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와 기업의 value - (장기투자는 S&P 500만 있는게 아니였어요)
사실 특허라는게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니즈가 생기는 편임.
통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특허 때문에 스타트업이 흥하거나 망할일이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이런 특허가 나중에 가치평가를 받게 된다면 좀 다른 느낌이 들거예요.
일단, 특허라는 아이는 기업의 성장과 지표를 먹고 같이 자라는 놈이거든요.
그저, 분쟁에서 사용되는 칼과 방패같은 딱딱한 개념으로만 볼게 아니고,
게임에서 케릭터랑 같이 렙업하는 골렘같은 아이라고나 할까.
특허가치평가를 받을 때 기술, 권리, 시장, 사업 등을 각각 주요하게 다루지만,
해당 특허가 프로덕트랑 잘 매칭되는 아이인지.. 그리고 그 프로덕트로 인해서 매출이나 사용자수와 같은 지표가 얼마나 일어나고 있는지가 꽤 중요해요.
(이 기준에서 본다면, 나중에 특허가 많아서 정리할 때에도 힌트를 얻을 수 있음)
만약, 어느 시점에선가 기업 밸류를 협의해야 할때, 어느 정도 입증된 기관으로부터 가치평가를 받은 특허는 기업 밸류의 근거가 되는 아주 논리적인 지표가 될 수 있어요.
이 가치를 부정하거나 낮추는 입증책임은 상대방 측에 돌아갈 겁니다.
특허라는게 갑자기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공개 후에는 등록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성실함의 산물이라는 느낌도 들거든요.
그러니깐, 장기투자하듯 특허에 투자해두는게 기업가치를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겠죠.
기업에서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기업밸류와 시기에 따라 case by case.
하지만 특허를 성실하게 잘 관리해두는 기업 입장에서 분쟁과 같은 이슈가 없어도 특허를 다르게 볼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허를 스타트업에 현실적이고 쉽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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