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몬
고마워요 David Spinks v.__.v - 북클럽 The Business Of Belonging 마지막주
8주의 시간이 지났고 좋은 책을 또 한 권 알게 되었다. 마지막 주차이다보니 책에 대한 소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다양한 내용이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모순 처럼 느껴졌던 부분도 몇 군데 있기는했다. 예를 들면 "커뮤니티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 작은 액션도 중요하다!" 라고 말하면서도 어느 부분에서는 "사람들은 디테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니 피크 모먼트가 중요하다!" 라고도 이야기한다. 얼핏 모순적으로 들리기 때문에 개념들이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게 너무 당연하다. 왜냐하면 커뮤니티 빌딩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고 사람은 단순하지 않다. 모순적으로 느껴질정도로 복잡하고 변화무쌍 하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과 모임에 대한 경험이 어떻게 명확하고 체계적일 수 있을까?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커뮤니티를 빌딩하고, 커뮤니티를 빌딩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며 경험했던 일들과 생각들이 하나 하나 담겨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가 경험한 만큼 보이는게 다를 책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두고 두고 다시 꺼내 읽어볼 생각이다. 어떤 순간에 겪고있는 병목을 해결할 열쇠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마지막 주차에서 읽은 챕터6-7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반복적인 이벤트를 세팅하라는 부분이었다. daily, weekly, monthly, quarterly, yearly에 따라 반복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유저들이 습관적으로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부분도 좋았지만, 예측이 가능 하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게 되는 부분도 포인트인것 같다. 무엇이 열릴지 알 수 있고, 그것이 충분히 기대되는 경험이라면, 1년의 행사를 위해 커뮤니티를 이탈하지 않고 기다릴 수도 있는것이다. 심지어 잠시 이탈했다 하더라도 연간 행사의 기간이 오면 다시 engagement를 하게 되는 것이다. 커뮤니티 입장에서는 이탈했던 고객을 다시 붙잡아둘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 주차인 만큼 지난 주차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면 좋을것 같았다. 1주차, 2주차, 3주차에 했던 생각들과 메이커로그를 다시 읽어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져가야 할 것 꼭 한가지를 정리해보았다.
1주차
인트로 부분이었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그보다는 모임에서 건드려졌던 생각이 더 기억에 남는다. "커뮤니티도, 비즈니스도, 글을 쓰는것도 타겟 설정이 중요해. 타겟을 명확하게 하면 이래야 할까 저래야 할까 하는 선택장애가 해결되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2주차
validation, validation, validation!! 커뮤니티 멤버가 그룹에 소속감을 느끼게 하려면 validation이 필요하다
3주차
커뮤니티도 핵심은 당연히 value이다. 멤버가 커뮤니티에서 가져가는 가치는 무엇인가. 그리고 커뮤니티 빌더의 역할은 커뮤니티의 가치들을 멤버들이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끝으로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8주간 커뮤니티를 오퍼레이팅 하느라 고생해주신 민교님, 수연님, 영진님, 요한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