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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를 위한 KPI를 관리하는 방법: 비즈니스캔버스 워크샵 후기

창업을 결심한 후부터 지금까지 팀 빌딩을 하고, 법인 설립 후 pre-seed 투자를 거쳐 Seed 준비 단계에 들어서기까지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팀의 의견을 외부에 ‘잘’ 전달하는 것이었다.

우리 팀은 업무상 빠른 의사 결정이 필요한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일은 개별적인 권한이 주어지기에 각자 빠르게 처리하고, 중요한 사안은 피드백을 하는 과정으로 일을 진행한다. 그런데 가끔, 회사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굉장히 깊은 회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 시간 동안은 여러가지 예시를 바탕으로 가설을 말하며 토론을 하곤 한다.

그렇게 서로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시간을 우리는 기꺼이 즐거워 하긴 하지만, 일 손이 부족한 만큼 그 시간을 최소화하려면 서로를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틀 전 참석했던 세미나에서, 그 방법을 찾아냈다.

비즈니스 캔버스: 숫자로 사업 계획하기 미니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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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대표님은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제품을 만들 때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는 것 만큼,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투자자 경험을 고려해야 한다. IR과 투자자 미팅을 통해서 스타트업이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결과는 ‘감동적인 울림’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결국 우리는 고객에게도, 투자자에게도 ‘이 팀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대표님은 고객의 마음을 충족시키는 방법이 제품이라면, ‘숫자’는 스타트업이 투자자의 마음을 충족시키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다. 좋은 소통은 숫자를 통해 이야기하고, 상대가 그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해석하고 우리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뜻이다.

비즈니스 캔버스의 워크샵은 기업이 ‘숫자’라는 공용어로 외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외부와의 소통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공동창업자나 팀원들과도 숫자로 소통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지 팀으로써 보여주셨다.

워크샵 그 이상

비즈니스 캔버스의 워크샵에 참여하며, 많은 영감과 깨달음을 얻었다. 물론, 계속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이었기에 강연이 더 크게 와닿은 점도 있지만, 강연 외에도 팀으로서의 비캔팀이 활동하는 모습들을 눈으로 마주하며 큰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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