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까페 챌린지]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가?
- 항상 좋은 영감을 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비즈까페님의 유튜브를 애청하고 있습니다. 근데 영상만 보고 꺼버리니 좋은 기운을 받고 휘발되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그래서 영상을 보고 나면 제 나름대로 정리하고 업로드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은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영상은 아니지만, 삶을 살아가는 태도로 보여주는 지혜라 생각해서 인상 깊게 봤습니다. 2020년, 81세의 나이로 작고하신 Bernard Albertson의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꼭 원본 영상이 좋으니, 원본을 시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일차/100일 챌린지)
Intro
- 좋은 일과 나쁜 일은 항상 일어난다.
- 장기적 관점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가?
- 세상의 상황이 어떠하든, 기회가 있다.
개인적으로 동기부여 영상을 보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보통 숏폼 형태로 잘려서 돌아다니는 동기부여 영상은 '앞전 맥락'이 사라져서 상황에 관계없이 '네가 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분들의 말이 틀린 것도 없고, 잘못된 것도 없지만 마음의 불쏘시개만 되는 경우가 많다. 동기부여 영상을 찾아보고, 곰돌이 푸한 테 위로를 받는다고 해서 내 삶이 달라지진 않는다. 어차피 외부로 들어오는 동기부여 영상에 '행동'을 일으켜봤자 오래가지 못한다. 지속 가능한 행동의 변화는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을 보게 된 단 하나의 이유는 지혜가 느껴져서다. 요즘 말하는 젊은 것들은 안 된다 형태의 자조나 비난의 어조가 아닌,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젊음'은 무엇인가를 시도할 수 있게 한다는 말이 와닿았다. 언제든 장기적 관점으로 볼 시각이 필요하다. 마치 바퀴벌레처럼 생존해 내고, 유니콘 같은 꿈을 꾸는 일.
보통 나때는.. 하면서 일주일에 90시간씩 일했고, 어떻게 살았고 고생했던 이야기를 다 하면서, 네가 하는 고생과 네가 하는 일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어른 아닌 어른 분들은 종종 봐와서 였을까? 더 귀하게 느껴진 어른의 영상이었다. 진정한 어른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누군가의 현재 경험'을 지탄하지 않는다.
본문 내용
좋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 "미디어에서 하는 말을 믿지 마세요."라는 말이 와닿았다. 어느 순간부터 MZ 세대의 천태만상이라면서 올라오는 영상들은 모두 개노답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어느 정도의 유머를 위해서 과장하는 측면도 있지만, 미디어에서 생산해 내는 방식이 곧 인식을 만든다. 해당 세대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은 미디어를 통해 세대를 공부한다.
우리는 현재 세대가 아닌 시대를 이해해야 하는데, 편의성과 이익을 위해 MZ로 묶이고 있다. 진정으로 이 세대를 걱정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세대는 보이지 않고, 희화화하고 비난하는 세대들만 눈에 띈다. 이와 더불어 언론에서는 '아버지처럼 살고 싶진 않지만, 아버지 세대보다 못 살 세대'라며 늘 불안을 만든다.
미디어에서 하는 말을 믿지 말아야 하는 건 MZ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에게도 필요하다. 나 또한 어떤 소수집단을 미디어로만 판단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였다.
"저도 했는데, 당신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말, 요즘 유행하고 있는 '월천러'들의 돈 버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강의에서 많이 보이는 멘트인데 후킹성 멘트에서 노인분의 스토리가 엮이니 진정성이 느껴졌다. 같은 멘트도 어떤 맥락에서 발화되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신기한 건 모 클래스의 마케팅 방식이 다들 '흙수저'에서 시작해 '경제적 자유'를 누린 이들의 스토리로 나아가는데, 이게 한두 명도 아니고 비슷한 스토리로 마케팅을 하니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클래스에서 말하는 '저도 했는데'라는 '내 방식만 따라 하면 너도 가능해'라면, 노인분의 말씀은 '너에게도 기회가 있고, 충분한 능력이 있다'라는 말로 들렸다. 전자는 FOMO라면, 후자는 조언이다.
0302_인상 깊은 내용 요약
"여러분들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있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불우했던 어린 시절
- 일주일에 총 90시간을 일하고
- 집이 없어 낡은 차에서 자고, 회사 화장실에서 씻으면서 삶
- 사정이 좋지 않아 식료품 가게에서 훔치기도 했음
- 배운 점
-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더 이상 살아갈 길이 없다는 걸 깨달음
- 17살 때 복지 시설에서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독학함
-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이해할 수 없어서 도서관에서 사전을 빌려 공부함
- 196페이지 책을 읽는 데 3주가 걸림
- 젊은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 미디어를 믿지 마라
- 사회를 이끌어나갈 중심이고, 리더다
- 사회의 탐욕과 낭비를 목도했을 당신
- 세상은 당신을 필요로 한다.
- 학위보다 중요한 것
- 계속해나가려는 의지
- 배우려는 의지
🎥 영상 출처 : 한 노인이 젊은 세대에게 주는 조언 | A old man's advice | Bernard Albertson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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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네요
도언님도 멋지고 간지철철 흐르는 좋은 어른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미래 잠깐 보고왔어요
ㅋㅋㅋㅋ 엄청난 능력이 있으셨군요!! 이제 이런 말 들었으니 진짜 그렇게 되어야겠네요
태완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24에 선정되었어요! https://stib.ee/nY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