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EPSON Innovation Challenge in Korea에서 우승 그리고 남기는 이야기 (사실 그냥 일기)
안녕하세요.
하고 싶은 것이라면 모두 도전하고 시도해보는 펠리컨적 사고대신 김나다적 사고로 살아가는 김예지입니다.
저는 한동대학교를 휴학하고 현재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 마음껏 즐기며 협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김나다는 아카데미에서 사용하는 저의 닉네임이랍니다..ㅎㅎ
2024년 제 1회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EPSON Innovation Challenge in Korea)에서 최우수상 (1등)을 수상했습니다.
EPSON이 주최하는 EPSON Innovation Challenge는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3회씩 치러지고 한국에서 일곱 번째로 열린 엡손의 글로벌 챌린지입니다. ‘내일의 성장을 위한 오늘의 도전(Challenge for today, Growth of tomorrow)’을 주제로 엡손의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인 ‘엡손 커넥트(EPSON Connect) API’를 횔용해 교육, 이커머스, K-컬처 분야와 관련된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경연으로 멋쟁이사자처럼 주관 하에 개최되었습니다.
저희는 ‘AI를 활용해 원하는 도안을 생성하고, 완성한 그림을 디지털화하여 생동감있게 보관하는 교육용 앱, 칠하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1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과 배운 내용들은 링크드인에 조금 더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그래서 디스콰이엇에는 좀 더 소소하고 솔직한 일기와 같은 이야기들을 남겨보려 합니다.
우리 팀이 시작한 계기
저는 한동대학교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동아리를 부대표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운영진으로서 2024년도 초 겨울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아기사자들이 만든 프로덕트를 발표하는 장을 기획하고 마련하고 운영해왔습니다. 그렇게 총 2번의 동아리 내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총 2번의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단위 대회를 심사하고, 예선을 구성하여 운영하였습니다.
운영진으로서 더 많고 좋은 기회를 주기위해 노력하고, 완성도있는 운영을 고민해가며,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대회에 참여하는 아기사자들의 모습이 부럽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멋대 단톡을 통해 보게된 "EPSON Innovation Challenge"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멋쟁이사자처럼 운영진과 멘토 안에서 3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든든한 우리 @정주연 @이다빈)
너무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에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아이템 선정부터 신청까지 주어진 시간, 단 7일
그렇게 대회 출전을 다짐하고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일주일이었습니다!
아이템을 결정하고, 계획서를 작성해서 제출할 수 있는 시간이 단 7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모여 아이디어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여러 분야 중 "교육"을 선택하였습니다. ‘엡손 커넥트(EPSON Connect) API’를 횔용한 교육과 관련된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이라... 저희는 프린터와 스캐너가 "있으면 좋은"이 아닌 "있어야만 하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하였습니다. 이 핵심을 기반하여 아이디에이션을 해보았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은 프린터와 스캐너없이 자족하고 생존할 수 있는 아이템들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다음 회의 일정이 있어 아이디에이션을 마무리하고 짐을 싸던 중.. 예상치 못하게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 '꼭 프린트를 해야하는? -> 교육? -> 그럼 지금 프린트물로 사용해야하는 것은? -> 색칠놀이 도안? -> 만들어줘? -> AI로?'💡 이런 흐름으로 정말 한 순간에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 같습니다.
Aha, Kick, 하나의 무기
'아이들의 색칠 놀이를 위한 도안을 만들고 프린트를 해준다.'를 통해 프린터는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스캐너는?!!! 그리고 저에게는 단 하나의 강력한 무기! 아하 포인트가 될! 킥 포인트가 될! 아이디어가 필요했습니다.
🤔'스캐너? -> 색칠한 그림을 스캔해 -> 어떻게 활용하지? -> AR? 인스타그램 필터처럼?'💡
스캐너의 활용과 무기가 될 포인트를 고민했고, 위와같은 흐름을 통해 차별점을 갖춘 프로덕트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30분도 안되어 메인 피쳐들을 선정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난 아이디어를 잘 생각하고 돌파점을 잘 제안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것을 다시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아이템도 정했겠다. 우리가 그린 그림을 함께 완성할 팀원들을 더 모집했습니다. 저희는 EPSON Connect API, Meta에서 제공하는 Drawing Animated, Dalle 3 등 여러 API를 사용하고, 직접 서버를 구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다빈과 함께 백엔드를 담당해 줄 팀원 @한시온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아이템이 사용될 상황에 적절한 매체인 "앱"의 형태를 완성하기 위한 iOS 개발로 @이승현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기에 저희와 함께 경험해보았고, 각자의 역할을 온전히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팀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팀이 꾸려지고 정말 3일만에 기획서를 완성한 것은.. 비밀..
본선에 진출했으니 발표를 해야지
지원자 중 계획서를 토대로 약 30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게 되고, 개발을 진행하는 프로세스였습니다. 저희는 지원했던 지원서로 예선에서 통과할 수 있었고,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이후 소스코드 제출과 발표자료 제출 기한으로부터 2주 반의 시간에 프로덕트를 완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시험기간이었고, 일부는 아카데미의 Challenge의 핵심 타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소중한 2주 반 중 단 2주만 남게 되었고, 결국 매일이 해커톤과 같이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 친구와 함께 자체 해커톤을 하며 UI와 프로토타입들을 뽑아내었고,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로 각자의 역할을 다 해내며 결국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제발 발표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제출한 소스코드와 발표자료, 시연 영상을 기반으로 본선에 진출한 30팀 중 10팀이 데모데이 현장에서 선정되어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데모데이는 6월 29일 롯데타워 Sky Lounge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데모데이 오전 팀 단위로 가장 먼저 모인 팀들에게 심사위원분들에게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저희는 감사하게도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시연은 점수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공지되었지만, EPSON Innovation Challenge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자하는 마음이 있어 피드백의 기회를 받고 싶어 시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의 프로덕트를 좀 더 심사위원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총 5개의 핸드폰을 준비하였고, 배경화면까지 바꾸어 시연을 위한 환경을 구성하였습니다. 한 친구가 화면 공유를 통해 앱을 설명할 때, 저희는 각자 심사위원 옆에서 직접 핸드폰을 조작하게 해주며 사용자가 되어보는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연을 하고, 저희는 감사하게도 10팀에 선정되어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승🏅
감사하게도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EPSON Innovation Challenge에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를 이루어보자는 마음과 열정으로 시작했지만,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그냥 주저리 주저리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일기처럼 있었던 일들을 쭈욱 적게되어.. 두서없는 글이 완성되었네요..
그래도 대회를 준비했던 과정들을 계속 기억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다음엔 우승한 저희 "칠하다"를 소개해드릴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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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님 메이커로그가 이번주 뉴스레터에 소개되었어요 :) https://dis.qa/YnTjh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