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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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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분 영상, 개당30만원-50만원, 러닝관련 제품 광고컨텐츠 제작해주실분 있을까요?

루나런클럽을 만들면서 만들었던 계정에

광고가 들어오는데,

돈없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너무 단비같은 돈이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거 저보다 훨씬 잘 만들어주실 수 있는 분이 있을것 같아서 맡아서 제작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향후 SNS관리, 전반적인 마케팅에 관심있으신 분들도 조금씩 찾아보고 있습니다.

아래내용 확인하시고 혹시 관심있이신 분은 메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6.9만 러닝 SNS 계정에 들어오는 광고 컨텐츠를 제작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1분가량 릴스 컨텐츠 개당 30만원+ 으로 지급해드릴 수 있습니다. 

광고 컨텐츠 효과가 좋아서 브랜드로부터 재 협업이 들어오거나 브랜드 만족도가 높을 경우, 0-20만원 보너스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함께 일할 분을 찾습니다! 

현재 2월말, 2개 영상제작부터 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브랜드는 데카트론, 바세린(러닝 관련 제품) 입니다.

최소 60만원, 최대 100만원을 지급해드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열심히 만들어봤던 영상입니다. 

부족함이 많아, 좀 더 잘 만드실 수 있는 분을 찾고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BsHHAKtLTU/?igsh=YXhzbXJmOXVydzB6

광고제품의 소구포인트가 드러나면서, 고객들에게 ‘정보’나 ‘재미’를 줄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하게 되면 이렇게 일하게 됩니다. 

- 브랜드 광고문의가 들어올때마다 하나씩 작업을 진행합니다. 현재 많지는 않고 가끔 용돈벌이 하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분 가량 릴스 영상 개당 30-50만원

- 향후 가능할시, 전반적인 SNS 관리자 분도 찾고 있습니다.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 

관심있으시다면, 아래 메일로

- 어떤 분인지 알 수 있는 링크(링크드인등) 혹은 이력서

- 만드신 영상 링크

- 기타 포트폴리오

- 궁금하신 점

보내주세요! 이력이나 어떤일을 하셨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영상만 잘 만드실 수 있으면 환영입니다! 

young@missionfingers.com

루나런클럽

주변 러너 매칭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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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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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Flutter와 Swift를 처음 배워서 만든 앱이 피트니스분야 유료앱 2위에 올랐습니다.

정말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애플워치 피트니스 앱 만들기 Swift 튜토리얼” 과 Cursor 를 이용해서 플러터 UI 를 구성하고 바꾸고 싶은 로직을 수정하고 애플워치 Swift 코드와 flutter 사이의 통신을 구성했습니다

IMG_5053.jpg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조금만 코딩을 할 줄 알면 효율성이 정말 크게 향상되고 다른 언어로 넘어가는 장벽이 엄청 낮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앱을 만들땐 처음에 “마케팅문구”를 먼저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알렉스 홀모지의 100M$ 에 나온 제안 공식
Offer = (Goals * Possibility ) / (Delay * Pain)
을 적용해서( Goal 과 Possibility 를 높이고, Delay 와 Pain 을 줄이는 것)

Zone 2 러닝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심박수 범위가 넘어가면 지속적인 진동” 으로 알려주겠다는 메세지를 던져서 팔아보자는게 목표였습니다.
내 제안 = (잘뛰고 싶어서 zone 2 러닝 하고 싶음 바로 진동으로 알려주면 될 것 같음 ) / ( 앱 구입하면 바로 쓸 수 있음 그냥 워치 차고 천천히 뛰면 됨 )

앱 이름은 “삡” 입니다. 애플 스토어에서 보실 수 있고, 여름 동안 5위권 안에 있었는데 지금은 15위 정도에 있네요 😂

24년엔 이렇게 팔아보는 경험을 많이 해보려고했습니다. 이번년도에 이것저것 팔아본것들 조금씩 공유하겠습니다 🙏🏻

그리고 최근 “루나런클럽” 이라고하는 주변러너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이제 막 런칭했습니다. 가입자의 10%가 유료유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러닝 관련 산업들에는 해볼게 정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라톤 신청과정만 봐도 사람들의 관심에 비해 오래되고 불편한 것이 많이 남아있고, 사람들에게 올바른 운동 정보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곳이 제대로 없습니다. 러닝 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입해서 운동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유저들의 운동생활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그래서 일상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좋은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런 서비스에 관심 있으시고 나눠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편하게 DM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팀을 만드는게 정말 어렵고 조금은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만, 여러 초기스타트업들의 참여자로써 지난 5년간 경험을 토대로, 충분한 보상과 즐거운 경험을 어떻게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좋은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고싶습니다.

삡: https://lnkd.in/gTDBeyyq

루나런클럽
:
IOS- https://lnkd.in/gqtaGnGk
android-
https://lnkd.in/g9GiQZ8b

삡

심박수 러닝 도와주는 애플워치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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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대상으로 카톡으로 매칭하다가 앱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것 저것 하다가 다시 앱 서비스 개발이 제일 재밌다는 걸 깨달아서 다시 서비스 개발 열심히 하고있는 하영진입니다.

Screenshot 2024-11-29 at 1.52.53 PM.png

이번 년도 러닝 붐이 생겨서, 키우던 러닝 인스타그램 계정이 꽤나 잘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톡으로 주변에 있는 러너들을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했는데요.

신청폼으로 뛰는 곳, 거리, 시간, 페이스, 성별, 나이 정보를 받아서 수동으로 매칭을 해드렸습니다.

매칭을 해드리면 10% 정도는 계좌이체를 하는 걸 확인하고 앱서비스를 만들어 런칭했습니다 :)

겨울이라 뛰시는 분들이 많이 없는 것 같긴한데요.

따뜻해질때까지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혹시 러닝 좋아하신다면,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 “루나런클럽” 다운로드 후

리뷰 좀 후하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혹시.. 이런 서비스 만드는 것에 관심있으시면 커피챗 주세요 😊🙌

잠재적인 팀원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루나런클럽

주변 러너 매칭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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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 요약

어제 다녀온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내용을 요약해봤습니다. 매거진 B 내용이 너무 좋았어서 스포티파이 편도 구매했어요 ㅎㅎ

Instagram post - 2 (1).png

1. 유투브 마케팅 시대, 고객을 부르는 콘텐츠 기획법

선우의성, 유크랩대표, 작가

: 명확한 채널 정체성, 한문장으로 요약되는 기획, 공감대를 부르는 “맞아맞아”포인트.

  • 명확한 채널 정체성이 있어야한다. 어떻게?

  • 단계별 목적에 맞는 유투브 포트폴리오 전략

    1. 브랜딩에만 집중하는 영상

    2. 상품 상세특징 전달

    3. 고객 참여형

    4. 상품판매형

  • 잘되는 컨텐츠는 공감대가 있다. “맞아 맞아” 포인트

  •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기획이 성공한다.

2. 인스타그램에서 고객을 부르는 콘텐츠 기획

박종일, 전 리디 웹툰 스튜디오 센터장

: 매일 콘텐츠 발행. 실행, 측정, 결과 이터레이션 돌리기.

  • 문제: 유료고객수 늘리기

  • 솔루션: 롱블랙의 좋은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 퍼지기 좋은 형태로 알린다.

    • 가설들

      1. 도달률 높은 콘텐츠

      2. 고객 전환

      3. 광고로 극대화

    • 실행, 측정, 결과 이터레이션 매일 돌리기

  • 스토리텔링 원칙

    1.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다. 고객이 채널을 팔로우하는 과정을 생각해본다.

    2. 완결성, 짧은 콘텐츠라도 고객이 얻어가는 가치가 있어야한다.

    3. 모바일 Fit 한 글쓰기. 몰입도가 깨지지 않게 “쉽게” 전달하기.

    4. 고객이 어떤 감정을 느낄지에서부터 시작해서 메시지를 간결하게 ”덜어내기”

3. 1500만 유저에게 말을 거는 토스의 UX라이팅

김자유 토스 UX writing 팀리더

: 이전에 비해 UI만으로는 차별화를 주기 힘들다. UX 라이팅은 작은 노력으로 다른 서비스와 다른 차별화를 줄 수 있다.

  1. 사용자경험이 크게 개선된다.

  2. 브랜딩이 된다.

  3. 비용이 적다 ( 제품 개발, 디자인 워싱에 비해서 문구 워싱이 가장 비용이 적다 )

4. 리얼리티로 공감을, 과정으로 신뢰를 사라

노가영 콘텐츠 미디어 산업 전문가, 작가

: 기존 컨텐츠에 피로감이 커지고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공감을 사고있고, 과정의 진정성에 반응한다.

  • “Process economy”

5. 리얼리티 연애 콘텐츠로 대중에게 플러팅하는 법

김재원 시작컴퍼니 PD, 솔로지옥 연출

: 예능에서 기획이란 바둑두는 것과 비슷하다.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고, 기존의 것을 조합해서 만든다.

  • “가짜사나이”가 진짜 같았다.

  • 하트시그널에서, 합숙하는데 짝이 정해지는데 한달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다.

  • 진짜 연애가 어떻게 일어나지?

  • 데이팅을 유투브에서 한다면 어떨까? (제약이 더 작고, 그렇기때문에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곳 )

    • 8박 9 일 정도 여행가면 그동안 다 이뤄지지 않을까?

      • 그게 솔로지옥, 리얼해야한다.

  • 19/20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뭘까

    • 사람들이 “애들연애”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 리얼리티가 멋있어야한다.

  • 캐스팅이 정말 중요하다

    • 솔로지옥이라는 컨텍스트에 맞는 핫한 출연자들이 필요하다.

→ 결국 공감할 수 있게 리얼리티하면서도, 그 리얼리티가 멋있고 닮고싶고 그래야한다.

브랜딩은 결국

능력, 타겟, 컨텍스트.

출연자, 시청자들, 솔로지옥(하트시그널)

코미디언, 놀림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대상이 아니거나 초월했거나), 그 코미디언이 역량을 가장 잘 발휘 할 수있는 환경

나의 능력, 내가 타겟하는 사람들, 내 능력이 가장 잘 발휘 될 수 있는 환경.( 3D프로덕트, 앱, 다른 오프라인 서비스)

이 세가지가 잘 맞아들어가야 발휘된다. 이게 뭘까 생각해본다.

6. 리얼리티의 도파민은 치밀한 기획에서 나온다

강숙경 작가, 스튜디오 골드레인 대표 , 강철부대, 피지컬 100 , 2억구천 결혼전쟁, 대학제전 (소년 선수촌)

: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의 리얼리티와, 그사람들의 멋있음에서 도파민이 나온다.

  • 글로벌에 맞는 것중에 내 바이브에 맞는 것이 서바이벌이었다.

  •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의 진정성, 리얼리티. 그것을 보는 것에서 오는 도파민.

  • 내 주변의 영웅들을 출연자로 만든다. 내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닮고싶은 사람들.

7. 브랜드에는 왜 서사가 필요한가

김아린 비마이게스트 대표

  • 네러티브 : 창의성을 바탕으로한 고유한 서술방식 ( 달라야 한다 )

  • 브랜드 네러티브 : 고유한 필터링을 통해 스스로 해석하고 안밖으로 소통할 수 있는 메시징 프레임 워크

    • 브랜드 탄생설화, 히스토리, 정체성, 미션,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

  • Myth making

    • 고객이 사랑에 빠질 수 있고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

    • 이런 설화를 만들어야한다. 결국. 그러면,

      • 복제할 수 없고, 다르고, 왜 시장에 존재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을 수 있다.

  • Porche: 현대의 욕망을 치열하고 아름답게 마케팅한 상품

  • “God Drives Porche”

8.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브랜드

김명수 매거진 B 대표

: “한사람이, 그럼에도불구하고, 긴여정을 떠나는 이야기”

  • 한사람

    • 창업자, 처음을 만드는 이, 브랜드 최초의 감각

    • 가장 나 다운 순간, 그 감각의 전달.

    • 한사람의 마음에서 시작하는 나음보다 다름

      • 에이스호텔 창업자

        • “우리가 원하는 것과 똑같은 것을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세상에 우리와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죠.”

      • 블루보틀 창업자

        • “브랜드는 시에서 싹을 틔우고 산문으로 뻗어나간다. “

    • 한사람의 감각,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거기서 만든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Brand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하는것”

    • Balence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않는 결정”

  • 긴여정

    • 매거진 B 브랜드들 평균 58년.

    • “이야기가 쌓이는 시간” → 링위에 오를 수 있는 입장권

    • “새로움을 쫒는 시대, 한가지를 길게 바라보는 용기” 가 필요하다.

9. 브랜드가 되는 폼미친 스토리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 - 피식대학, 숏박스, 장삐쭈 인기 유투브 채널 보유

  • 코미디는 결국 누군가를 놀리는 것

    • 산악 코메디

      • “짜증나는 아저씨들이라고 생각햇는데, 거기서 울고 웃으면서 인생을 배운다.”

    • 소개팅 빌런들

      • 최준, 35, 카페사장

        • “첨엔 지켜보기 힘든데, 너무 진심이라 욕도 못하다가, 어느순간 사랑받고 있단 느낌마저!”

  • “놀리는 순간 누군가를 배제시킨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갈등을 해결하게 된다”

  • 제대로 놀리지 못하면

    • 모두를 대상으로해서 아무도 놀리지 못한 지상파 공개 코미디들 → 없어짐

    • 놀리는걸 살짝 실수하면 → 윌스미스 싸대기 사건

    • 불편의 강도가 아주 강한 전문직이다.

  • 무엇이 제대로 놀리는걸까

    • 시대정신

      • 영구와 땡칠이는 그때 동네에 한명씩 그런 바보가 있어서 재밌었다. (공감)

    • “시대정신을 관통하는 코미디는 불편함을 날려버린다”

  • “Art is dangerous, it is one of the attractions when it ceases to be dangerous you don’t wan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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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여정을 떠나는이야기 -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브랜드는 시에서 싹을 틔우고 산문으로 뻗어나간다. “ - 블루보틀 창업자.

오늘 롱블랙에서 주최한 “스토리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각 분야에서 스토리와 브랜딩을 잘 활용하시는 분들이 연사로 오셨어요. 브랜딩은 1인 사업자가 가질 수 있는 해자이면서, 스토리는 유투브,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관심이 생기고 있던 찰나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199,000원 얼리버드로 끊어서 다녀왔습니다. 꽤 비싸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실망할까봐요.

저는 이런 컨퍼런스를 꽤 좋아합니다. 거기서 주는 실질적인 지식같은 것도 있지만, 그 공간에 온 사람들, 뭔가 정말 열심히해서 저렇게 연단에 올라서 강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면서도 목소리가 살짝 떨리는 인간적인 모습들, 그리고 그런 분위기에서 받아가는 영감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실망하는 이벤트도 종종 있지만 이번 롱블랙 컨퍼런스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영감을 받고 왔습니다. 

스토리가 비즈니스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산발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이 이번 컴퍼런스를 통해 많이 정리가 됐어요. 

유투브 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 IT프로덕트,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자, 브랜드 매거진, 코미디 회사 대표. 정말 연결된듯 아닌듯 다양한 분야에서 스토리와 브랜딩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한문장씩은 

- 선우의성, 유크랩대표:

유투브 채널은 한문장으로 요약되는 기획으로, 명확한 정체성이 있어야한다.

- 박종일, 전 리디 웹툰 스튜디오 센터장:

인스타그램에서 고객이 어떤 감정을 가질지 생각해보며 메시지를 덜어낸다.

- 김재원 PD, 솔로지옥 연출 :

연애 프로그램도 결국 진짜 연애가 생기는 상황을 반영해야한다. 8박 9일로 여행을 간다면? 솔로지옥.

- 강숙경 작가 강철부대, 피지컬 100: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의 눈빛, 진정성에서 오는 리얼리티가 도파민을 만든다.

- 김아린 비마이게스트 대표 :

브랜드 네러티브란 “고유한 필터링을 통해 스스로 해석하고 안밖으로 소통할 수 있는 메시징 프레임워크”

- 김명수 매거진 B 대표:

브랜드는 “한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여정을 떠나는 이야기” ”,

“브랜드는 시에서 싹을 틔우고 산문으로 뻗어나간다”

-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 피식대학, 숏박스, 장삐쭈 :

“놀리는 순간 누군가를 배제시킨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갈등을 해결하게 된다”

근데 내용을 정리하면서, 각세션이 “잘되는 컨텐츠” 와 “브랜딩” 으로 나눠지는 것 같은데 그 두가지가 좀 헷갈려서 생각해봤어요. 

리얼리티(진정성)을 담고 공감되는 요소가 있는 컨텐츠들이 결국 “잘되는 컨텐츠”가 되는 것 같아요. 감정을 건드린다는 점에서요. 근데 그게 꼭 브랜딩으로 연결되는건 아닌 것 같았어요.

모든 세션이 브랜딩이랑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보면 몇몇 세션은 “잘되는 컨텐츠”를 만들고 알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그런 팁들을 되게 잘 설명해줬어요. 특히 박종일 전 센터장님은 이번 세션도 하나의 컨텐츠라고 생각하시고 준비하셨다고 하셨는데, 정말 잘 정리된 세션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그런내용이 꼭 “브랜딩”이 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예를들어 제가 솔로지옥 1을 정말 잘 봤고 2를 보고 싶다고해도 그게 브랜딩일까요. 브랜딩의 특징중 하나는 프로덕트의 품질과 별개로 콩깎지를 씌워버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2가 재미없으면 아마 저는 중간에 꺼버릴거에요. 예를들면 메타에서 메타퀘스트를 출시할때와 애플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할때 반응이 다른 것 처럼요. 브랜딩에는 “그걸 사용하는 나”의 모습을 생각했을 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솔로지옥을 보는 나” 는 브랜딩이 안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잘되는 컨텐츠” 라고 생각합니다. 숏박스 같은 컨텐츠도 비슷한 것 같아요. 근데 “침착맨”은 이상하게 브랜딩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슈카”도 그런것 같구요. 

힌트는 김명수 매거진 B 대표님이 브랜딩이 뭐냐고 했을때 “한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여정을 떠나는이야기” 라고 이야기한 것에 있는 것 같아요. 

“한사람이”. 사람이 들어갈때 결국 브랜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던지는 이야기일때 브랜딩이 되는 것 같아요. 애플이 브랜딩 되는 이유는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침착맨이나 슈카도 그 사람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브랜딩이 된다고 느낍니다. 대기업이 브랜딩 하기 어려운 이유도, 기업이 커질수록 창업가나 사람이 보이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마지막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님을 저는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 분을 보려고 이번 컨퍼런스를 신청하신 분이 있더라구요. 아마 그분의 팬이겠죠. 아마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님의 스토리를 아시는 분일 겁니다. 저도 그저 하고싶은 걸 정말 열심히 하는, 그리고 그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밌는 세션과, 세션중간중간 크게 웃는 모습들에서 호감을 느끼고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브랜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브랜딩이 안되어있다고 느끼는 것들도 아직 그 스토리를 잘 모르기 때문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결국 브랜딩을 위해서는 “좋은 컨텐츠”를 잘 전달하는게 중요한가 봅니다. 

브랜딩이라는 거품같은 단어안에는 그냥 “내가 타겟하는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 이라는 담백한 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점에서 저는 브랜딩이 뭐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김명수 매거진 B 대표님이 21년기준 발행한 89개의 브랜드의 평균 업력이 58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쌓이는 시간” 이 링위에 들어올 수 있는 입장권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요. 

결국 그런 진정성 있는 이야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실패해서 삽질하는 것도 결국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못할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모로 아주 유익한 컨퍼런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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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로그 좋은데요 ㅎㅎ UI 도 너무 깔끔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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