까요…뭔가 세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했습니다. 창업.
사실 한 1년정도만 이력을 쌓겠다는 생각으로 한 이 창업은 3년간 지원 사업이 덜컥 되버려서 그렇게 3년이 지났고, 눈떠보니 함께하는 팀원 4명과 함께 판교에 있습니다.
저희의 목적은 한결같았습니다.:
“우울/불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자.
그 지난 3년, 첫번째 프로젝트는 “Inner child”로 사용자의 심리상태에 맞춰서 심리 상담소/정신의학과를 소개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앱스토어 100위안으로도 든 적이 있었고, AI 박람회나 CES 2023의 혁신 아이템으로 소개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세상 밖에서 “혁신적이다!””대단하다!”라고 칭찬을 받았던 “INNER CHILD”가 서비스 시작하고 세상에 진짜 공개되었을 때, 냉혹한 반응을 얻으며 서비스를 종료하고 맙니다. 서비스 실패의 원인은 명확했습니다.
바로 “1) 사용자의 UX를 고려하지 않게 전체 개발을 선진행”과 ”2)모든 사람들이 다하는 SNS 마케팅에만 의존하는 것” 이었습니다. (SNS 마케팅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SNS 마케팅에만 너무 의존하지는 말자입니다!)
첫번째 프로젝트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던 시점에서,
N15 엑셀러레이팅 팀의 허제 대표님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포텐셜을 가진 팀에게 투자를 하고 싶다.”라고 얘기해주시더라구요. 가능성을 높게 봐주시는 분이 한명이라도 있다는 사실에 저희는 아래와 같은 전략을 짰고 내용을 공유해, 투자까지 성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전략을 짰습니다.
1) 지금 해결하려는 문제 중 작은 부분 먼저 해결하자
2) 그리고 최소한의 개발만 하고 사용자를 만나자.
3) 개발을 할 때는 1개의 OS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요청하면 확장하자.
그리고, 저희는 “심리문제 > 번아웃 > 미루는 습관(워라벨/시간관리)” 에 맞춘 일정관리 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앱 개발을 착수하기 전, 엑셀 드라이브를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3주간 사용할 수 있는 “미루기 클럽”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드라이브 엑셀로만 거의 4개월을 진행하고, 사용자들의 80% 이상이 “앱을 원해요!” , “이런 기능만 필요해요!”라는 의견을 확인한 후 AOS 개발만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9월 그렇게 만든 Daycrush AOS앱은 1달만에 북미 사용자 1만명을 만들었고, AOS 기준 유료 기준 탑재 후 일주일간 2,500만원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있습니다.
IOS 출시 직 후에는 연고 없는 애플 본사에서 근무하는 분들과 옥스포드 대학교 생들에게 따로 이메일도 받는 등 잊지 못할 경험을 하는 하루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미국, 인도, 브라질, 대한민국 등의 여러 나라에 월/연 구독 판매 하고 있습니다. :D)
사실 저희는 지금도 고객을 찾는 여정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멘탈 웰니스 분야는 구체적인 대상이 아닌, 감정이라는 무형의 존재를 다양한 변수를 계산해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실험할 내용이 많은 주제일 것 같습니다. 이 분야에 도전하고 계신분들이라면 .... 그 길이 얼마나 힘들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두고 작업 하실지... 참...말도 못하겠네요.
저희도 “심리의 시각화로 만드는 건강한 개인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번씩 회의를 하고, 가설을 성립하며 증명하고자 합니다.
더 좋은 서비스로 성장하며 공유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계속 생기길 바라는 Daycrush 였습니다 ㅎ:D
(반응이 좋다면, 1달간 어떻게 1만명을 모았는지, 무료앱에서어떤 부분에서 유료 기능을 넣기 시작했는지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aycrush 앱을 만나보세요: https://milestone.onelink.me/wmFx/x32ifplv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Christin님 메이커로그가 이번 뉴스레터에 소개되었어요 :) https://stib.ee/98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