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Seibel의 No Bullshit.
저는 YC의 CEO인 Michael Seibel이 해주는 조언을 주기적으로 듣는데요, 들을때마다 극초기 창업가로써 중요한게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것 같습니다.
1) 혼동의 상태를 좋아하지 않으면 창업하면 안된다.
창업가들은 망가진 사람들이다. 보통 사람들과 다르게 이들은 혼동의 상태에서 더 일을 잘하고 즐긴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창업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Disquiet 뜻이 불안, 혼동)
2) 피칭은 창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다.
피칭은 창업가가 해야되는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다. 직원이 얼마나 많은지, 누구한테 얼마나 투자 받았는지, 무슨 상을 탔는지 모두 허구적인 성공의 척도이다. 그보다는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고 매출을 일으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피칭 경연대회, 투자자와 수많은 미팅, 유니콘이 되고자하는 것들을 다 피하고 최고의 프로덕트를 만들어서 PMF찾는 것에 집중해라. 프로덕트가 돌아가고 있는지, 사람들이 돈을 내고 사용하는지, 한 번 사용한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서 사용하는지, 이게 가장 중요하다. 나머지는 다 허상.
3) 스타트업은 관찰한 문제와 가설 상태의 해결책에 관한 것이다.
해결책과 사랑에 빠지지말고 문제와 사랑에 빠져야 된다. 너무 많은 창업가들이 피봇을 쉽게 한다. 2달 해보고 안될 것 같으면 피봇한다. 피봇은 문제를 바꾸는 것이고 Iteration은 해결책을 바꾸는 것이다. 중요한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하나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 들어야 된다.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계속 해결책을 iterate하다보면 문제에 대해서 더 깊게 알게 되고 좋은 해결책을 찾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최소 2년을 매달려봐야 된다.
4) 자기가 겪고 있거나 지인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문제를 선택할때 가장 좋은 건 자기가 겪고 있는 문제이거나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것이다. 해결책에 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은 직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는데 자기가 겪고 있거나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겪고 있으면 이런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5) 하드웨어를 하더라도 소프트웨어적인 요소가 없으면 앞으로 시장에서 도태된다.
6) 미국 외 국가에서 일하는 창업가들은 미국에서 시작하는 창업가들보다 시장 규모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해봐야 된다.
7) “Yes and”를 외치는 동료를 찾아야 된다.
좋은 동료(코파운더)는 내가 아이디어를 던지면 “No you are an idiot”이 아닌 “Yes and”를 외치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내가 티셔츠를 팔자고 하면 “좋아, 이렇게 하면 티셔츠를 남들보다 더 잘 팔 수 있지 않을까?”하는 사람이 있고 “세상에 티셔츠 많은데 그거 멍청안 아이디어야"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와 창업을 해야 된다. (개인적으로 이는 투자자를 찾을때도 통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낙관주의적인 시각으로 정말 안될 것 같은 사업을 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투자자가 있는 반면 회의적인 투자자가 있는 것 같아요.)
8) 투자자들은 멘토가 아니다.
투자자들을 선생 혹은 멘토라고 생각하지 마라. 지금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회사들 모두 되돌아 봤을때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그 당시에는 모든 투자자가 무시하는 아이디어였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Airbnb 창업자들을 바보라고 생각했고 Coinbase는 YC데모데이 이후 아무도 투자제안을 안했다. 만약 Airbnb 창업자들과 Coinbase 창업자들이 투자자들의 조언을 들었으면 피봇했을 거다.
9) 주변의 조언보다는 오리지널 소스를 찾아봐라.
PMF, MVP, 유니콘 등 사람들이 오리지널 소스를 보지 않아 어떤 의미인지 모르고 사용하거나 받아들이는 사람이 너무 많다.
10) 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
스타트업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복잡한 것은 아니다. 어려운 것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이다. 복잡하게 만들지 말아야 된다. Operation, 팀을 매니징하는 것, 전략 등 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나서 이야기이다.
11) 스타트업에서는 멘토가 없다.
규모가 있는 기업들과 다르게 스타트업 세상에서 멘토는 없다. 규모가 있는 기업은 그 기업만의 문화와 운영 방식이 있고 그 안에서 어떻게 하면 빨리 적응해서 승진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멘토링이 작동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사람들이 원하는 프로덕트를 만들어서 PMF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이 원하는 프로덕트가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멘토는 없다. 그보다는 사용자와 이야기를 해야된다. 12) 기업가치를 늘리는 것에 집착하지 마라. 지금 시장환경에서는 PMF를 찾지 않고도 유니콘이 될 수 있다. PMF를 찾지 않고도 직원을 늘리고 투자를 많이 받아 기업가치를 늘릴 수 있다. 경기가 안좋아지면 이런 PMF를 찾지 못한 유니콘들이 먼저 죽을 것이다. 기업가치를 늘리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PMF를 찾는 것에 집중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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