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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학
유승학 ·

도시 창작자로서의 스타트업 사람


제주도 리모트 워크 때 카페에서 발견하게 된 잡지 Urbanlike.

여행을 추억하는 나를 위한 선물로 과월호들을 사서 여유를 낼 때 읽곤 한다.


19년에 나온 39호는 일하는 공간을 집중적으로 조망하는데, 시작부터가 마음에 든다.


“대부분의 창작자는 자신들의 작업이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패턴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휴일이나 기념일을 챙기는 건 고사하고, 비가 오는지 눈이 노는지, 화요일인지 목요일인지 날씨나 요일 개념도 희박하다.

 일정 규모 이상의 인원을 갖춘 곳이든, 1인 창작자이든 별반 다르지 않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어느 시점이 지나면서부터는 에너지가 떨어져 ‘창작”과 거리가 먼 삶을 선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중략)…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하는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사람이다. 이번 호 취재를 위해 곳곳의 공간을 방문한 에디터들의 전언에 따르면, 긍정적 에너지로 둘러싸인 일하는 공간은 들어서자마자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


 다수의 IT기반 스타트업에 있는 사람들은 ‘도시 창작자’라는 더 큰 집단에 속한다는 생각을 Urbanlike를 읽으면서 하게 된다. 여름 휴가 계획, 주말에는 뭐하고 놀건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묘하게 답하기가 어렵다. 일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도 있겠지만, 일을 하기 위한 시간과 공간 사용방식이 레거시 산업의 직장인하고 다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을 하면서 사람들이 겪는 번아웃도 과로, 자금난, 동료와의 갈등이 원인일 수 있겠지만 창작을 위한 에너지를 소진했을 때가 많다. 창작에 대한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야 말로 다시 그 일에 도전하고 싶은 의욕을 잃게 되는 때이다. 


행복한 도시 창작자가 되기 위해서 아래를 실천 중이다.


  • 힘이 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 일하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종종 표현해서 감정의 체증이 생기지 않게 하기
  • 긍정적인 에너지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일하기
  •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시간에 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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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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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실천 중이신 내용들이 인상 깊어요. 관련 내용도 풀어주시나요?!

유승학
유승학

이어서 한 번 써볼게요 도언님 :)

Anna Choi
Anna Choi

리모트워크를 하고 있어서인지 상당부분 공감하게 되네요. 일하는 공간에 대해서 늘 고민하게 되거든요.

유승학
유승학

댓글 감사합니다. 어떤 공간에서 주로 일하시나요? 저는 집 거실 / 서재 카페 / 사무실 에서 주로 하는데, 공간이 너무 많이 분산되고 어디서 일할지에 대한 사전약속이 없으면 근면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공간을 한정하고 그 공간을 좀 더 꾸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Anna Choi
Anna Choi

저는 주로 집 안에서 일하려고 노력해요. 서재에서 대부분 일하고-말씀하신 근면성 측면을 고려해서요, 가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면 거실로 나가요. 혼자 앉아서 일하려니 어쩐지 권태롭다! 싶으면 일주일에 한두번 카페에 가서 간단한 스낵을 먹으며 일합니다.

유승학
유승학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집에서 하다보니 일상적 공간을 더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승학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206에 선정되었습니다! https://stib.ee/V608

유승학
유승학

까악! 영광입니다!!

suhyeon jang
suhyeon jang

일하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을 공유하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이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핵심 포인트 같아요~~

유승학
유승학

네 완벽하지 않아도 생각을 조금씩 기록하는 게 중요한 듯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