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이재표
·
랜딩페이지 전환율, 몇 % 정도면 높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메이커 여러분들께 도움을 청하고 싶은 것이 있어 글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인데요.
"랜딩페이지 전환율 몇 % 정도면 높은 걸까요?"
물론 랜딩페이지 내에서 무엇을 전환 시키냐, 어떤 산업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실험의 퍼포먼스가 대충 얼마나 좋은 편인지를 가늠하고 싶은 상태인데요.
글로벌 벤치마크 자료들을 보긴 했는데, 한국 시장 경우와 괴리가 있는 것 같아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이나 혹은 최근 랜딩페이지 실험을 해보신 분들의 대략적인 퍼포먼스를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저희 실험에서 정의하고 있는 전환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랜딩페이지에 방문한 사람(unique) 수 중에 사전신청을 완료한 사람의 수(submit)'
곧 출시 예정인 앱서비스를 홍보하는 랜딩페이지이고, 이것을 써보고 싶은 잠재 고객이 휴대폰 번호를 포함한 5개 설문에 응답을 완료하는 플로우입니다.
정보 있으신 분들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
7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정보를 얻으셔도 노이즈가 지나치게 많은 정보라서 의미가 없을것같아요 비슷한섹터 진행해본 광고대행사들한테 견적 문의해서 상담받으면서 평균kpi를 물어보는게 젤 나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 사실 저도 수많은 아이템을 검증해보면서(저는 제 사업보다는 클라이언트분들의 아이템을 검증하긴 합니다) 여전히 고민인 부분 중 하나인데요. 더 좋은 답을 찾고 싶은 마음에 일단 제 나름대로 생각했던 것을 공유드려보겠습니다. '이 전환율이 좋은 수치냐'를 판단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를 저는 '제품의 부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장 검증 특성상 제품이 없는 상태에서 실행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판단에 필요한 변수 중 몇 가지가 아예 없다보니 판단도 더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요. 이 '제품'이라는 변수를 가정으로라도 채운 뒤에 성과를 측정하는게 그나마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전신청 모집자 중 실제 제품으로의 전환율]과 [1전환 당 발생할 매출], 이렇게 총 2가지 가정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예를들면 이렇게 가정해보는겁니다. 1. 우리가 정식 제품을 출시할 경우 사전 신청을 완료한 사람 10명 중 1명은 실제 제품을 구매할 것이다. (물론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미 우리 제품에 관심을 표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임의로 10%라 정해보겠습니다.) 2. 1명의 제품 전환 고객당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매출은 약 10만원 일 것이다. (이건 일회성 결제 제품일 경우에는 간단하지만, 구독 서비스나 플랫폼의 경우 아주 복잡해질 수도 있겠죠.) 이렇게 가정으로나마 변수들이 채워지면, 사전 신청자 10명을 얻는데 사용된 마케팅 비용이나 시간, 그리고 그때 발생할 수 있는 매출 등을 근거로 이 비즈니스가 '초기 단계를 버틸 수 있는 비즈니스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후 마케팅 고도화, 제품의 완성도, 가격 설정 등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이 수치들 역시 근거를 잃어갈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이 가정에서의 수치 자체가 하나의 목표 지표로 설정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시장검증이라는 것 자체가 '완벽하게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을 판단하는 도구'라기 보다는, '해결하려는 문제에 대한 고객의 실제 반응'을 확인(고객이 아예 공감을 하지 못하는 문제는 100% 실패하니까 그걸 거르기 위해서)하고, '실전에 돌입했을 때 우리가 마주해야 할 도전들'을 미리 알기 위한 시도에 가까운 것 아닐까요? 일단 저는 이런 식으로 시장검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 스스로도 이게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편이라 다른 분들의 의견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소중한 경험담을 들려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귀담아 듣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