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SaaS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가장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분야는 B2B SaaS인데요.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올린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어떻게 하면 스타트업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B2B SaaS에 대한 아티클들과 함께 제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B2B SaaS?
먼저 B2B SaaS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흔히 유행하는 단어들(메타버스, WEB 3.0 등)은 그 정의가 모호하거나 사람마다 말하는 것이 다 다른 것처럼 B2B SaaS도 그 경계가 불분명한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굳이 정의해보자면
사업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점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제공되다보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구독 모델과 결합하여 기업에게 비용적으로 높은 효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접입니다.
다만, 웹 상에서 제공되니 보안이나 안정성 부분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 B2B SaaS?
저는 창업을 한다면 B2B SaaS로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먼저 시장이 있습니다.
hhh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09131637187440109252&lcode=00위링크의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글로벌 SaaS 시장 규모는 520조원(4000억달러)으로 관측된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북미의 경우, 유니콘 10곳 중 8곳이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기업이다. 한국의 경우 아직 시장 규모는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0.2%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의 시장 규모가 작긴 하지만, 보통 미국의 10분의 1정도로 보니 아직 B2B SaaS는 기회가 많은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B2B SaaS가 사업적으로 가지고 있는 장점들 때문입니다.
- 소프트웨어라는 형태와 기업이 일하는 방식의 유사성 등을 생각해 봤을 때 글로벌하게 하기 가장 좋은 영역
- 경기 침체에도 영향을 덜 받는 산업영역. 인건비 부담에서 벗어나는 수단
- 매출, 비용 구조에서 타 산업대비 우월하여, 잘 설계된 비즈니스는 기반이 좋음(원가가 없는 비즈니스)
- 고객 이탈이 적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사업을 하여 성장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음
특히, 앞으로 짧으면 1년에서 길면 5년까지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두번째 장점은 창업자 입장에서 많은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창업을 하기 위해 주로 공부해 온 것이 개발이었고, 특히 웹과 앱 같은 서비스 개발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SaaS가 저의 역량과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은 스타트업 그 자체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고 자연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그렇다면 어떻게 만들어야 좋은 SaaS, 좋은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전략이 있겠지만 제가 아티클들을 읽으며 인상깊게 본 것들을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위 이미지에서 처럼 이미 범용적인 기업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Horizontal SaaS는 포화 상태
- 앞으로는 산업군별로 뾰족하게 니즈를 만족시키는 Vertical SaaS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
- 대표적인 사례: 야놀자 클라우드, 캐시노트...
-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합니다.
- 사례1: 슬랙 → 1:1 DM, 이메일이 아닌 한 가지 주제를 담은 채널을 (#product, #marketing 등) 정해놓고 거기서 모든 구성원이 대화하게 함
- 사례2: 피그마 → Cross-functional 협업이 결여되어 있던 기존의 디자인 업무에 실시간 멀티플레이어 협업을 추가
- 프로슈머를 타겟
- 프로슈머란 돈을 주고서라도 자신의 생산성, 삶의 질 등을 향상할 방법들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 Obsolete한 제품들(예: 엑셀, 지메일/구글 캘린더 등)은 프로슈머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 이 제품들을 더 좋은 UI/UX로 탈바꿈하는 것
- 프로슈머를 타겟하는 SaaS는 기준이 더 높다. “MVP가 아니라 MSP - Minimum Sellable Product를 만들어야 한다” → 제품의 수준을 여느 B2C 제품들보다 훨씬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음
- 사례
- Linear: 이슈 트랙킹 소프트웨어 Jira를 처음부터 다시 고민
- Cron: 캘린더를 처음부터 다시 고민
- Pitch: 파워포인트를 처음부터 다시 고민
- Ghost: 블로그 및 CMS를 처음부터 다시 고민
- 언번들링을 다시 번들링
-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번들링과 언번들링은 시장 사이클처럼 끊임없이 반복
- 지난 1-20년 간 SAP, Oracle 제품을 하나씩 떼어서 사업화하는 언번들링이 큰 트렌드였다면, 요새는 다시 리번들링이 또 하나의 트렌드
- 사례: 노션 → 노트 + 캘린더 + 투두리스트 + 이슈 트랙킹
참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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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SaaS에 대해서 다시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