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AR 글래스는 잘 팔릴 수 있까?
** 본 글은 글쓴이의 자의적 판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받침되는 근거가 부족하고 틀린 내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장에 문법적인 오류가 포함될 가능성도 큽니다.
2020년도 코로나 시기부터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AR과 VR은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분야로 평가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로 바꾸는가하면, 애플은 오랜만에 비전프로라는 자체 AR 기기라는 새로운 독자기기를 내놓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것이 일종의 시장에서 과대평가 되었으며,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현재 기술 발전상으로는 시기상조라는 평이 있었다. 또한 "메타버스"라는 용어 조차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지만 정작 그 정의에 있어서도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대로 AR VR 시장의 시대는 흔히 캐즘(초기 시장과 주류시장 사이에서 나타나는 수요하락)이 온것일까? 아니면 꿈많은 사람들의 헛된 꿈이었을까? 이것도 아니라면, 실제로 곧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시장인가?
예단할 수는 없지만, 내가 예상하는 AR VR 발전 초기 발전상이 있다. 초기 발전은 무선 이어폰이 기존의 이어폰을 대체했듯이, 스마트폰의 부가적인 악세사리로서 수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잉?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선 이어폰 예시를 들면 초기에 이질감이 있었던 무선 이어폰은 애플의 에어팟의 등장과 함께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지금은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악세세리중에 하나가 되었다. 나도 항상 일할 때나 유튜브 보거나 할 때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을 끼고 돌아다니는데, 여기서 스마트폰의 화면이 AR 글래스로 옮겨가서 유튜브를 보는 행위를 대체할 것이다. 덕분에 일할 때, 컴퓨터 듀얼 모니터를 쓰면서 한쪽에 유튜브를 틀어놓고 한쪽에 일할 것을 띄어놓을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조작해 안경에 미러링된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 거치대를 구매하거나 병실 침대를 고려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한 나로써는 누워서 유튜브 보는 것을 이 AR 글래스를 통해서 할 수 있을 것이다. (누워 있을 때에는 안경 다리를 접어서 옆으로 누워도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
이후에는 같은 기능을 스마트폰 미러링이 아닌 자체적인 기기로서 유튜브나 여러 플랫폼(닌텐도 스위치, 모바일)게임을 할 수 있는 기기가 되는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다. (혁신적인 AR VR 기술들도 이쯤 슬슬 들어갈 것이다.)

최근에 비전 프로의 경우 그 초기 발전상의 시작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내가 흔히 메타버스를 생각한다면, 메타 퀘스트 기기를 끼고 다른 사람들을 VR 룸에서 만난다거나 탁구 게임을 한다거나, 실제 돈과 교환할 수 있는 재화를 게임에서 버는 것을 상상한다. 하지만 애플의 비전 프로는 새로운 컴퓨팅 도구 혹은 여러 듀얼 혹은 그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모니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여러 화면들에서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컴퓨터로 애플을 AR기기를 해석했다.
더 나아가서 초기 발전상에 대한 나의 생각에 힘을 실어줬던 제품이 엔리얼 에어이다. 엔리얼 에어의 경우 스마트폰, 패드 그리고 게임기기와 같은 전자기기들을 미러링해주는 AR 글래스이다. 앞서 내가 말했던 수요가 있을만한 방향과 일치하는 제품이다. 50만원대라는 가격에 내 눈 바로 앞에 영상을 갖다줄 수 있는 대형 모니터를 산다고 생각하면 꽤나 나쁘지 않은 가격대이고,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몇가지 보완할 점이 있는데, 이것은 이 제조사 뿐만 아니라 많은 AR 글래스 제작 회사에서 느끼고 있는 사항 두가지이다.
무엇을 해결해야할까
1. 배터리
배터리는 무선 + 어떤 기기를 이야기할 때 필수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 현재는 직접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하거나, 밑의 경우처럼 통신모듈과 배터리가 함께 달린 제품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배터리 소모가 감소하고, 통신 모듈과 유연한 배터리가 안경다리에 내장 되어있음에도 무게가 가벼운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엔리얼 에어 + 엑슬리얼 빔(무선사용을 위한 보조 배터리)
2. AR 글래스 광학기술
AR 글래스는 기본적으로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작은 빔프로젝터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아주 가깝게 화면을 보는 빔프로젝터이다. 빔 프로젝터를 이 작은 기기에 구겨 넣기 위해 여러 기술들이 발전했는데, 그동안 주의깊게 봤던 레티널 사의 핀틸트 광학 기술과 같이 더 작고 가벼우며, 전력을 덜 소비하는 형태로 진화한다면 기기를 경량화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약:
요약하자면,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손목 아플 필요 없이) 편하게 대화면으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AR 글래스 발전은 이제 시작이고 점점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쓰게 되면 나중에는 무선 이어폰처럼 이질감 없게 느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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