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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hyun Lee
ki hyun Lee ·

연봉과 협상

소메즈의 주장에 따르면 이 글에 나온 조언을 잘 활용하면 개발자로 일하는 동안 수십만 달러나 백만 달러가 넘는 금액도 벌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2 가지가 있다

1. 협상을 제대로 하면 연봉 인상에서는 기대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수준으로 초봉을 올릴 수 있다.

2. 연봉 인상은 대부분 기존 연봉을 기준으로 하여 일정한 비율로 올라간다.

그래서 직장에 처음 들어갈 때 최대한 협상을 잘해두는 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한다. 


연봉의 범위를 알자

먼저 해당 회사에서 자신이 원하는 직군이 받는 연봉의 범위를 알아야 한다. 예상 연봉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참고하거나 주변에 물어보면 된다. 그렇다고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가서 연봉을 얼마나 받느냐고 묻지 말고 “제가 X~Y 달러 정도의 연봉을 기대하면 합리적인 수준일까요? 혹시 아는 내용과 다르다면 어느 정도가 합리적인 수준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그리고 상대가 얼마를 이야기하든 그 금액보다 10% 높다고 생각하는게 좋다고 한다. 자신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려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정확한 연봉을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만 연봉 협상에 들어가거나 제안서를 검토해보기 전에 그 회사에서 같은 직책이나 직급이 받는 연봉의 범위가 보통 어느 정도 되는지는 알아보는 게 좋다.


제안서 받기

대부분의 회사는 일자리를 제안할 거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려준다. 제안도 받기 전에 협상을 하려고 하다가는 제안이 아예 철회돌 위험이 있고, 제안을 받은 후에 협상을 시작하면 유리한 고지를 미리 선점하지 못할 위험, 너무 낮은 금액을 제안 받아서 협상이 난관에 처할 위험이 있다.

소메즈는 제안을 받은 후에 협상하는 쪽을 선호한다고 한다. 제안을 받았다는 것은 인사 담당자가 자신을 고용하겠다고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 점을 협상에서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제안은 하나의 제안일 뿐 그 자리를 완전히 차지한 것이 아니기에 무산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제안서를 받았다면 업무 시작일, 연봉, 직책, 휴가나 건강보험 같은 복지 혜택 등 중요한 세부 사항을 찾아보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이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모든 항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제안을 바로 승낙하고 싶을 수도 있지만 적정선을 잘 지키는 협상은 늘 해볼 가치가 있다고 한다.


협상하기

먼저 협상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협상이 중요한 가장 큰 이유는 입사 후보다 입사 전에서의 연봉 조정이 더 쉽기 때문이다. 전체 보상이 10% 정도 인상된다면, 연봉 인상은 많아야 해마다 2~3% 정도이고 아예 동결인 경우도 흔하므로 연봉 인상 측면에서 2~3년 앞서가는 셈이다. 여기에 복리의 힘까지 더한다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벌어진다.

다음 표는 협상 없이 그냥 80,000달러를 받는 경우와 협상을 통해 90,000달러를 받는 경우를 비교한 수치다. 매해 3% 인상을 받는다고 가정했다.

차액이 114,639달러(약 151,267,891원)다. 이 정도 돈을 더 번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꽤 큰 돈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기간을 30년으로 늘리면 차액은 475,754.16 달러 (약 6억 2천만원) 가 된다고 한다.


유리한 고지 점령하기

개인 브랜드를 만들고 자신을 마케팅하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유리한 위치를 점해야 원하는 협상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협상에서는 여유 있는 사람이 늘 유리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필사적인 입장에서 벗어나는게 중요하다.

- 다른 일자리를 구하기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지 마라

- 몇 달 정도 버틸 수 있는 생활비를 늘 준비해두라.

- 일자리에 지원할 때는 가능한 한 추천을 받아라

- 면접을 아주 철저하게 준비해서 최선의 성과를 내라

- 동시에 여러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으면 더욱 좋다.

- 자신이 지원할 구직 시장, 협상할 회사, 연봉 정보를 잘 알아두라

- 좋은 평판을 구축하라. 평판이 좋을수록 더 유리해진다.


숫자를 먼저 말하는 사람이 진다

연봉 정보를 지원자와 회사 양측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다. 어떤 협상에서든 숫자를 먼저 말하는 사람이 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현재 연봉을 노출하지 마라. 그리고 제안을 받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연봉이 얼마인지도 절대 알려주지 마라.

우선 현재 연봉이 얼마인지 물어보면 연봉 정보는 현재 회사의 기밀이라서 발설하면 찝찝할 것 같다고 얼버부리라고 한다. 그래도 계속해서 말하라고 압력을 가한다면 복지 제도나 무형의 혜택 등을 포함해 회사에서 받은 전체 보상이 얼마인지를 고려하는 게 옳기 때문에 연봉만 따로 떼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라고 한다.

예를 들어 만약 자신이 어떤 일자리에 지원해서 합격한 후 연봉 협상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회사에서 처음 하는 질문은 희망 연봉이다. 그래서 5000만원 정도라고 말한다. 인사 담당자는 즉시 제안을 받아들이고 협상을 마친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숨어있다. 사실 인사 담당자가 그 자리에 생각한 예산은 7000 ~ 9000만원 이였던 것이다.


결론

협상을 잘 해낸다면 남들에 비해 더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 회사에 다닐 수 있다. 물론 위의 내용들은 실천하기 어렵다. 실전에 가면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고,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위의 의견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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