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SaaS - 무료 가격 정책 도입 리뷰
세상에 큰 임팩트를 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모든 메이커들이 해보고 싶은 위대한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도전을 HR테크라는 영역에서 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료가격 정책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입니다. 관심과 재미로 끌어모으는 B2C시장에선 필요하다 보지만, 실용적이고 필요한 일을 위해 쓰는 B2B서비스에선 왜 무료가격 정책이 필요한지 당췌 공감을 못했어요. (5년동안 직전 회사에서 B2B SaaS를 운영하면서 무료 정책 따위는 없었거든요. 그래도 잘만 들어오던데..)
늘 그렇게 생각했죠.
"쟤네는 많이 투자 받았잖아. 먹고 살 수 있고 인건비 내줄 수 있는 머니(Money)가 있잖아. 나는 아직 그럴 형편이 안되고, 다 분수에 맞게끔 사업전략을 펴야하는게 아니겠어?"
저는 이런 생각으로 가득찬 창업가였습니다. 그러나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을 받던 중 머리를 쎄게 맞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날도 컨설턴트 앞에서 저는 장황히 설명했죠. 내가 해온 그간의 실패, 그리고 깨달은 교훈, 우리 가격이 이렇게 밖에 될 수 없었던 합리적 근거를 수도 없이 나열했어요.
그런데 컨설턴트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컨설턴트 : "대표님, 그게 필요한지도 모르고 써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결제를 하겠어요."
나 : "음?? 왜 필요한지 모른다는거지?? 이렇게 불편한 이유가 많은데 왜 필요한지를 모르지??"
컨설턴트 : "해본 적이 없고, 쓸 필요를 아직 느끼지 못했으면 적어도 한번이라도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 이용할 수 있게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나 : "아....."
저는 이 간단한 걸 놓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면접'이라는 행동이 '기업을 기억하는 첫 순간'이라고 규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무리 면접 횟수가 적더라도 기업들은 이러한 시스템이 필요하고, 표준을 만드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하는 [외골수]였던 거죠.
"무료 정책은 고객이 우리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기회"
그것이 무료가격 정책이 필요한 이유임을 망각했던 것 같아요. 저흰 데이터를 열심히 분석했고, 이제 가격 정책을 리뉴얼하고 있어요. 무료로도 쓸 수 있는 캔디데이트 만들기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하다 느낄 때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면서요. 또 이러한 시도를 통해 다른 피벗이 필요할지 아니면 다시 성장하는 그로스를 그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것이 제가 안 진리??여서 제가 속한 섹터의 경쟁사에게 제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이러한 깨달음을 너무 늦지 않게 발견한 것 같아 감사한 마음도 있어요. 또 공유할게요. 이게 우리한테 맞지 않는 방법일 수도 있어요. 이제 곧 있음 저희에게도 무료 정책이 생깁니다.
기대해주세요! 아마 올해 안에는 적용 될거에요. 아직 면접할 일이 많지 않은 창업가분도, 소상공인 분도 가입 해주셔도 돼요! ㅎㅎ 여러분껜 무료입니다! ㅎㅎ
면접이 필요한 모든 현장의 서비스 - 면접 안내 솔루션 캔디데이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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