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어렵지만 시도해봐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패스트벤처스 마케터 오다은 입니다.
혹시 시작을 잘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늘 시작을 어려워 하는데요. 특히 이런 부분을 어려워해요. (남에게 보여지는) 글 쓰기, (남에게 연락해야하는) 커피챗,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등등 혼자서 제 일에 대해서 시도 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왜 '남에게 보여지는 것'들을 이렇게 어려워 할까 모르겠어요.
저에게는 그래서 이런 디스콰이엇에 글을 쓰는 것도, 누군가에게 커피챗 요청을 하는 것도 여러 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미리 써보고, 또 다시 써보고, 그러다가 '다음에 해야겠다' 하며 우선순위가 미뤄지는 일 중 하나였습니다.
해야하는 걸 알고 있지만, 하지 못하던 중에 더 이상은 이렇게 시작해보지 않으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VC라는 업계에도, 스타트업이라는 업계에서도 오래오래 일을 하고 싶은데 오래 일 하기 위해서는 제 주변에 이 업을 좋아하고, 잘 아시고, 진심인 분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달부터 꽤 많은 분들과 '관계'를 맺기 위한 '시도'를 했어요. 가장 처음은 @곽수연 님이 만들어주신 먼슬리 모닝 회고가 시작이었구요. 먼모회는 4월 첫째주 강남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지난 달을 회고하고, 이번 달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할 지 설정해보는 모임이었어요. 4월의 시작을 이 모임으로 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함께 한 시간동안 밀도 높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먼모회 참여한 덕분에 먼모회에 참여하신 Linco의 @David 님과 별도로 커피챗을 하면서 한시간이 부족하고 아쉬울정도로 여러 프로덕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고, 먼모회에서 디스콰이엇 CCM클럽을 알려주셔서 그 인연으로 디스콰이엇의 @권도언 님과 @박종한 님과 커피챗을 통해 Textbook 메이커클럽 1기를 열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Textbook 메이커클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공유된 글을 읽어주세요! (+아, 그리고 넘 귀여운 디스콰이엇 모자도 get!!!)
제가 이번 달에도 시작이 어렵다고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았더라면, 절대 이뤄지지 않았을 일들이 시작되는 걸 보면.. 역시 어렵다고 포기하는 대신 부딪히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 라고 느끼고 있어요.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하 너무 어렵다'며 커피챗 신청도 어려워하던 제가 이번엔 디스콰이엇에서 메이커클럽을 운영하기 위해 시도해보려고 해요. Textbook 메이커클럽은 5주 동안 패스트벤처스의 창업 교육 강의를 듣고 느낀 점에 대해 메이커로그를 작성해보고, 본인의 경험을 공유해보는 스터디클럽입니다. 짧은 시간인 만큼 압축적으로 많은 것을 느끼실 수 있도록 운영해볼테니, 혹시 창업을 시작하고 싶으신 예비 창업자 분들이나 이미 창업을 시작하신 초기 창업자 분들, 또는 스타트업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메이커 분들은 아래 클럽에 와서 참여하기를 눌러주세요! (이번주 일요일까지 공식적인 모집을 받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강의가 시작됩니다!)
그럼 오늘도 시작을 시도하고 계신 많은 메이커 분들을 응원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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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가 몇년 전 참여했던 textbook! 완전 추천합니다 ㅎㅎ
저도 다은님처럼 좋은 분을 만나서 먼모회 열길 잘했다 싶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