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커뮤니티와 교육은 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
Creatorhood에서는 커뮤니티와 교육을 운영한다. 지금 시점에서 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커뮤니티에서는 매주 2~3개의 교육 세션을 진행하며 산출물을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들도 진행한다.
Generative AI 전반에 대해, 혹은 미드져니를 더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우리 팀이 미리 파 놓은 내용들을 기반으로 교육도 하고, 해외논문을 ChatGPT Plugin 활용해 빠르게 학습하는 것에 대한 고등학생용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하나하나의 세션에서 준비할 것이 굉장히 많고, 커뮤니티 내 운영 요소도 너무 많기 때문에 Scale Up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그리고 로드맵 상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다.
예전에 Sales CRM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Relate(릴레잇) 팀과 줌 콜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들었던 말이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CRM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CRM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되지 않은 상태로 보기 때문에 Relate 팀에서는 계속 CRM과 B2B Sales 관련 포스팅도 하고, B2B Sales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세션이나 이벤트들도 만들어내고 한다는 것. 당시에는 '굉장히 허쓸해서 멋지다'는 생각이 더 컸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금 취하는 시도들이 유의미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
Generative AI에 대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LLM에 대해 수 많은 글과 영상 자료들이 나와 어느 정도 관심갖고 보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피로감까지 줄 수 있는 요즘이지만, 정작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모두에게 불명확한 영역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 실제로 ChatGPT나 Midjourney를 깊게 파보며 써본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목적 있는 산출물에 연결짓는 시도는 더욱 흔하지 않다. 이를 활용의 영역으로 옮기는 것은 우리 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우리 팀조차 FOMO에 사로잡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우리가 프로덕트 고민을 하는 것과, 현재 확장 가능하지 않지만 너무도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을 철저히 분리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프로덕트 고민은 'Generative AI', 'LLM' 키워드를 떼어놓자고 말한다. 이 키워드가 없어도 문제가 분명해야 하고, 이 키워드 없이도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지가 직관적으로 유저들에게 다가와야하기에 의식적으로 벗어나자고 한다. 반면 우리가 믿고 있는 것만큼 Generative AI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할 때 얼마나 도움이 되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는 것에 대해 전달하는 과정은 독립적으로 계속 추구되어야 함을 느낀다.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가 먼저 학습하고 파보는 내용을 빠르게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세션을 하면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계속 깨닫고 있다.
지금 투입하는 리소스들이 당장에는 효과가 크지 않지만, 분명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락인된 유저들을 만들어낼 수 있고, 커뮤니티 밸류가 커뮤니티 멤버들로부터도 나올 수 있는 법이다. 매일 같이 공부하고 접해볼 것들이 쏟아지고 빠르게 허쓸 마인드로 학습하고, 많이 시도해보고, 또 동시에 깊게 고민하는 것이 곧 역량이 되는 씬이다. 우리 팀의 현재 에너지로 운영하는 커뮤니티와 교육이 곧 반대로 우리의 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GenAI 중심 워크플로우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생산비용 극소화를 추구하는 SaaS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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