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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이성은 ·

안녕하세요. 저희는 포메스트입니다.

엄마와의 건강한 관계를 원하는 딸들을 위해, 엄마가 겪고 있는 갱년기 관련 정보를 큐레이션하고, 다른 딸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팀입니다.


올해 7월부터 기획을 시작해, 다가오는 1월에 베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베타 서비스 출시에 6개월이나 걸리다니?’ 네, 저희가 계획했던 ‘9월 출시’보다 대단히 많이 미뤄졌습니다. 기획과 개발에서 시간이 지연된 점도 있었지만, 팀원 모두의 신변에 변화가 생긴 점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요.

다섯 명 모두 학생 또는 졸업 직후일 때 팀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각자 직장인, 대학원, 부트캠프 참여 등 나름의 본업이 생겼어요. 포메스트 출시가 지연되는 건 물론 속상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 활력을 주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이 팀을 시작할 때 세웠던 가장 큰 목표였기에, 그 부분만 잃지 않는다면 여전히 저희가 함께 해야 할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베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팀에 합류하게 된 이유 그리고 현재의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팀원들을 소개할게요-!



성은 (기획)

예전에 했던 아이템(숨티커)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가장 뼈저리게 반성했던 것이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었지, 이걸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는 생각을 안 했다”였습니다.

물론 원하는 걸 만들면서 얻는 재미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하지만 확장 가능성은 낮았지요. 그래서 차기 아이템을 아이데이션할 때는 팀원들과 함께 ‘우리를 일상에서 화나게 / 불편하게 하는 것>을 쭉 리스트업해보기로 했습니다. 만들어지면 적어도 우리 5명의 필요는 충족해줄 수 있는 걸 찾기로 한 건데요.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때 고려했던 마지막 기준은 ‘우리 5명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필요를 해결해줄 것’, 즉 임팩트의 크기였습니다. 그렇게 선정된 것이 포메스트였습니다. 누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줄 건지가 명확했기 때문에 저희 팀원들도 의심없이 프로젝트를 추진시킬 수 있었어요. 물론 여전히 생각대로 안 되는 것이 훨씬 더 많지만, 과거에 비해 자신감이 붙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예찬 (프론트엔드 개발)

숨티커 프로젝트는 중단하기로 했지만, 함께 했던 팀원들과 합이 정말 잘 맞았습니다. 그 때의 경험을 살려서 새로운 걸 만들어보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마침 이 시기에 새로운 팀원들도 오게 되면서 저희 팀에 대한 자신도 좀 더 생겼고요. 여러 아이템 중에 포메스트를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예전에 해본 적 없는 것에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커뮤니티 형태의 사이트를 개발해본 경험이 없거든요.

사실은 그래서 포메스트 개발에 계획보다 시간을 더 쓰게 된 감도 있어요. 예상치 못한 오류를 꽤나 자주 맞닥뜨렸거든요. 그래도 하나하나 해결해가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아, 그리고 솔직히 처음에는 ‘갱년기’가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에게 힘든 시기라는 걸 몰랐어요. 그런데 기획팀으로부터 설문조사랑 자료조사 결과를 공유받으면서 점점 이 주제에 공감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걸 만들고 있다는 설렘이 있어요.


재웅 (백엔드 개발)

저도 숨티커 프로젝트 때부터 이 팀과 함께 했습니다. 학생 때부터 창업이나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던 덕분에 프로젝트의 성패와는 무관하게 계속 재미있게 팀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는 지금 대학원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연구 외에도 개발 실전 경험을 쌓는 데에 포메스트 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는 것과 만드는 것 사이에는 참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구하면서 주로 혼자 보고 혼자 쓰기 위해 작업하는 것과 달리 포메스트에서 하게 되는 많은 일은 모두 팀 활동인데요. 그래서 어려운 점도, 배운 점도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포메스트가 출시되었을 때, 아주 많은 사람들이 쓰기를 바란다기보다는 소수의 사람들이 쓰게 되더라도 그 분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빈 (마케팅)

저는 포메스트 팀원 중 한 분과 마케팅 학회를 같이 했어요. 그 때 ‘마케팅’이라는 일에 대한 관심과 꿈 등등 비슷한 부분이 참 많다고 느꼈는데 그 때의 인연이 이렇게 포메스트로까지 이어졌네요.

처음에 제안을 받을 때는, 이미 포메스트 제작이 결정된 상황이었고 그래서 초기 기획안을 먼저 공유받았어요. 저는 원래도 여성 건강과 갱년기라는 주제에 정말 관심이 있었고, 어떤 프로덕트를 0에서 1까지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고 싶었어요. 정말 적절한 시기에 포메스트와 인연이 생긴 것이라고도 볼 수 있죠.

팀에 합류한 뒤에, 설문조사도 하고 1:1 인터뷰도 하고 유저 플로우를 그려서 서비스에 반영하고.. 정말 새롭고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했어요. 특히 저는 포메스트에 업로드할 갱년기 관련 포스트를 직접 제작하거나 이미 있는 좋은 콘텐츠들을 활용 동의 받아서 가져오는 일을 주로 했는데요. 점점 갱년기 척척박사가 되어가는 기분이에요!


영호 (백엔드 개발)

저는 수학을 전공하다가 컴퓨터공학으로 전과를 했어요. 실력을 빠르게 올리기 위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포메스트 시작 전까지는 여러 명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그게 고민이던 차에 마침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예찬님이 백엔드 개발로 참여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평소에 내 근황이나 고민을 주변에 공유하는 게 이렇게 뜻밖의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걸 배웠죠. 프로젝트 경험 뿐 아니라 ‘갱년기’라는 제가 잘 몰랐던 주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운데요. 주로 기획팀원 (수빈님, 성은님) 이 매주 수요일 회의 때, 포메스트에 등록할 갱년기 관련 포스트를 작성해서 공유해주세요. 그 때마다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갱년기는 저에게도 언젠가 찾아올테니, 미리미리 공부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

팀원 소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포메스트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게요. 저희가 포메스트를 만들고 키워나가는 여정이 어떤 그림으로 그려질지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성장에 필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은 늘 갖고 있으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메스트

딸을 위한 갱년기 정보 종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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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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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팀원 소개 너무 재밌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앞으로도 소식 들려주세요. 응원합니다!!

이종석
이종석

팀원 소개가 인상적이었고, 서비스 기대됩니다.

ReSeT
ReSeT

좋네요. 나도 언젠가는 당당하게~ 공지할 날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