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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호
엄상호 ·

스타트업 스쿨 buildspace

새로운 컨셉의 스타트업 스쿨을 만들고 있는 buildspace라는 스타트업이 SF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스타트업이 운영했던 온라인 프로그램 night&weekend라는 프로그램에 참석했었는데, 그 때의 경험을 나눠보겠습니다. 7곧 시즌4를 시작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지원해보세요.


buildspace는 어떤 스타트업?

buildspace는 원래 웹3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커뮤니티 베이스로 배우는 온라인 러닝 플랫폼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파운더인 farza는 괜찮은 리소스는 이미 온라인에 다 있고, 더 중요한 것은 빨리 실행해나가면서 build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builder들을 위한 스쿨을 만드는 방향으로 피벗하여 현재의 모습이 됐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참가하나요?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은 회사에서부터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 혹은 음악이나 비디오, 어떤 것이든 자신의 열정이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build하려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비디오는 promotional video인데, farza가 싫어하는 아이디어가 있긴합니다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QXigdkdcvhs 시즌 1&2는 거의 웹3 위주였는데, 이번 3부터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받았고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언어는 영어로 진행됩니다. 시작할 때는 7500명이 시작을 했고, 졸업은 600명 정도가 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무엇을 하나요?

6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 라이브 영상 하나, optional 영상 2개 정도로 이뤄져있습니다. 그 외에는 전부 스스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고, 매주 업데이트를 제출해야합니다. 업데이트 내용 중에 링크드인이나 트위터에 포스팅 하는 것도 있어 building in public을 강제하기도 하고요. 실행을 매우 강조하기에 2~3주 내로 어떤 것이든 launch하고 iterate하는 일정으로 진행을 합니다. 이건 개인적으론 장단점이 있긴 할 것 같은데, 그래도 흔히들 스타트업에서 얘기하는 building in public과 embarrassing한 런치를 경험해보기는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중간에 참여한 사람들끼리 서로 피드백을 주고 의논하기도 하고요.

마지막 주 정도가 되면 데모비디오를 찍어 올리고, 그 중에 32팀을 뽑아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100,000의 상금을 최종 몇 팀에게 나눠줍니다. 최종 순위는 유저수/판매금액 기준으로 정하는데, 저희는 38위 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IRL Event

6주 후에 업데이트를 일정 이상 제출한 사람들에 한해서 SF와 Dubai에서 진행하는 IRL event를 참석할 수 있습니다. 각 도시에서 삼일 간 진행을 하고, 비행기와 숙박은 개인 부담입니다. 하루 종일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후디, 모자 등의 굿즈를 주긴하지만, 한국에 계신 분이 오기엔 부담일 것 같습니다.

Event에서도 특별한 program은 없고, 자기가 만들던 것을 기반으로 시도해보지 않았던 것을 3일간 만들며, 네트워킹도 하고 서로 의견도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전용 buildspace 스쿨도 있는데, 거기도 방문가능하고, 그곳에서 마지막 날 자신의 프로덕트를 전시도 하고요. 아직 개선해야할 점은 꽤 있는 것 같지만, 재밌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Day 1, 2만 참여하고 마지막 날 이벤트는 한국에 잠시 와야해서 참석을 못했네요.

포스팅 맨 아래에 몇 장의 사진으로 분위기를 전해 봅니다.


그래서 추천?

장점: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사이드 프로젝트나 초기 스타트업에서 무언가를 런치할 때,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지만 생각보다 실행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 번 여기의 스케쥴에 맞춰서 진행을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one-liner, audience&cusomer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며 작성해보기도 하기에 스타트업/사이드 프로젝트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겐 추천드려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프로그램도 잘 디자인 해놓아서 소속감을 느끼며 커뮤니티 멤버가 되는 느낌도 빌딩에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단점: 이걸 단점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빠르고 매우 자율적입니다. night&weekend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파트타임으로 하는 것인데,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업데이트를 올리는 것들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자율에 맡기다보니 이런 building process에 익숙치 않으시면 따라잡기가 쉽진 않으실 것 같아요. IRL이벤트 같은 경우는 SF나 Dubai 근처 살면 추천을 드리지만 굳이 이것 때문에 오시기엔 시간과 자금 소요가 크긴 한 것 같습니다.

위의 장단점들을 생각해봤을 때, 저는 영어에 큰 장벽이 없으시면 무료이고 하니 한 번 시도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한국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봤으면 좋겠네요. SF에 있고 영어로 하기에 이렇게 글로벌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는게 부럽더라고요. 시즌4가 7월 1일부터 시작하니 한 번 체크해 보시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히 질문 주세요. (apply)

IRL Event 사진

첫 날 체크인을 위한 라인 - 재밌었던 것이 기다리는데 어떤 외국 친구들이 eo채널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대부분의 이벤트가 진행됐던 메인 stage 풍경


buildspace가 곧 운영할 오프라인 스쿨


IRL event 참여시 받는 굿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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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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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강민수

좋은 프로그램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avid Bang
David Bang

이걸 이제 보네요! 저 s5에 참가합니닷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