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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ek chang
Derek chang ·

워케이션을 지혜롭게 다녀오는법 (feat. 플렉스웍, 디어먼데이 통영)

후기를 위한 협찬 : 디어먼데이, 플렉스웍 감사합니다 :)


지난 3월 중 플렉스웍과 디어먼데이가 함께하는 2023 마케팅 트렌드 강의를 통해 워케이션 2박 3일권이 당첨되어 좋은 기회로 3월 15-17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통영에 위치한 로컬스티치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담당자님께서 하버뷰로 안내해주셔서 뷰가 좋은 방에서 2박 3일을 묵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가게 된 통영에 위치한 디어먼데이의 로컬스티치는 통영의 강구안에 위치해있었고 그렇게 유명하다고 듣기만 했던 동피랑이 위치하는 동네였습니다.


일단 처음 가서 마주한 이미지는 아래와 같았는데 사실 상당히 놀랐습니다.

복층 형식으로 이루어져있고 그 당시 날이 조금 추웠는데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기운이 어디서 오나 했더니 내부의 천장이 반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져있어 채광이 반투명하게 비추어져 있었습니다.

같이 갔던 프리랜서 친구의 말에 따르면 " 이만큼이나 잘 자란 몬스테라가 있는 것은 식물원 말고는 처음봤다" 고 할 정도니 채광이 얼마나 잘 드는지 아시겠죠?

천장이 높고 일광이 드는 분위기의 메인홀이라면 직접 일을 해보지 않아도 과학적으로 업무 효율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워케이션이 일반 숙박시설과 뭐가 그리 크게 다른점이 있을까? 싶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제가 모르고 살던 세상을 다시 본 느낌이었습니다.


이케아 제품들과 함께한 모던한 분위기의 숙소는 기본이었고 더블모니터의 HDMI 선과 변환 커넥터, (제품명은 기억이 안나지만) 앉아본 의자 중 가장 자세를 잘 잡아주는 하이엔드 사무의자, 그리고 한번쯤 써보고싶었던 높이 조절되는 모션데스크까지.

모션데스크 바이럴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더군요, 오래 살게 될 집이 생긴다면 제일 먼저 구매를 하고싶었습니다.


확실히 업무에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겠다는 요소가 곳곳 배치되어 있어 워케이션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여러가지 요소를 고민하실 걱정없이 노트북, 충전기, 마우스만 챙겨가셔도 아주 좋은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리고싶네요!


그렇다면, 워케이션을 지혜롭게 다녀오는 법은?

사실 근무를 평일에 타 지역에서 한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하고, 해 볼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언제든 원할때 자유롭게 재택이 가능한 회사이지만 사실 이동시간과 체력소모 대한 고려사항이 워낙 많아서 저는 여행은 여행! 업무는 업무! 확실히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못해본 경험을 해보자! 하고 떠난 워케이션은 (소문자) J인 저에게 새로운 과제처럼 다가왔습니다.


시간에 맞추어 일도 해야하는데 새로운 곳의 관광도 해야한다?

저는 항상 새로운 곳에 가게 되어서 몇가지 일을 병행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제 나름대로의 제가 세운 다섯가지 원칙에 따른 액션을 취합니다. (예를들어 출장을 간 곳이 볼거리가 많은 동네의 경우 등)


  1. 빡빡한 계획을 잡지 말고 유동적인 계획을 잡아라, 그리고 뻔한 관광지는 가지말자
  2. 여행보다는 업무가 우선이다. 욕심내지 말고 후회하지 말자
  3. 최대한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서 최고의 맛집을 찾자
  4. 피로 해소는 이동중에 하자, 비는 시간은 알차게!
  5. 로컬의 국밥 맛집 하나는 꼭 가보자


위의 원칙을 적용하면 워케이션을 떠나기 전에 계획을 잡는 것이 무의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업무 진행도와 시간 분배를 통해 비는 시간에 쉬면서 계획을 잡아서 맛집을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다행히 저와 같이 워케이션을 떠난 친구도 저와 비슷한 마인드였기 때문에 문제없이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디어먼데이 워케이션을 가보시게 될 분들을 위해 정리를 해보았는데 (역시 여행의 진미는 식사 아닐까요?) 저는 가보더라도 별로였다면 후기에 넣을 생각이 없었으나... 이번 워케이션의 맛집 탐방은 아주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네개나 넣을 수 있었습니다.

(한끼는 디어먼데이에서 숙박을 하면 제공되는 조식이 있는데 아주 훌륭했으나... 관광지 식사도 즐겨보고자 제공되는 두끼 중 한끼만 먹었습니다ㅎㅎ)


맛은 두말할 것 없고 몇가지 팁을 적어보자면... (시간순)

회운정 : 2인 회운정 정식을 시키고 각자 음료수 1잔씩 시켜 현금결제를 하면 서비스 디저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정식으로 통영을 스타트하기 좋은 곳
다담아해물뚝배기 : 두명이라면 세트보다는 해물뚝배기와 바지락쌈밥, 멍게비빔밥을 시켜서 공기밥을 추가하면 아주 알차게 먹을 수 있습니다.
원조시락국 : 사실... 첫날 저녁에 친구와 음주를 해서 해장을 위해 간 곳인데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뜨끈한 어머니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양식당 : 충격, 진한 국물과 이질감없이 어우러지는 반찬. 먹어본 소머리국밥중 최강의 식당. 재방문의사 x 100,000,000


그리고 원칙 4번에 따라... 취미 러닝을 하는 저에게 바닷가 러닝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였기에 출근 시간 전, 가볍게 남망산 조각공원 (디피랑)을 가보았습니다. 약간의 반골기질이 있는 저에게 동피랑은 너무 뻔한 곳이었어서 디피랑을 가보았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ㅎㅎ



사실 2박3일이 엄청 짧게 느껴져서 워케이션은 일주일을 다녀와야 알차겠구나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로 워케이션을 다녀온 후기를 적게 되었는데, 새로운 경험 뿐만 아니라 여행을 하면서도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있는 자신을 돌이켜보며 내 스스로가 업무를 대하는 새로운 태도도 알게 되었습니다.


워케이션이 분명 잘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업무에 따른 호불호가 있지만 한번쯤은 떠나서 업무를 해보는 경험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를 쓰지는 마시고 (아깝잖아요! 여행이랑 워케이션은 다르잖아요!)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면 평일에 업무 환경이 완벽하게 조성된 워케이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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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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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이승윤

와 완전 멋진 곳이네요!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저희도 여기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