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난 병준님
왼쪽이 @장병준 님, 오른쪽이 저입니다
컨텐츠 프리토타이핑 커뮤니티 메이커로그를 막상 올린 다음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설문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궁금한 마음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장소를 고민하다보니 제가 속해 있는 지식 크리에이터 오픈 채팅방이 생각났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지식공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봤던 기억이 좋게 남아서 그런지, 가장 먼저 이곳에 설문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았던 것인지, 마침 방장님께서 새로운 노코드 강의를 런칭하신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고, 겸사겸사 커피챗 신청링크까지 공유한 걸 보고 이거다 싶어 바로 신청해 오늘 점심쯤에 줌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앞서 병준님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노코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병준님 모르는 사람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현재 병준님께서 관리하시는 노코드 커뮤니티는 국내에서 최대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로그를 공유해주면서 audience building을 정말 잘 하셨고, 많은 시도를 하시면서 유익한 강의를 런칭하고 계신 분입니다.
이번에 노코드 프로토타이핑 강의를 새로 시작하셨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인사이트
서론이 길었던 것 같아 배운 점으로 바로 넘어가면,
1. Course Market Fit
PMF와 같이 강의 컨텐츠에도 Market Fit이 있다는 맥락. 강의 프리토타이핑 커뮤니티의 기능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저 단어 하나로 정리된 기분이었다. 역시 사람을 만나야하는 것 같다.
2. 빠르지만 내실있는 audience building
아무 네임벨류도 없는 일반인이 잠재 audience를 발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1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줄일 수 있는 기능을 하는 무언가가 있어야한다. 하지만, 반대로 팝콘 터지듯이, 인스턴트처럼 밀려들어오는 audience가 내실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빠른지만 내실있는 audience 빌딩이 결국은 핵심.
3. 커뮤니티는 컨텐츠를 생산하는 우군을 만드는 과정
가장 와닿았다. 결국 나의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곁에서 함께 개척해나갈 우군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 이번에 BIP 클럽을 시작하면서도 가장 성취해내고픈 부분이다. 내 우군을 찾아보자.
4. Real Fan이란
Real Fan은 특정 분야에 가끔씩이라도 생각하고, 그 분야를 떠올릴 때 특정 크리에이터를 떠올리는 사람. 처음에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active user를 정의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니 쉽게 이해가 됐다.
마치며
얕은 고민으로 커피챗을 요청드렸는데 너무 정성스럽게 대화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글을 빌어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병준님과 대화하면서 말씀해주신 내용이기도 하지만, 결국 Long-tale 분야의 컨텐츠들이 주목받을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의미있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CMF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솔루션이 의미있어질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인 호기심을 이틀동안 꽤 깊게 디깅해본 것 같아 나름 뿌듯한 어제오늘이었습니다 ㅎㅎ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제 컨텐츠도 featured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넵! 그럼 다음에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럼 쉬세요 :)
Pretotype이라는 용어가 실제로 있어요! 프로토타입보다 더 전 단계인 아이디어 레벨에서 테스트하는 것을 프리토타이핑 한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한국에는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이라는 책으로 나와있는 Pretotype it ! 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