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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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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는 실패
[팔친스키의 법칙 - 배경]
- 1920년대 소비에트 연방은 팔친스키에게 세계 최대 규모의 레닌 댐 공사에 대한 자문을 맡겼다. 팔친스키가 검토한 결과 설계대로 대규모 댐을 지을 경우 광범위한 지역이 물에 잠길 위험이 있었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팔친스키는 대규모 댐 하나 대신 중간 크기의 댐과 건기에 대비한 소규모 화력 발전소를 짓는 방안을 제안했다. 실패하더라도 회복 가능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여타 역사가 그렇듯, 스탈린은 제안을 거부하고 대규모 댐 공사를 추진해 막대한 경제적, 생태학적 손실을 유발했다.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팔친스키의 법칙]
1. 팔친스키의 3법칙은 투자가 얼어붙은 이 시기의, 스타트업들에게 가장 유용할 수 있는 법칙이다.
(1)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것
(2) 새로운 걸 시도할 때는 실패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규모로 시도할 것
(3) 피드백을 구하면서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을 것
2. 여기서 중요한 건 2번이다. 재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시도하고 실패해 보고 레슨런을 익히는 것. 실패가 실패로만 남으면 너무나도 아까운 경험이다. 좋은 경험하고 넘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3. 현대 그룹의 창업자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이봐, 해봤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안 된다는 소리를 하는 이들에게 해보고 나서 하라는 말로 일침을 줬다. 피봇 상황에서 ‘이건 안될 것 같다', ‘저건 안될 것 같다' 했으면 새로운 시도도 새로운 프로덕트도 어려웠을 것이고, 방향성도 제대로 잡히지 못한 채 방황하는 기간이 길어졌을 일이다.
4. 그 무엇보다도, 살아남고 싶다.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의 목표를 정하고, 살아남고 싶다. 실패를 통한 경험과 성장도, 살아남아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생존이 있어야 비전도 있다.
📖팔친스키의 법칙 배경 출처
<‘Just do it’ 아마존의 실행 기반 경영>, LG경제연구원
📖칼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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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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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이지만 어려운 일이죠. 실패하더라도 살아 남아야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것이죠.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생존이 있어야 비전이 있다… 존버!
태완님 글이 Must Reads #109에 선정 되었어요 :) (2일 연속!) https://stib.ee/bi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