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다움이란
창업가로서 창업가다움이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생각은 창업가로서 빠르고 가파른 성장을 추구해야한다는 생각과 의지 그리고
그것에 선행 또는 후행 될 반대 급부의 것들 (발생 할 수 있는 누군가의 피 땀 눈물 또는 어디선가의 희생과 피해) 사이에서 어떤 태도를 갖는 것이 옳은가로부터 비롯 됩니다
파괴적 혁신, 단어 그대로 혁신은 시장의 어느 단면을 파괴하면서 그 성장 모멘텀을 확보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창업자의 딜레마는 발생 할 지도 모릅니다.
어떤 창업자의 책에서는 사업을 하며 발생하는 감성적인 고민을 제쳐두는 것이 창업자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다 라는 취지의 내용을 접한 적이 있는데 위와 같은 경우를 가리키는 말일까요?
또 최근 헨리 키신저의 저서 '리더쉽'에서 2차 세계 대전 전후 독일 총리인 아데나워를 다룬 부분에 그가 남긴 말중
"정치 지도자가 비정치적이라는 것이야말로 멍청하다는 것을 뜻한다"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목으로 돌아와 그러면 과연 창업가다움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창업가다운가, 멍청하진 않은가라는 생각들을 해보게 됩니다.
또한 그런 내가 생각하는 또는 일반적으로 적용될 창업가다움이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들도 합니다.
그 생각의 중간에 창업가는 상당히 모순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망 그 자체이면서도 세상에 이로움을 안겨다 주고자하는 존재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귀자 작가님의 '모순'이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사람은 모순적인 존재이겠죠..?
위의 글들과 맥락은 닿아 있지만 잠깐 시선을 틀어
어제 본 영화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다음 소희' 라는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고등학교 현장실습생으로 콜센터에 일을 하게되고 본인을 둘러 싸고 있는 여러 상황들 속에서 삶을 스스로 끊게 되었습니다.
...
저는 8년 전부터 5년 전까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인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그 때에 사람이 이렇게 일을 하여도 되는것인가? 물론 제가 처한 상황은 돌이켜보면 좋았던 부분들도 많았고, 제 스스로가 만들었던 부분들도 많지만 적어도 그때는 불합리하고 부조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하여 대표로서 창업을하고 있는, 성장에 몰입하고 있는, 지금 제 머릿속에 제가 직장인이던 그때를 오랜만에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잠깐 주제가 달라졌지만 결국 제목에 대한 고민들 그 결 위에 있는 내용들입니다.
과연 창업가 다움이란 무엇인가, 그 정의가 내려질 수 있는 것일까
그 정의가 내려 질 수 있다면, 창업가가 창업가 답지 않은 것은 멍청한 것일까?
이러한 고민들이 보다 좋은 방향을 지니고 있기를 바래 봅니다. v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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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 창업가의 본질을 생각하고 현위치를 파악하시는중인 종학님 글을 읽고서 저도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