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스킬] 경력 없이 일자리 구하기
경력 없이 취업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이전 글에서 인턴십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인턴십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는 않는다.
“경력이나 인턴 경험이 없어도 취업할 수 있다”. - 존 소메즈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 시 최대 위험 요소
존 소메즈의 경험에 따르면 회사가 가장 큰 위험 요소로 느끼는 것은 코딩할 줄 모르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 이라고 한다. 코딩할 줄 모르거나, 실력이 아주 형편없는 사람은 회사에 손해를 끼친다. 그런 사람은 월급 이상의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에 아예 고용하지 않는게 낫다.
따라서 회사에서는 이러한 개발자들이 회사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화이트보드 코딩 면접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개발자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에 존재감 드러내기
"면접관은 입사 후보의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해본다” - 존 소메즈
솔직히 이 말이 한국에도 적용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존재감은 확실히 중요하다. 평소 디스콰이엇과 같은 플랫폼에서 꾸준히 오랜 기간 활동한 사람이라면 면접관이 한 눈에 알아볼 가능성이 올라간다. 나라면 생판 모르는 사람보다는 평소 디스콰이엇과 같은 플랫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실력이 있다고 판단된 사람을 뽑을 것 같다.
특히 소메즈는 전문 블로그가 있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개발자로서의 경력이 많든 적든 자신이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자신이 주력하기로 결정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대한 글을 쓰라고 한다. 물론 블로그를 작성하는건 꽤 어렵다. 나도 블로그를 꾸준히 쓰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고 많이 실패했다. 나는 실패한 원인을 찾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내가 글을 너무 잘 쓰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글을 못 쓰는 편이다. 글도 못 쓰는것이 괜히 본 것만 많아서 휼륭한 분들의 블로그만큼 글을 쓰려고 하니 오래 꾸준히 쓰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이런 고민을 디스콰이엇에 올렸더니 글에 힘을 빼보라는 조언을 해주셔서 최근에는 있는 그대로 쓰기 위해 노력중이다.
포트폴리오 만들기
“작성한 코드와 참여한 프로젝트를 제출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지식과 코딩 능력을 갖추었다는 사실이 확실히 증명된다" - 존 소메즈
깃허브는 자신의 코딩 능력을 드러내기 가장 좋은 플랫폼이다. 소메즈도 경력 없이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면 깃허브에 최대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프로필을 만들것이라고 한다. 또한 모바일 앱을 제작해서 앱스토어에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앱을 만들게 되면 포트폴리어 뿐만 아니라 돈을 벌 수도 있고 부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솔직히 요즘 같은 세상에 포트폴리오도 없이 개발자가 되겠다고 하는건 말도 안된다” - 존 소메즈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줄 최고의 도구이자 개발자로 일할 자격을 갖추었다는 것을 증명할 아주 좋은 도구이기 때문에 개발자라면 꼭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포트폴리오에 최소 서너 가지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젝트를 넣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엄청나게 거창한 프로젝트일 필요는 없지만 너무 사소한 것은 곤란하다.
창업하기
일자리 구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다 갑자기 창업을 이야기하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본다면 창업은 경력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회사가 1인 기업으로 운영되거나 파트타임 계약직으로 소수의 핵심 직원만 고용한다고 한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 거창한 것이 필요하지도 않다. 앱 한두 개를 만들어서 앱 스토어에 공개한 후 조금 더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해서 회사용 웹 사이트를 개설하면 그만이다.
이 방법은 조금도 거짓이 없고 완전히 합법적이다. 면접에서 자신이 만든 회사에 대해 물으면 자신이 창업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묻지 않는다면 자발적으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면접 준비하기
경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훨씬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들여서 면접을 준비해야만 한다. 소메즈가 추천하는 방법은 면접 예상 질문을 공부하고 가족, 친구,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이를 동원해서 모의 면접을 보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인맥 만들기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추천이나 보증을 받아서 기회를 얻는 게 경력 없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 존 소메즈
소메즈는 개발자 모임이나 커뮤니티 행사에 꼭 참가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종류의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이 추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디스콰이엇도 이런 종류의 모임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결론
회사에서는 실력이 입증되지 않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기에 경력이 없는 사람을 채용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벽을 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력이 없는 사람들이 취업 시장에서 어떻게 발판을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유용한 조언을 제공해주셨어요. 제가 특히 공감하는 부분은 포트폴리오와 개인 블로그의 중요성입니당.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실력을 입증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네요. 그리고 창업에 대한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경력을 쌓기 위한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건 결국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저도 동감합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이 배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