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한 걸음
8월 프라이머 스텔스 팀빌딩으로 시작해 2달 반이 쏜살같이 흘러 갔습니다.
2년간 헤드헌터, 인하우스 리크루터로 근무를 하며 항상 드는 생각은 왜 1:1로 진행이 될까? 였습니다.
기업은 왜 지원자가 몇개의 회사와 언제까지 전형이 진행되고, 얼만큼에 처우를 두고 비교하고 있는지를 모른채로 리스크를 안고 채용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경력직 구직자는 재직중이라 일정 잡기가 굉장히 어려울텐데 왜 대부분의 서비스는 기업이 일정을 전화해서 물어보고 메일로 또 날리는 벌거로운 일을 할까? 처우 협의 단계에서 전형 결과가 바뀔까봐 협의조차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걸까?
채용 시장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정보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문제들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하게 마주친 프라이머 스텔스 창업 멘토링 공고에 끌려 3일만에 쓴 사업계획서로 팀빌딩 프로그램에 선정되었고, 발표할 기회 또한 부여받았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8월 중순 행사에 참가한 개발자 2분에게 아이템을 공유하고 모셨습니다.
또한 8월 말 문제에 공감한 기획자 한 분을 모시고, 9월 중순에 디자이너 한 분을 모셨습니다.
그렇게 9월부터 지금까지 1달 반 동안 잠도 줄이고, 시간을 모아 만나서 회의를 하고, 프로덕트를 개발했습니다.
10/20 드디어 저희 프로덕트 'krow'가 내일 세상에 나옵니다.
혼자 막연하게 생각했던 아이디어에 공감하는 팀원이 벌써 4명이나 모였고, 채용 시장을 경매를 통해 구직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첫번째, 작지만 강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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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됩니다!
경매시스템을 이용하여 채용 시장을 바꾸는 프로덕트라니 정말 기대돼요! 화이팅입니다.
기대되고 축하드립니다.^^
떠올린 문제에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