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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수
손범수 ·

인편 쓰는 과정을 개선해 보자!

인편을 작성하기 위해선 훈련병에 대한 개인정보를 6개 이상 입력해야 했어요.

  1. 신분(예비군인/훈련병)

  2. 군종(육군, 해군, 공군)

  3. 이름

  4. 생년월일

  5. 입영부대

  6. 입대 일자

저희는 이름이나 생년월일, 군종을 제외하고는 당사자가 알려주지 않는 이상 입력하기 어려운 정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입력해야 할 정보를 입대할 당사자가 미리 적어놓는다면 어떨까요? 번거로운 입력 과정은 당사자가 한 번만 수행하는 거예요. 이후에 다른 사람이 인편을 쓰고 싶을 때에는 인편의 핵심인 제목과 내용, 누가 보냈는지만 입력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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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비공식 API를 찾아서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VP에선 고객도 팀원 한 명이고, 플로우 개선을 체험하기 위함이었기에 대부분의 기능을 배제했습니다. 핵심 기능인 인편 작성과 작성된 인편 리스트를 보는 페이지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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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 덕분에 제품 개발까지 1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제 직접 사용해 보며 개선해야 할 점을 파악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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