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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종석 ·

책 속의 한 구절 기록

안녕하세요.


종이책을 보면서 종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절을 별도 적어서 출력하기도 하고 메모를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아이패드로 밀리를 보면서 굿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 아이패드 사망 ㅠㅠ)

인터넷으로 읽는 것과 책을 읽는 것에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콘텐츠를 ‘대하는 법’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읽을 때는 콘텐츠에 차분히 집중하기보다는 금세 다음으로 넘어가기 십상이다.

더 재미있는 페이지, 눈길을 사로잡는 내용으로 시선이 흘러간다.

인터넷상에는 대량의 정보와 더불어 우리의 시선을 끄는 이미지가 넘쳐난다.

그래서 하나의 콘텐츠를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것이다.

음악도 이제는 모바일로 듣는 시대다.

그런데 도입부를 다 들어보기도 전에 이미 다른 곡을 찾아 나선다.

그래서 바로 후렴구부터 들어가는 곡을 만들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어느 가수에게 들은 적이 있다.

현대인의 집중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도 있다.

2015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대인이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8초라고 한다.

2000년에는 12초였는데 어느새 4초가 단축되었고, 지금은 집중 시간이 9초인 금붕어보다도 짧다는 것이다. 

이는 틀림없이 인터넷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이를 이용해 항상 다양한 정보에 접속하거나 SNS로 짧은 대화를 주고받게 되면서 우리가 ‘적응’한 결과다.


감사합니다.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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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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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손연재

책이나 영화보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은 따로 앱에다 저장을 하곤 했는데, e-book을 보고 바로 굿노트에 남기는 것도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아이패드 잘 부활 시키길 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 만큼 멍청해지는 게 아닐까 싶어서 요즘엔 의도적으로 집중 할 때 다른 걸 안하려고 의식하는 편인데 굉장히 힘들긴 하더라구요. 인터넷+스마트폰의 발달이 이런 습관을 지배적으로 만들어 버린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면서 꾸준히 의식하려고 노력중이네요. 종석님도 인터넷으로 책을 읽을 때 더 집중력이 낮아진다고 느끼시나요? (매사에 엄청난 집중력을 가지실거라 느껴지는데요 ㅎㅎ)

이종석
이종석

아이패드는 재구매를 해야 합니다. ㅎㅎ 저는 종이책으로도 책을 읽지만 밀리나 윌라를 구독하고 있어서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온라인을 이용합니다. (특히 화장실, 대중교툥 이용 시) 집중력은 나름 좋은 편으로 한가지에 집중하면 옆에서 떠들어도 잘 모를 때가 많기는 합니다. (멀티로 일할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황현지
황현지

연재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요즘 의도적으로 집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북리더기 구매도 같은 이유였어요! 이북리더기는 정말 책만을 위한거니까요 ㅎㅎ 그리고 ios 지난번 버전에서 기능이 굉장히 좋아진 상황별 focus 기능도 강추합니다!

손연재
손연재

이북 리더기라는 것도 있군요!! 상황 별 focus 기능 검색해봐야겠네요. 이번에 업뎃하면서 다양한 기능이 확~ 생긴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정우성
정우성

저는 그래서 Ebook 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ㅎㅎ 종이 위의 텍스트와 텍스트가 완성하는 문장들이 책에 대해 더욱더 몰입감을 주는 것 같아요

이종석
이종석

저도 밀리와 윌라를 구독하고 있지만 종이책을 더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