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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박준서 ·

BASECAMP+ 00. 기록하기

여기서 저랑 비슷한 불편함을 느끼신 분이 많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디스콰이엇을 사랑해주시는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저도 이곳에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성공과 실패를 떠나서 도전을 하고있는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지금까지 도전의 과정에서 초심과 저의 생각을 잃어 방황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죠. 디스콰이엇에 저의 스토리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경남 창원시 외곽에 살고 있는 한 고등학생이에요. 초등학생때부터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해외의 유명 테마파크를 덕질 했던(?)저에게 한국형 테마파크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쉽게 못해내는 일이라는 현실을 커갈수록 알게 되면서 그저 제가 상상하는 테마파크를 그려보는데 그쳤답니다. 그동안은 혼자 야구도 해보고 교칙 바꿔보겠다고 학생회장도 해보고, 저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살다가 고등학교에 오니까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남 밑에서 시킨일 오래 할 자신이 없어서 좋은 대학가서 회사 갈 자신이 없더라고요. 설령 망해서 굶더라도 내가 끝까지 해볼 수 있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싶어 고민하던 끝에, 스윙을 안하면 아무것도 안되지만 휘두르면 뭐라도 될 가능성이라도 생긴다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잡고 있던 꿈의 끝자락을 한번 당겨보기로 했답니다.

대기업들이나 하는 일이니 당연하게도 지방 고등학생이던 제가 뚝닥 만들어 낼 일이 만무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웃긴것 같지만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그림을 조금 그렸던 저는 마플샵에서 굿즈를 팔아 돈을 벌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어찌어찌 그림을 그려서 상품을 만들었지만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상품들은 저만 사서 쓰고 있답니다 ㅎㅎ. 학교에서 멋진 능력을 가진 친구들에게 무작정 일 같이 하자고도 해보고 다소 어이없는 팀 빌딩도 해보며 살 길을 찾던 와중에 저를 단순 굿즈 크리에이터가 아닌 메이커로 이끌어주는 계기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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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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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멋지네요. 저도 준서님이랑 비슷한 이유로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지않고 하고 싶은 일 하기로 결정했었어요 ㅎㅎ 친구들에겐 어떤 일을 같이 해보자고 하신 건지, 그리고 메이커로 이끌어주는 계기가 궁금하네요!

박준서
박준서

이어서 계속 메어커로그로 남길게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려요😄🙏

정호건
정호건

부럽습니다. 젊음이. ㅎ 재미있는 스토리 계속 궁금해지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