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은 외로움 해소의 장애물일까?
최근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Public Health Service Commissed Corps)에서 '외로움과 고립감이라는 유행병'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외로움, 하루 담배 15개비씩 피우는 것만큼 해로워”
미 공중보건서비스단장 겸 의무총감 지적 “조기사망 위험 29%↑…공중보건 위협” 지역공동체 인프라 재건·연결친화적 정책 강조, 외로움을 비만이나 흡연처럼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비베크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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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이 매일 담배 15개비 피우는 것만큼 사람에게 해롭다고 합니다. 외로움은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도 약 30% 높일 만큼 영향력이 매우 높고요. 불안, 우울, 치매와도 관련이 있고 면역력 저하도 불러 일으킨다.
즉 외로움과 고립감으로 인해 어딘가 아프게 되고, 결국 그건 막대한 의료 비용 지출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아프면 정신과에 가는 돈과 시간만 생각하는데, 마음이 아프면 몸까지도 아프다는 의미이죠.
그래서 공중보건 서비스 영역에서는 사람들을 모아 함께 활동하게 하는 여러 정책과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친밀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의 노력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로움이 여러 문제를 유발하고 고칠 필요가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사람들은 정말 외로움을 해소하고 싶어할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외로운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고, 누구나 싫겠죠. 하지만 외로움을 삶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모두가 인식하고 있을까요?
즉, 우리가 '외로움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라는 외침에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냐는 말이죠.
더불어 역설적으로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해 SNS로 누구나와 연결될 수 있지만 결국 이게 외로움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디지털은 외로움에 나쁘기만 한 걸까요? 여느 학자나 정책가들이 말하듯이 디지털을 멀리해야만 외로움이 해소될까요?
디지털을 통해 '진심으로'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기분을 느끼고,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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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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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고민거리네요. 개인적으로 건강한 외로움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디지털을 통한 연대가 외로움과 유대 사이의 거리 유지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맞아요 저도 혼자 있어서 충족감이 드는 건강한 외로움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외로움도 한 번씩 오더라고요. 아주 공평하죠 🤣 요즘 많이 이야기하는 느슨한 연대처럼, 그 순간의 유대에 집중할 수 있는 수단으로 디지털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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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영광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