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메이커; 더 견고한 메이커 주도 커뮤니티를 만드는 방법
[Why] 메이커 주도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필요성
PMC는 6주동안 AI/SaaS 프로덕트를 만드는 56팀이 네트워킹하며 프로덕트를 빌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매주 양질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약 10여 명의 Best Maker를 선발해 그들의 인사이트를 콘텐츠로 만들고 있습니다.
PMC와 같은 메이커 주도 스타트업 커뮤니티는 메이커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노하우를 빠르게 쌓아,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경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원과 정보에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접근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모든 메이커들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How] 빠르게 노하우를 얻는 법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네트워킹했을 때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노하우를 빠르게 쌓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은 '깊은 몰입의 조건'을 통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몰입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내게 주어진 과업'과 '나의 배경(능력, 상황 등)'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합니다.
우리가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읽는다고 해서 머릿속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action plan이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이는 내게 주어진 과업의 수준과 나의 배경 간의 편차가 심해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상황, 비슷한 고민을 하는 메이커들의 시행착오로부터 가장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todo list를 얻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todo list를 얻었다면 그대로 모방(imitation)하며 빠르게 액션하고 다시 회고하는 과정을 통해 피드백 루프를 가속화시킬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메이커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시행착오가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이런 요소들이 모여 메이커 주도 커뮤니티 내에서 '복리'를 생성하며, 결국은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메이커들이 수혜자가 될 것입니다
물론,
물론, 시행착오를 나누는 행위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나의 실패경험을 드러내는 것이 프로덕트 평판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아이디어가 노출되지는 않을지 걱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역사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보다 좋은 실행을 보인 팀이 시장을 독점해왔고, 2)Paid Marketing의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LTV가 높은 고객을 데려오는 것이 더 용이함이 여러 케이스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아래는 현솔님이 이전에 적은 글에서 언급한 building in public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입니다.
유저들에게: 팀이 어떤 고민을 하면서 어떤 우선순위로 일을 해나가고 있는지 보여주면서 도움되는 피드백을 얻을 수 있고 브랜드 로열티를 쌓을 수 있다.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유저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경쟁자들에게: 팀의 실행속도를 보여주면서 사기를 떨어트린다. 혹은 비슷한 레벨에서 같이 하는 경우에는 마켓 메이킹이 된다.
팀에게: 주기적으로 우리가 어떤 시도를 하고 무엇을 만들었는지 회고를 하게 된다. 이는 우리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리듬감 또한 만들어준다.
투자자들에게: 마찬가지로 우리가 진전하고 있다는 것을 소통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소통할 필요 없고 Building-in-public을 꾸준히 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잘할 경우에는 위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다.
[What] The Best Maker
흔히 Opinion Leader라 불리며, 디스콰이엇에서는 베스트 메이커라고 부를 이들은 메이커 주도 커뮤니티의 핵심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가감없이 공유하고, 다른 메이커들에게 양질의 영감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공한 사람들만이 베스트 메이커가 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스타트업에게 해야하는 액션을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하지 말아야하는 행동을 아는 것입니다. 결국 메이커들이 공유하는 모든 경험은 다른 메이커들에게 훌륭한 자양분이 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내에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사람들의 수가 많을수록 커뮤니티의 질이 높아집니다. 디스콰이엇이 더 많은 메이커 분들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더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려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7명의 Best Maker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분들을 더 자세히 인터뷰해 메이커분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줄 7개의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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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메이커분들의 글과 경험을 항상 가치있게 바라봐주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경험을 많이 공유해주세요 :)
6주간 AI & SaaS 프로덕트를 만든 메이커들과 교류하는 커뮤니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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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상황, 비슷한 고민을 하는 메이커들의 시행착오로부터 가장 실질적인 인사이트"에 너무 공감해요. 재학생 때, 정말 많은 강연과 세미나를 쫓아 다녀 듣곤 했지만 어느샌가 다 재미가 없더라구요. 왜 재미가 없냐고 생각해보니까, 해당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내가 그럼 뭘 할 수 있지가 명확하지 않더라구요. '열심히 해라', '포기하면 안된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항상 고객에 집중해야한다' 다 맞는 말이고, 본질적인 이야기는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정보를 흡수하고 나서 그 정보를 활용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