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가장 귀찮아 하는 내가 코딩하게 된 썰 - Jobsflow 탄생 배경
저는 프로덕트를 만들 때
코드를 작성하는 비용을 가장 비싸게 취급합니다
왜냐면 수요 없이 짠 코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볼품없는 녀석이 되기 때문이죠.
이런 저를 오랜만에 코딩하게 만든 재밌는 스토리가 하나 있습니다.
점심시간,
갑자기 재밌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이력서만 제출하고
무료로 예상 연봉과
이력서 피드백 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바로 제 스레드에 아이디어를 공유했죠! 얼마나 공감하고 수요가 있는지 조사하려고요.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조회 수가 10,000회가 넘은 게 보이시죠?
이걸 보고 떠오른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아, 이거 프리토타입 2시간 안에 만들어서 올려야 한다'
그렇게 이력서를 제출하면, 예상 연봉과 피드백을 주는 기능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스레드에 글을 하나 투척했죠.
이번엔 "좋아요 79개, 댓글 15개, 인용 3개"가 찍혔습니다. 엄청난 인게이지먼트죠.
이걸 보고 또 다른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거 이틀 안에 출시해야 한다.'
그렇게 Jobsflow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결과물을 스레드에 공유했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 덕분에 출시하자마자 30건 이상의 이력서가 제출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색종이는 Jobsflow에서 사용되는 재화입니다)
성과는?
이전 메이커 로그에서도 공유했지만, 출시 2일째인 지금
사용자 304명
이력서 제출률 16%를 달성한 모습입니다.
다음 스텝은?
유일 경로 중 제가 Jobsflow를 홍보한 링크드인, 스레드를 제외하곤
외부 유입이 없는 걸로 보아 레퍼럴 요소가 빈약한걸로 보입니다.
즉 친구들에게 추천할 만한 녀석이 아직 아니라는 거겠죠.
이 약점을 보완하고자 '친구 초대' 기능을 넣을 예정입니다. 초대하고 나면, 색종이를 1개 보상받는 식으로요!
친구 초대 기능이 얼마나 지표에 변화를 만들어줄지 다음 메이커로그를 기대해 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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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님 메이커로그가 이번 주 뉴스레터에 소개되었어요! https://stib.ee/wR1D
앗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