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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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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만드는 것 - 커뮤니티는 '만들어지는' 것일까?
2019년, 팩토리 베를린을 다녀왔습니다.
2020년, 버려진 지하공간을 보고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공기관 재직 당시라서, 다들 '말도 안된다'고 하셨던 반응이 생생하네요.
공공기관은 보통 상위 부처/기관이 있고, 그에서 내려오는 위수탁 사업을 하는 게 보편적인 생리거든요.
그런데 그런 거랑 상관 없는 걸 '만들겠다'고 하니까 얼마나 황당 / 당황한 노릇이었겠어요?
그런데 결국에는 만들었었어요 -
쓸 수 있는 예산의 목 / 세목을 확인하고, 여론을 형성(?)하고, TF를 하고, 팀을 맡고, 거의 1년의 작업을 거쳤던 것 같네요.
그 이후 저는 '공간'과 '커뮤니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계속 쌓아왔습니다.
프로덕트 만드는 행위, 무엇인가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반응하고,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또 다른 무엇인가의 경제적/사회적 가치에 의미를 찾았습니다.
민간으로 나온 지금도 그러고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공간과 커뮤니티 프로덕트를 만드는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믿는 신념은 '커뮤니티를 만들면서, 기획자로서 커뮤니티원에게 '주려고만 하면 안된다'입니다. '주세요!'도 요구 해야, 커뮤니티다운 커뮤니티와 공간이 만들어지더군요.
무튼 투자심사역을 하면서, 자회사의 '공간' 만드는 일도 함께 하고 있는 요즘 정말 바쁘지만 재미있어요.
다른 메이커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프로덕트에 대한 진심어린 열정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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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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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비즈니스캔버스에서 발간한 Upper에 실린 도언님의 이야기 흥미롭게 읽었어요. 그것이 계기가 되어 디스콰이엇에 글을 썼습니다. ㅎㅎㅎㅎ 도언님의 생각과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ㅎㅎ 읽어주시다니 너무 영광이네요!! 같은 마루360에 계시니 종종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