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이슈 LK99 연구가 낭만, 그 자체인 이유.

커뮤니케이터 입장에서 트렌드를 매번 정리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뉴스와 커뮤니티를 모니터링을 하면서 최근 '초전도체'와 관련된 LK-99가 온 커뮤니티를 가득 채웠다. 이것을 스토리 텔링과 커뮤니케이터 입장에서 쳐다보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견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이것은 커뮤니케이터 입장에서 이슈가 된 이야기들을 수집하여 '스토리' 관점에서 쳐다본 것으로 사실과 다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년 동안 1,000번의 실험
논문의 제 2저자는 링크드인에 24년에 걸쳐서 연구했으며 1,000번의 실험을 반복했다고 한다.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분야에 매달린다는 것은 어떤 열정이 있는걸까? 해외의 커뮤니티들은 이로 인해서 다양한 밈이 만들어졌다.
현재는 링크드인 관련 글들이 내려갔다고 합니다 (2023-08-06 기준)
해외 커뮤니티의 반응들
레딧은 8월 1주차 기간동안 수백개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스승으로부터 이어진 의지
발표된 논문의 하단을 살펴보면 연구진이 첫 연구자는 아니고 스승인 다른 교수님이 스타트를 끊은 연구였다. 최동식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 출신으로,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고려대 화학과에서 교수를 역임한 초전도 이론의 대가로 ‘초전도 혁명의 이론적 체계’(1994년, 고려대학교 출판부)라는 저서를 남겼다. 최 교수는 1990년대 초전도체에 관한 기존 BCS 이론의 한계를 지적하며,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체 연구의 바탕을 마련했다.
돌아가신 스승님과 그의 의지를 잇는 제자, 국내 기초 과학 연구 지원 환경이 척박한데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계승되는 의지, 주류학계에서 쳐주는 부분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그걸 24년동안 1천번의 실험으로 극복해나갔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스토리'를 전하기에 이보다 훌룡한 요소가 있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인류가 새로운 세대를 맞이할 것을 기대한다"라는 문장은 과학의 진위 여부와 이슈를 떠나서 그 마음을 응원하게 된다.
이 커뮤니티에 있는 수많은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도 '도전'과 '시도'에 높은 가치를 주는 것을 알고 있다. PMC 네트워크의 마지막 주를 지나가며 실패를 이겨내고 나아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시지프 신화를 인용하여 마무리하고자 한다.
산꼭대기를 향한 투쟁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하여야 한다. - 시지프 신화 중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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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일 보고있어요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라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