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데이몬
데이몬 ·

북클럽 / TBOB / 3. Creating a Social Identity

저자의 사람과 세상에 대한 약간의 통찰이 포함된 주제이다.

At the heart of community is identity. Humans form much of our personal identities around the shared identities of the groups we participate in.

  • 저자의 관점이 굉장히 흥미롭고 예리하다. 이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는 위와 같은 인간에 대한 전제를 바탕으로 몇 가지 중요한 논리를 펼친다.

  • 사람은 여러개의 정체성이 있다 -> 그 중 고립되어있는 정체성이 있다 -> 그 정체성을 캐어하는 공간을 만든다 = 그런 성격을 가진 커뮤니티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생각하면 커뮤니티의 구축 프로세스를 쉽게 그려볼 수 있다. PMF를 찾는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가 여기에서는 isolated identity인 느낌.

  • 왜 책 제목을 building of belonging 이라고 했을까? 소속감은 커뮤니티의 핵심 가치이며 사람의 매우 근본적인 갈망 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떻게 소속감을 만들 것인지가 책의 핵심인데, 이 대목에서 소속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 소속감 형성은 정체성에서 출발한다. 예를 들어 고립된 정체성A를 가진 사람이 정체성A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알게된다. 이런 저런 과정을 통해 참여까지도 해보지만 아직 소속감을 느끼지는 못한다. 주변을 기웃기웃 거리는 외부인일 뿐이다. 이때 무엇이 이 둘을 연결시켜주는가? validation 이다. 정체성 -> 참여 -> 인정 -> 정체성강화 -> 강화된 참여 -> 인정 ... 이런 사이클을 통해 소속감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validation은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웰컴 이메일, 환영 인사, 댓글, 좋아요 같은 것들도 validation의 일종이다. 컨퍼런스에 참여했을 때 받게되는 명찰을 목에 걸었을 때 미세하게나마 묘한 소속감을 느껴봤던 적이 있다. 그것 또한 validation인 것이다.

the more specific the social identity, the more likely it will be that the people who share that identity will have a need for community.

...

Occasionally, the opportunity can be found by making the identity more broad as well.

좁게 시작하는 커뮤니티도, 넓게 시작하는 커뮤니티도 다 가능하다. 좁은가 넓은가는 본질이 아니다. 본질은 차별점이 있으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차별점이라고 하면 위에서 말한 고립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캐어하는 포인트가 있느냐 없느냐를 말한다. 넓은 커뮤니티의 성공으로 예시를 들었던 Tech Ladies의 경우 다양한 직책의 사람들이 모인 넓은 커뮤니티이지만, 그들이 갈망했던 고립된 정체성은 명확히 존재했다. (테크 업계의 여성 직원) 반대로 커뮤니티를 계속 좁혀가야 하는 경우는 이미 넓은 영역을 캐어하는 커뮤니티가 존재하거나, 또는 그 안에 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챕터2의 커뮤니티 라이프사이클 중 마지막 단계인 커뮤니티 오염에서 레딧을 예로 들었던 부분이 있다. 성숙한 커뮤니티는 점점 덩치가 커져서 넓은 커뮤니티가 되는데 이때 넓은 커뮤니티가 캐어하지 못하는 영역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레딧은 이를 서브레딧으로 해결해냈지만, 초기 커뮤니티 빌더들에게는 이것이 기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마찬가지로 Tech Ladies도 넓은 커뮤니티로 성공했지만 어딘가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본질은 사람들에게 캐어가 필요한 정체성이 있는가, 그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Don't feel guilty when excluding people, because it's the exclusion that makes members feel safe, knowing that the people in the room are those they can trust, and whose values they align with.

  • 커뮤니티가 모든 사람을 커버할 수 없다는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배제한 사람이 원래부터 커버할 수 없는 사람이냐, 아니면 커버할 수 있는데 우리가 못해낸 것이냐가 헷갈리기 때문이다.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 (조금 다른 이야기) 최근 글쓰기를 자주 해보려고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할 말이 없어서도 아니고, 문장을 쓰는것이 어려워서도 아니었다. 서툴러도 쓰면서 나아질테니까. 그 이유는 누구를 대상으로 써야할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모두를 커버하고 싶어하니 시작 자체가 어려웠던 것이다. 커뮤니티도 여러 분야에서도 같은 이유로 같은 딜레마가 발생하는것 같다. 결론. 선택과 집중

(Ethel's Club 이라는 유색인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예시. 창업가 Naj Austin의 인터뷰)

“When a community makes someone feel seen for who they are, everything else just kind of falls into place.” As soon as her members walk in the door, they see books published by black authors, art created by black creatives, and lots of mirrors so they can see themselves in the space.

선택과 집중은 이렇게... 백인이 이 커뮤니티에 오면 어색할지 모르겠지만 무슨 상관!? 흑인 작가의 책, 작품 등등은 이 공간에 들어온 유색인종에게 validation인 것이다. 나와 같은 정체성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것 만큼 반가운일이 또 있을까? 감사합니다 🙏

When you host events for your community, make sure to actively seek out speakers, experts, and mentors from underrepresented groups.

무명에게 마이크를 줄 수 있는가? 이것도 말은 쉬울지 몰라도 용기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리그가 되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코어 멤버들의 참여도와 유대감은 나아지지만, 새로운 사람들은 겉돌게 된다.

If you want to start a community for your customers, you have to make a space that your customers will aspire to be a part of because it will make them feel cool to be a member.

  • 무엇이 멤버들을 스스로가 쿨하다고 느끼게 만드는가? 여기서 쿨하다는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개방적이고 뒤끝없다는 개념보다는, 나 좀 멋진데? 기분 째지는데 쪽에 더 가깝다. 힙하다와도 다른 의미.

  • 저자가 말하는 구성원들이 쿨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나라는 존재가 인정받는 순간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CMX를 준비할 당시, 참여 대상인 커뮤니티 매니저들에게 쿨함을 선사하고 싶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커뮤니티에 대한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았던 때라 커뮤니티 매니저들의 처우는 매우 열악했다. (고립된 정체성의 발견) 저자는 364일 무시 받던 그들이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단 하루 만이라도 록스타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사용 어휘까지 선별했다. 커뮤니티 매니저를 커뮤니티 전문가로, 커뮤니티 관리를 커뮤니티 산업으로, 블로그와 포스트가 아니라 아티클과 발행으로 교체했다.

이야기해보고 싶은 주제

  • 챕터3에서 어떤 대목이 가장 인상깊으셨나요?

6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