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struggling
기획에 대해 공부한지 이제 4개월 차...
이기에 그냥 너무 심각하게 읽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ㅋㅋㅋ
아직 주니어 PM도 아닌 응애 PM입니다...
최근에 끄적여본 글이에요!!
종종 제가 공부하고 느낀 내용을 제 최애 아이디어 창고인 디콰에 아카이브 해보려 합니다.
서론
프로덕트 기획 및 개발에 있어 고군분투하는 것,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기에 생각해본 적 없는 것 같다. 그렇기에, 너무 당연하기에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한다. 우린 기획자로서 프로덕트 개발에 있어 어느 부분에서 고군분투 해야 할까? 당연히 프로덕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하고 고민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이렇게 글을 쓰려고 하면 정말 끝이 없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몇가지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말해보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프로덕트 기획 및 개발에 있어서 기획자는 문제 정의, 자원 관리, 팀원 관리, 이렇게 3가지에 대해 많은 고군분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 문제정의
프로덕트의 첫 걸음은 문제 정의에서 나온다. 기획은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 해봐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여부도 고민해야한다. 문제가 만약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문제라고 하면 프로덕트는 완벽한 솔루션이 아니더라도 유저가 생길 것이고 수익이 생길 것이다. 만약 문제정의가 잘못된 상태에서 프로덕트가 개발이 된다면, 프로덕트에 쓰인 기술이 얼마나 뛰어나고 디자인이 얼마나 잘 되었든지 간에 유저가 없는 일명 “멋진 쓰레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나는 문제를 얼마나 잘 정의했느냐 에 따라 프로덕트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문제정의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먼저 너무 당연하게도 정량화 된 시장조사 데이터와 정성화 된 시장조사 데이터가 필요하다. 신문기사나 논문, 전문 기관의 조사자료 등을 조사하는 데스크 리서치가 필요하며,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사람들이 특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 재차 확인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유저 리서치가 중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데스크 리서치 및 유저 리서치를 위해서 많은 중소기업들과 대기업들이 데이터 전문가들과 전문 인터뷰어를 고용하여 새로운 특별한 팀을 만들기도 한다. 수천만원에서 수 억원을 들여 제대로 된 문제 하나를 발견하는 것은 어째보면 잘못된 문제 정의로 일어나는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큰 비용이 아닌 것이다.
2. 자원관리
여기서 말하는 자원이란 시간과 인력에 관한 것이다. 분명 프로덕트를 개발하는데 있어 마감 시간은 정해져 있다. 만약 스타트업이라고 한정 자원을 딱히 정해 놓지 않고 자유롭게 프로덕트 개발에 임한다면, 시장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도태될 프로덕트가 나올 것이다.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여 프로덕트의 진행상황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나 애자일, 린 기법을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빠른 MVP제작과 테스트, QA를 여러 번 거치는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간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급격히 올라간다. 기획자는 시간 관리에 있어서 엄격해야 하며 시간 내에 프로덕트가 완성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중요도, 긴급도가 높은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비교적 중요도, 긴급도가 낮은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는 안된다. 시간과 동시에 중요한 자원 관리는 인력에 대한 관리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팀의 능력을 평가해야 하며 거기에 해당하는 업무를 할당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가 웹을 만드는데 능숙하지만, 앱 개발에 있어 학습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프로덕트의 방향성을 웹에 맞추거나, 앱 개발할 시간을 정확하게 할당해서 어느 시점에서는 확실히 앱의 개발에 들어가도록 맞춰주어야 한다. 우리 팀원이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솔루션의 방향성이 맞춰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3. 팀원관리
사실 기획자가 가장 어려운 이유는 팀원 관리에 있다. 마티 케이건의 인스파이어드라는 책에 의하면 용병팀과 미션팀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용병팀은 프로덕트에 대한 비전과 목표가 공유되지 않거나 공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팀원들이 단순히 구현만을 위해 프로덕트 개발에 임하는 팀을 의미한다. 반면 미션팀은 모든 팀원의 목표가 일치하며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팀이다. 기획자는 용병팀이 아닌 미션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팀원들의 목표를 상기시켜줘야 한다. 사실 기획자를 다른 말로 정의한다면 “끊임없이 설득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프로덕트의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해야 하며,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와 같은 팀원들을 설득시켜야 하며, 최종적으로는 시장을 설득시켜야 한다. 모든 팀원이 같은 목표를 바라보기란 정말 어렵다. 프로덕트의 개발 모든 과정 중 사실 가장 어려운 것이다. 각자 살아온 배경이 다르고 직무가 다른 이들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는 정말 설득이 중요하다. 디자이너의 목적이 단순히 사용자 친화적이고 멋진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엔지니어의 목적이 단순히 기술적 실현이 목적이 아닌, 모두가 프로덕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할 가치를 만들어내도록 기획자는 고민하고 노력해야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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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 참 중요한 포지션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방향을 설정해주는 역할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문제정의 뿐만 아니라 방향 제안 및 중간에 정한 방향으로 갈때 계속 넛지를 주면서 루트를 보정해줘야해서.. 마치 네비게이션 같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