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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준
장병준 ·

직장을 넘어선 사람들

안녕하세요. 저는 장병준이라고 합니다. 저는 대기업, 10명 수준의 극초기 스타트업 멤버, 100명 규모의 알려진 스타트업, 스타트업 창업, 프리랜서, 지금은 크리에이터 및 강사로 다양한 커리어를 지난 10년 동안 좌충우돌 지나왔네요.


일반적인 경로를 따르진 않았지만, 그래서 커리어에 대해서 저만의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퇴사의 시대, 프리워커의 시대를 맞이하여 저같은 이런 부적응자들에게도 말할 기회가 주어지는게 감사할 따름이지요.


첫 직장인 SK텔레콤에 다닐 땐 SK 로고가 박힌 명함 한 장으로 설명이 끝났습니다. 저에 대해서 더 설명할 필요도 없었고, 상대방도 더 궁금해하지 않았죠. 스타트업으로 옮기고 매번 나를 소개해야 할 때마다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고, 나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설명하는게 처음엔 무척 피곤하고 서글프기도 했어요.


그런데요 지금은, 나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그 시간이, 내 커리어 스토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그 장면이 전 정말 좋더라고요. '내 이야기'라는게 있어서요. 주인공이 된 거 같잖아요. 심지어 상대방도 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어줍니다. 예전 SK 명함 줘도 아무 얘기 안했는데 말이예요ㅎㅎ


요즘 느끼는 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제가 8년 전 대기업을 나올 때의 고민을 공유하고 있고, 저 같은 커리어가 그렇게 예외적인 게 아니라는 점이예요. 오히려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하고 있어요. 사람 일은 참 모를 일이죠.


저와 비슷하게 대기업/스타트업/창업 씬에서 좌충우돌 하고 있는 짠내나면서도 위대한 커리어를 만들고 있는 잡부 친구들이 있습니다. 좀 멋지게 표현하면 자기의 업을 정의하고 나만의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커리어 적으로 큰 성취를 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저희는 각자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요. 물론 어렴풋이요.


비슷한 경험과 생각을 가진 이 업계 친구들과 오프라인에서 커리어에 관한 공유회를 하기로 했어요. (맞아요. 홍보를 위한 빌드업이예요. 하지만 글과 이 행사에는 진심을 꾹꾹 담았어요.) 우리를 스스로 멋지게 표현해서 '직장을 넘어선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현 시대의 커리어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저희들의 커리어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기로 했어요.


커리어 공유회 '직장을 넘어선 사람들'은 2월 17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역삼 마루180 지하1층 이벤트 홀에서 개최합니다. 특정 회사/제품 홍보 목적은 아니고 그냥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런 행사를 개최합니다.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슷한 생각이 있는 사람들을 조금씩 모아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싶은 불분명한 목표도 있긴 해요.


당신은 직장이 아니라 직업으로 설명될 수 있나요? 대체불가능한 '나'가 되기 위한 커리어 분투기를 나눠드릴게요. 관심 있는 분들 참여해서 얼굴 보고 서로 연결되어요!


👉 커리어 공유회 '직장을 넘어선 사람들' 살펴보고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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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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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진
하영진

"자기의 업을 정의하고 나만의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 멋진 말입니다! 재미있는 공유회가 될것 같습니다! 신청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