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기 전에 쉬어라. 포모도로 테크닉.
웨이트를 하는 사람이면 RPE 라는 개념을 들어봤을 것이다.
Rating of Perceived Exertion의 약자인데, 가장 마지막에 든 웨이트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표시하는 척도이다.
만약 같은 무게로 3개 더할 수 있을 거 같으면 RPE 7,
1개 더할 수 있을 거 같으면 RPE 9,
도저히 1개도 더 못할 거 같으면 RPE 10 이다.
몸을 끝까지 밀어붙이면 회복이 안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근성장에 가장 적합한 RPE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RPE 7 밑으로 내려가면 최적이 아니라고 하며, RPE 8 혹은 9 로 하게끔한다.
어? 근데 무조건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제일 좋은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끝까지 밀어붙이지 않는 이유는 자세가 무너지며 부상의 위험이 있고, 또 하나는 다음 세트를 하기 위해 힘을 아껴놔야하는데 회복이 안되기 때문이다.
한 개를 남겨두고 한다면 3분 정도면 회복이 되어 다음 세트를 진행할 수 있지만, 끝까지 밀어붙이면 다음 세트에 같은 퍼포먼스를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마지막 세트에는 끝까지 밀어붙일 때도 있지만 그 중간에는 그렇게 잘 하지 않는다. 1개 더하려다가 전체 운동 퍼포먼스를 희생시켜 결과적으로 더 적은 운동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집중력도 똑같다. 끝까지 밀어붙이면 안된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30분에서 90분 정도 사이이다.
그런데 삘받았다고 쉬지 않고 엄청나게 집중해서 하다보면 어느새 뇌가 완전히 타버린듯한 느낌을 받는다. 끝까지 밀어붙여버린 것이다.
그러면 5분, 10분 휴식으로 집중력이 돌아오지 않을 뿐더러 의지력이 너무 떨어져서 아예 딴짓을 하게 되거나 자버리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포모도로 테크닉이 그래서 천재적이다.
포모도로 테크닉은 25분 집중 후, 5분을 쉬는 것을 1세트로 친다. 4세트를 하고 나면 15분을 쉰다.
25분? 너무 짧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치밀하게 정신력이 지쳤다고 느끼기도 전에 짧은 휴식을 취해줌으로써 적은 휴식으로도 집중력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수많은 생산성 덕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테크닉일 것이다.
물론 자신의 집중력 숙련도에 따라 길이를 조절해서 쓸 수도 있지만 처음에는 그대로 해볼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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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크롬 익스텐션 하나 소개하겠다.
바로 Marinara:Pomodoro timer 라는 크롬 브라우저용 포모도로 타이머이다. 시간이 되면 새 창이 열리며 쉬는 시간을 알려줘서 강제로 일을 멈추게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마음에 든다.
그럼 즐 포모도로 되시길!
100일챌린지#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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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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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확장앱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