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지불주체 - 제약회사 편
많은 의사들이 외래 진료 보러 온 환자로부터 "지난 번 처방해 주신 약이 아직 남아있어서 한 달 치 빼고 처방해주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합니다.
의사의 입장에서는 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아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걱정하겠지만, 제약회사의 입장에서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명확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덕트가 있다면 제약 회사에게도 큰 협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가령, 가격이 비싸고 환자들이 제때에 약물을 먹지 않아서 복약 순응도 향상이 제약회사의 수익에 직결되는 약물을 선정할 수 있다면, 복약 순응도 향상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제약회사에게 프로덕트데 대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에서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 복약 사용 여부 추적 센서 (프로펠러 헬스의 스마트 흡입기)
- 환자가 약을 제때에 먹으면 약 가격을 할인해주는 서비스 (샘프레 헬스)
- 건강 관리 앱의 복약 알림 기능
이렇게 어떠한 방법으로든 환자의 복약 순응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을 입증한다면 "약 판매를 늘리려는" 제약회사, 그리고 "환자 치료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의료 기관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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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정리는 https://brunch.co.kr/@quin125/9 에서 볼 수 있어요.
출처 :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김치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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