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aaS 클럽

한국 SaaS 클럽

한국 SaaS 스타트업 창업자, 멤버, 고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성장하는 모임입니다. 비즈니스/테크 소프트웨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눠보아요!

공개 623 멤버

가이드라인

["SaaS와 B2B 서비스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한국 SaaS, B2B 서비스 모음집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등록을 원하시면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사이트: https://bit.ly/3Nyul7N","국내, 해외 소프트웨어/서비스 관계없이 이야기 나눠요."]

YOUNGHOON KIM

YOUNGHOON KIM

[AI 기술 자문위원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토리텔링 기반

공공 콘텐츠 기획 회사 WANS입니다.

현재 공공기관 AI 챗봇 구축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 중이며, 함께할 기술 자문위원을 모집 하고있습니다.

📌 프로젝트 개요 (선택적 한부분만 가능)

- RAG 기반 AI 챗봇 서비스 구축

- 비정형 문서(PDF) 데이터 정형화 및 Vector DB 구축

- LLM 연동 질의응답 서비스 개발

-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 모집 자문위원 (선택적 한부분만 가능)

- RAG / LLM 실무 구축 경험자

- 전직 개발팀장이나 CTO 출신

- 대학원 AI 연구실의 석박사 연구원

- 중소 SI 출신 PM으로 공공 AI 사업 경험

- AI 분야 기술사 자격증 보유

📌 자문 구조 ( 범위마다 비용 측정 / 위 부분은 사업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

- 수주 공공 프로젝트에 실무 참여 연계 (원하실 경우)

- WANS 컨소시엄 제안서에 자문위원단 명시

- 협회 네트워크를 통한 클라이언트 소개 연계 가능

- 사업 진행 시 실무 과정 자문 진행 (각종 연구기관 협력)

관심 있으신 분은 편하게 아래 메일로 간단한 이력 공유 부탁 드립니다.

info@wans.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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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이규연

AI에게 질려버린 개발자가 만든 AI를 위한 간편결제 인프라, Lynx 사전예약 하고 커피 받아가세요 ☕

'퇴근길에 치킨 한 마리 집에 배달시켜 줘' 라는 명령어 한 줄만으로

퇴근하고 나서 집 앞에 치킨 한 마리가 배달이 와 있는 세상,

한 번쯤 상상해 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그 상상, 저희가 실현해드리겠습니다.

AI를 위한, '진짜 간편한'.webp안 문장으로 끝내는.webp

저희는 AI를 위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Lynx는 AI가 사용자 대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에요.

이런 소프트웨어가 왜 필요할까요?

우선, 우리의 Gemini, ChatGPT같은 AI들은 기본적으로 결제가 불가능해요.

이들에게 카드 번호를 알려줘버린다면, 그 카드 번호는 수억 개의 데이터 더미 속에 저장되어

기술적으로 영원히 삭제할 수 없게 되어 버리고,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제공될 수도 있어요.

저희의 서비스는, 이런 문제를 완벽하게 차단할 간편 결제 서비스에요!

저희는 AI가 카드 번호와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접근하지 않고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이 덕분에 사용자는 내가 원하는 것 무엇이든 AI가 대신 결제하도록 맡길 수 있을 거에요.

퇴근길 치킨 뿐 아니라 매일 아침 우리 집에 배송되는 커피, 중고 맥북 뜨면 바로 결제같은

상상 속 모든 명령어들을 Lynx를 사용해 실현해 보세요!

사전 예약하고 커피 받아가세요 🥳

  • 이벤트 상품: 투썸플레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명 한정)

  • 참여 방법: 소개 페이지 내 사전예약 신청

  • 증정 일자: 2026년 07월 01일 이전

  • 증정 방법: 2026년 6월 30일 이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신 분들 중 10명을 추첨해 사전예약 시 등록하신 이메일로 기프티콘을 전송해드립니다.

Lynx 링스

AI에게 질려버린 개발자가 만든 AI를 위한 간편결제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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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노드

브릿지노드

개발 외주 이제막 시작한 5년차 애송이 개발자 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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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홍

박준홍

안녕하세요 20살 박준홍입니다

최근 비전공자였던 전 Saas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나의 프로덕트를 사용한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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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Hakjae Kim

반갑습니다! 미국 AI 스타트업 창업자 김학재입니다. 한국 인재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AI 스타트업 Pellucid Network를 운영하고 있는 김학재라고 합니다.

저희 Pellucid Network는 기업 내 소프트웨어 혁신 속도와 거버넌스 사이의 고질적인 마찰을 해결하는 AI 네이티브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단순한 SaaS 툴을 넘어, 보안·재무·IT 등 각 분야에 특화된 100여 개의 'AI 워크포스(AI Workforce)'가 복잡한 조달 프로세스를 기계의 속도로 처리하는 에이전트 기반 컨트롤 플레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이 여정을 함께할 뛰어난 한국의 인재분들을 모셔 팀을 꾸리고자 이번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Pellucid가 그리는 '자율 구매 운영 모델'의 미래에 대해 영감을 나누고,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 뵙기를 희망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기분 좋은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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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사용자]

AI 스타트업, 컴퓨터 화면 UI를 이해하는 문제를 같이 풀 엔지니어를 찾습니다!



같이 문제를 정의하고 만들어갈 엔지니어를 찾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아주 초기 단계에서 AI, computer vision, 영상, 그리고 UI 이해와 관련된 문제를 붙잡고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시장을 검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은 완성된 회사라기보다는 아이디어 단계에 가깝습니다. 어떤 문제가 정말 풀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제품이 되는지를 계속 실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찾는 분도 전형적인 “직원”이라기보다는, 초기부터 같이 방향을 고민하고 제품을 만들어갈 수 있는 founding engineer에 가까운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리된 조직 안에서 분업된 역할을 맡는 느낌보다는, 문제를 같이 보고 정의하고 실험하면서 “이 팀이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하는 방식

개인적으로는

“아이디어는 이미 정해져 있으니 그대로 구현해 주세요”

같은 방식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결국 정답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만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문제를 같이 바라보는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이런 대화를 좋아합니다.

이게 정말 고객의 문제인지, 기술적으로 멋있는 방향과 실제 시장에서 먹히는 방향이 같은지,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이 최선인지 아니면 문제 자체를 더 날카롭게 바꿔야 하는지 같은 질문들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같이 정의하고 방향을 같이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왜 이걸 만드는지, 진짜 풀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훨씬 잘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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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관심을 두고 있는 문제

지금 제가 만들고 검증하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AI와 computer vision이 실제 사람들의 워크플로우 안으로 들어왔을 때 어디서 진짜 가치가 생기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AI가 컴퓨터 화면의 UI를 이해하고 그 위에서 동작하는 영역에 관심이 많습니다.

결국 목표는 “AI가 들어간 제품”이 아니라, 실제로 일이 줄어들고 리스크가 줄어들며 사람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특정 기술 스택 하나에 정확히 맞는 사람보다는, 조금 애매하고 정리가 덜 된 문제를 재미있어하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I나 computer vision, 영상 처리 같은 분야에 흥미가 있거나, 사이드 프로젝트든 연구든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 끝까지 밀어본 경험이 있는 분이면 더 좋겠습니다. 제품을 단순히 “만드는 것”보다 왜 이 제품이 존재해야 하는지, 기술적인 완성도와 시장성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분이라면 더욱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비전 연구 경험이 있거나 영상, 이미지, OCR, detection, segmentation 같은 영역을 직접 다뤄본 분이라면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경험이 아니더라도 기술적으로 깊이 파고드는 것을 좋아하고 제품 관점까지 함께 고민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충분히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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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배경을 조금 말씀드리면

저는 이전에 다른 분야에서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완전히 처음 창업을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현재도 그쪽에서 어느 정도 revenue stream이 있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는 그 기반으로 현실적인 페이를 드리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일단 열정으로만 해보자”는 식은 아닙니다.

물론 지금은 아주 초기 단계라 큰 회사처럼 정교한 체계를 제공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문제를 꽤 진지하게 보고 있고, 실제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계속 실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복수전공으로 컴퓨터공학을 했고 Django 기반의 간단한 프로토타입 정도는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은 AI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다시 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는 사람은 비개발 창업자를 대신해 모든 걸 떠안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을 깊게 밀면서 제품 방향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파트너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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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해외 감각에 대해

저는 어릴 때 미국에서 지낸 경험이 있고 다시 해외, 특히 미국 시장을 보면서 문제를 풀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해외 진출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시장 검증과 프로토타입을 충분히 해보고 정말 되는 문제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는 더 큰 시장에서 더 큰 문제를 풀고 싶다는 생각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분명 해외에서 진행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기에 영어에 큰 거부감이 없고 영미권 커뮤니케이션이나 문화에 열린 분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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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하면 좋겠냐면…,

처음부터 입사나 이직을 전제로 시작하기보다는 먼저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서로 결이 맞는지 보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지금 직장이 있으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몇 번 이야기 나눠보고, 같이 문제를 이야기해보고, 작은 것부터 함께 실험해보면서 서로의 사고방식과 속도를 확인해보는 과정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팀은 능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이야기하고, 어떻게 충돌을 풀어가는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도 “채용 공고”라기보다는 같이 만들어갈 사람을 찾는 글에 가깝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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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으시면 형식적인 이력서만 보내기보다는 편하게 메시지를 주셔도 좋습니다.

본인이 만든 프로젝트나 재미있게 읽었던 논문, 최근 흥미를 느끼고 있는 문제, 혹은 그냥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짧은 메시지 정도면 충분합니다.

커피챗처럼 가볍게 시작해도 좋습니다.

오히려 그런 방식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이 재미있다고 느끼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고

“이 문제 재밌어 보인다”

“이 사람하고 한번 얘기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이 정도 느낌이 들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그냥 문제 이야기나 기술 이야기, 창업 이야기 편하게 나눠봐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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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민

서경민

🚀 업데이트: Riido MCP Server

v1.4.1 썸네일.png

이제 뤼이도 데이터를 AI 툴과 직접 연결할 수 있습니다. Claude, Cursor 같은 AI 툴에서 프로젝트 데이터를 불러와 활용해보세요.

뤼이도에서 끊김 없는 프로젝트 관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업데이트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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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김학범

Chart.js 대시보드,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없을까?

Chart.js 대시보드를 위한 가장 단순한 환경

내부 데이터를 시각화해야 할 때, 대부분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 Metabase 같은 BI 툴을 쓸 것인가

  • 직접 프론트엔드/백엔드를 개발할 것인가

BI 툴은 설정이 간편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이 어렵고, 직접 개발은 자유도가 높지만 리소스가 많이 듭니다.
둘 사이 어딘가에, 조금 더 가볍고 빠른 방법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번 구성을 시도해보게 됐습니다.


SQL + YAML + Chart.js 조합

이번에 구성해본 방식은 다음 세 가지 도구를 조합한 형태입니다.

  • SQL: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한 쿼리

  • YAML: 페이지와 필터 등 구조 정의

  • Chart.js: 시각화 라이브러리

이 세 가지를 연결해주는 툴로는 셀렉트어드민을 사용했습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도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실험이었습니다.


기본 구조

YAML을 이용해 페이지와 필터를 정의하고,
SQL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Chart.js로 시각화를 구성합니다.

예시로는 이커머스 월별 매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대시보드를 구성해봤습니다.

menus:
  - path: pages/sales

pages:
  - path: pages/sales
    title: 매출 대시보드
    params:
      - key: date_range
        label: 분석 기간
        format: date
        range: true
    blocks:
      - id: monthly-sales
        type: query
        sql: SELECT ...
        display: chartjs
        displayFn: |
          // chart.js 설정

SQL 쿼리

YAML에서 정의한 필터 값은 자동으로 쿼리 파라미터에 바인딩됩니다.

SELECT 
  DATE_FORMAT(order_date, '%Y-%m') as month,
  SUM(total_amount) as total_revenue
FROM orders 
WHERE order_date >= :date_range1 
  AND order_date <= :date_range2
GROUP BY DATE_FORMAT(order_date, '%Y-%m')
ORDER BY month

Chart.js 설정

SQL 결과는 rows 배열로 전달되고, 이걸 그대로 Chart.js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const labels = rows.map(row => row.month);
const revenueData = rows.map(row => row.total_revenue);

const data = {
  labels: labels,
  datasets: [{
    label: '매출 (원)',
    data: revenueData,
    backgroundColor: 'rgba(54, 162, 235, 0.6)'
  }]
};

const config = {
  type: 'bar',
  data: data,
  options: {
    responsive: true,
    scales: {
      y: {
        title: { display: true, text: '매출 (원)' }
      }
    }
  }
};

const myChart = new Chart(ctx, config);

실제 동작

위와 같이 구성하면 셀렉트어드민의 /pages/sales 경로 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은 대시보드가 만들어집니다.

  • 상단에는 날짜 필터가 있고

  • 그 아래에는 월별 매출 차트가 표시됩니다

  • 필터 값을 바꾸면 쿼리가 자동으로 다시 실행되고

  • 차트가 즉시 업데이트됩니다

프론트엔드 상태 관리나 별도 API 작성 없이도 이런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방식이 가질 수 있는 장점

  • 작성하는 코드는 매우 단순합니다 (YAML + SQL + Chart.js)

  • Chart.js 문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시각화 자유도가 높습니다

  • 필터 값과 SQL 파라미터가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 인증이나 배포 같은 부분은 플랫폼에서 처리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울릴 수 있습니다

  • 내부 팀이 빠르게 지표를 확인해야 할 때

  • 스타트업처럼 리소스가 제한된 환경에서

  • SQL은 가능하지만 프론트엔드는 부담스러운 경우

  • BI 툴로 표현이 어려운 복잡한 시각화가 필요한 경우


정리하며

SQL과 Chart.js만으로 대시보드를 구성하는 방법이 얼마나 실용적인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이번 구성은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실험이었습니다.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필요한 결과를 빠르게 만들고 개선해 나가는 구조로서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 템플릿 예제나 구성 방식이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셨다면, 이 방식이 하나의 힌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셀렉트 Select

스타트업을 위한 어드민, 백오피스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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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오세용

[라프디 창업기 #45] 3대 255kg

벤치프레스, 스쿼트, 데드리프트를 이른바 3대 운동이라 부른다. 헬스를 매주 1-2회 한게 어느새 10년이 됐는데, 그간 내 가장 큰 목표는 건강이었다.

이왕 하는 거 좀 더 해볼까 싶었다. 몇몇 운동 유튜버가 하는 말을 들어보고는 나도 중량을 올려봐야겠다 싶었다. 신기하게도 중량을 올리려 노력하니, 생각보다 더 올라가긴 하더라.

IMG_7289 (1).JPG

오늘 기준 벤치프레스 65kg, 스쿼트 90kg 그리고 데드리프트 100kg을 달성했다. 3대 운동 255kg이다. 내가 100kg을 들어 올리다니, 신이 난다.

최근 비즈니스 코칭을 받으며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대표님, 사업은 프로그래밍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다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완벽하지 않더라도 시도하고, 완성도를 조금씩 올려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번에 100kg를 들려는 생각을 내려놨다. 오늘 80kg이면, 다음 주에는 85kg, 그 다음 주에는 90kg을 하면 되지. 주말마다 3대 운동을 5kg, 10kg씩 늘리는 것처럼 사업에서도 80% 완성도에서도 그만 고민하고 시도하기 시작했다.

초기 기업 대표에게 요구되는 능력치 중 하나는 꽤 괜찮은 확률의 가능성의 적정 수준을 측정하고, 최소한의 서포트만으로 꽤 괜찮은 확률의 가능성을 갖는 기회를 빠르게 만들어내며, 기회가 연결됐을 때 상대가 납득할 정도의 수준으로 빠르게 팀을 움직이는 게 아닐까 싶다.

그렇게 한 걸음씩 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3대 300kg가 돼 있지 않을까.

링크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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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섭

오준섭

뭐든 배워보려고 왔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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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오세용

[라프디 창업기 #44] 창업 2주년 회고

라프디 법인을 설립한지 만 2년이 지났다. 라프디는 3년 차 기업이 됐다. 1주년 창업기가 37번째 글이었으니 지난 1년은 칼럼을 거의 못 쓰면서 보냈다. 글 쓰기 좋아하는 내가 글을 못 썼으니, 어떤 상태였는지는 짐작하리라 생각한다.

1년 동안 많은 고민과 감정을 경험한 내게 단 한 문장을 말하라고 한다면, ‘결국, 살아 남았다’라고 답하겠다. 초기 기업에게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생존’을 해낸 것에 대해 충분히 자랑스럽다. 여전히 나와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난 1년 동안의 라프디 이야기를 풀어본다.

너무 길어질 수 있으니, ▲비즈니스 ▲라프디 정체성 ▲대표의 경영 철학 등 세 가지 측면으로 정리해본다.

이 외에도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에서 수천명에게 링크디를 알린 이야기 ▲마포 비즈니스 센터에서 우수 기업이 된 이야기 ▲엔터프라이즈급 기업과 계약한 이야기 ▲원하던 캐릭터를 채용한 이야기 등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라프디에서는 우리가 기존 조직에 남았더라면 할 수 없는 것들을 해왔다. 어느 하나 우리의 고민이 닿지 않은 게 없다. 온전히 우리가 고민한 우리의 선택으로, 이 경험은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우리의 이야기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부끄러움 없는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것에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

이제 3년 차가 된 라프디는 구성원 개개인의 커리어만이 아닌 라프디로서의 스토리가 생겼다. 이제 우리를 만나는 고객은 어떤 제품이냐를 묻지 않는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다른 기업의 사례와 자신의 기업에 적용할 방법을 묻는다. 단순히 개발팀이 아닌,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분야의 기업인 라프디에게 조언을 구한다.

온전히 쌓아 올린 우리의 이야기는 복리 효과로 지난 2년에 정비례하는 정도의 결과를 낼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새 무수히 엮인 파트너십과 고객사 그리고 쌓인 경험치로 라프디 자체의 역량도 올랐다. 어쩌면 3년 차에는 지난 2년 동안은 상상하지 못했던 신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있다.

하지만 잊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할 일을 하고, 결과는 순리에 맡겨라’는 스토아 철학에 따라 라프디는 지금까지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또 1년을 보낼 것이다. 그렇게 3년 회고를 하는 시점에도 앞서 2년처럼 부끄럼 없는 우리 이야기를 쌓은 3년이 되길 희망한다.

지난 2년을 라프디에서 나와 함께해준 동료에게 감사를 전하며, 2년 회고를 마친다.

<링크에서 본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요약본입니다.>

링크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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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오세용

[라프디 창업기 #43] 띠링! 레벨이 올랐습니다.

컴퓨터 게임을 하다 보면 캐릭터의 레벨이 오를 때가 있다. 띠링! 하고 효과음이 발생하고, HP와 MP가 모두 회복되며, 새로운 스탯과 스킬 포인트가 생긴다. 레벨에 따라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직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게임 속 세상이지만 가끔은 현실 세계에서도 이런 효과가 생기면 좋겠다 싶다. 내 레벨이 몇이고, 내가 찍은 스탯과 스킬 포인트가 몇점이며, 그래서 내 수준이 수치화 됐으면 하는 상상 말이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닌지, 웹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에서는 이런 상상을 글로 표현했고, 이어서 웹툰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상용화가 됐다.

내가 가진 스탯

스탯(Statistics, 통계수치)은 게임에서의 능력치를 뜻하기도 하고, 스포츠에서 선수의 성과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나는 평범한 직장인도 나름의 스탯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왔다.

최근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에 입교해 많은 동기 대표자들과 코치, 교수님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초기 창업 기업 대상 정부 과제에 모조리 탈락한 시점에는 도대체 왜 내가 합격하지 못했는지 불만이 가득했다. 그런데 청창사에 입교하고 보니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첫 번째 충격은 나이였다. 청창사는 만 3년 미만 사업자와 만 39세 미만 대표자만 지원할 수 있는데, 나는 당연히 30대가 주를 이룰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입교하고 보니 20대 대표자들이 절반이 넘었다. 그토록 지원했건만, 나는 늘 탈락해왔는데. 저들은 도대체 왜 벌써 이 기회를 얻었나 싶어 충격을 받았다. 정말 재능의 영역이 있구나 싶었다.

두 번째 충격은 그들의 스토리였다. 나는 30대 후반이 돼서야 기회를 얻었고, 14년의 커리어를 기반으로 창업 스토리를 꾸려 간신히 합격했다. 그런데 이들은 이미 20대에 내 스토리보다 훨씬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들었다. 심지어 이미 매출을 내는 대표자들도 있는데, 더욱 충격인 건 창업한지 만 1년이 채 되지도 않은 대표자들도 많았다. 어떻게 20대에 30대보다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들었으며, 더 성공적인 사업을 꾸리고 있을까?

세 번째 충격은 멘토링이었다. SNS에서 정부의 창업 과제를 비판하는 글을 정말 쉽게 볼 수 있다. 심사 평가자의 역량이나 각 사업 계획서를 평가하는 시간, 불필요한 행사와 무의미한 멘토링에 그저 시간만 낭비한다는 글이다. 어느 누구 하나를 짚어서 말하는 게 아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이런 글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지난 1개월 반 동안 굉장한 기회를 얻어왔다. 매 강의마다 지루할 틈이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며, 강의를 마친 후에도 강사님들과의 네트워킹이 이어질 수 있다. 이들은 실제 10여년 사업을 이끌던 대표였으며, 이미 많은 코칭을 진행한 교수이자 멘토였다. 이제서야 이 기회를 얻은 게 너무도 아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제라도 이 기회를 얻음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대표자에게 요구되는 스탯이라 하면 매출, 고용 따위가 될텐데 단순히 스탯 자체에서 내게 절로 겸손이 주어지는 상황을 마주하다 보니 마치 <나 혼자만 사업 레벨업>이란 소설 속에 들어온 기분이다.

내가 가진 스킬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지를 보면 기의 흐름을 읽는 고수들이 등장한다. 워낙 상상 속의 이야기라 콧웃음칠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상상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마 더 시간이 흐른 뒤에도 푹 빠져있을 상상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최근 내게도 어떤 기의 흐름이 보인다. 바로 사람의 호감도다.

나는 개발자로 10년을 일했고, 언론사에서도 IT 기자를 했기 때문에 엔지니어 베이스의 창업가라 생각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엔지니어 베이스의 창업자는 제품 개발을 최우선으로 둔다. 나도 그랬고 이는 당연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그게 가장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엔지니어는 극한의 효율러다. 효율이 낮아지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효율을 추적하지 못하면 좌절하고, 효율을 챙기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우울하다. 그게 곧 엔지니어의 KPI이자 자존심이다.

내가 창업한 라프디는 어필리에이트 SaaS, 링크디를 만든다. 링크디를 처음 만들 때 내가 가장 자신할 수 있었던 건 MVP를 정말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거였다. 실제로 링크디는 법인 설립 후 1개월만에 MVP를 만들었고 이 MVP를 가지고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하지만 내가 일반적인 엔지니어 베이스 창업자와 조금 다른 전략을 세운 게 있는데, 아무리 SaaS 사업이더라도 고객과 오프라인으로 만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일해본 적은 없으니 SaaS 사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SaaS 개발자로 일해보고 SaaS 사업을 해본 대표자로서, 우리나라에서 SaaS 사업을 잘 꾸리려면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단 SaaS가 아니더라도 모든 사업은 얼굴을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라프디 대표로서 갖는 경영 철학 중 하나다.

내가 자신있게 이 전략을 말할 수 있는 건 얼굴을 마주한다는 건 효율적이지 않은 전략이기 때문이다. 즉, 효율을 추구하는 엔지니어 베이스 창업자가 갖기 어려운 특성이다. 이는 마치 판타지 소설 속 마법과 검술을 동시에 구사하는 마검사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엔지니어 베이스 창업자가 고객을 만나게 되면 굉장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데, 바로 나 혼자 미팅에 가도 모든 답변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링크디는 내가 설계를 시작했으며, 팀에서 함께 고도화해온 서비스다. 제품의 아이디어와 구현 방안, 실제 아키텍처를 모두 숙지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의 확장 방향성도 내가 추측할 수 있으며, 따라서 고객이 ‘지금 없는 이 기능, 앞으로 만들어줄 수 있어요?’라고 말했을 때, 실제 제공 시점과 별개로 가능 여부를 그 자리에서 답할 수 있다. 생각보다 이 답변에 굉장한 시원함과 신뢰를 느끼는 고객이 많다.

어쩌면 엔지니어링을 이해하면서 비효율을 이겨내고 대면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내가 가진 어떤 스킬이 아닐까 싶다.

깨어나는 직업 스킬

게임에서는 고급 스킬을 얻기 위해서는 특정 레벨이 요구될 수 있다. 레벨 10 이상부터 파이어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식이다. 다소 게임 오타쿠 같지만 넘어가자.

창업 후 2년간 대표자 신분으로 영업을 다니다 보니 그동안 구사하지 못했던 어떤 감이 깨어난 듯하다. 굳이 텍스트로 표현하자면 상대의 호감도가 느껴진달까.

앞서 SaaS 사업에서도 얼굴을 마주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업계에서는 이를 ‘라포 형성’이라 부른다. 라포(Rapport)는 심리학 용어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형성되는 상호 신뢰 관계 또는 유대감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대화 상대가 내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내가 라포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당장 떠오르는 세 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1. 감사

첫 번째는 감사다. 처음 만난 상대에게 뭐가 감사하냐 할 수도 있겠다. 나도 이렇게 영업을 다니기 전까지는 영업 사원들의 친화력이 참 신기했다. 내 친구 중 하나는 순댓국집에 가면 순댓국을 주문하지 않고 철판볶음을 주문한다. 순댓국은 서비스로 받을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처음 만난 상대에게 감사를 표하는 방법 중 가장 쉬운 건 ‘나를 만나준 것에 관한 감사’다.

그렇다고 빈 말을 하라는 게 아니다. 이건 나를 만나주지 않은 사람을 무수히 경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사함이 나온다. 얼마나 감사한가? 귀찮고 바쁠텐데, 그것도 자신의 업무 시간을 내어서 나를 만나주다니. ‘바쁘실 텐데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멘트 한 번에 어색한 분위기 자체가 밝아지며 미팅이 시작된다. 물론 미팅을 마칠 때도 똑같이 감사하며 마친다. 그동안 나를 만나주지 않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도 감사할 따름이다.

2. 공감대 형성

두 번째는 공감대 형성이다.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10년을 일했고, 팀장과 부서장을 경험했다. IT 기자때는 수백명의 개발자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때문에 대부분의 개발자와는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이건 내게 너무도 쉬운 일이다. 하다못해 ‘요즘 AI IDE 뭐 쓰세요?’라는 질문만 던져도 신이 나는 게 개발자란 종족이다. 신이 난 개발자는 내가 말을 막아야 할 정도로 말이 많아진다.

마케팅 솔루션을 만들다 보니 마케터와도 참 많이 만났다. 이들은 늘 ROAS라는 KPI에 압박을 느끼고 있고, 다양한 노가다 작업에 지쳐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건 ‘잘 나가는 업체는 이렇게 하라고요?’라는 레퍼런스다. 마케팅이라는 게 개발과는 달리 마케터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과가 보장되지 않는다. 개발은 개발자가 개발을 잘 하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된다. 때문에 개발자는 자신이 잘 하기 위한 도구 따위에 관심이 많고, 마케터는 자신보다 잘 하는 레퍼런스 정보에 관심이 많다. 타 업체의 마케팅 방법은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기 때문에 이런 정보는 내게 어려운 재료가 아니다.

상대가 말하고 싶은 주제를 물어봐주고,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 이것보다 강력한 공감대 형성이 있을까 싶다.

3. 칭찬

세 번째는 칭찬이다. 나는 사람을 관찰하는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태어났다. 주변인들의 변화를 감지하고 전과 다른 틀린 그림 찾기를 하는 건 내 노력으로 얻지 않은 기본 장착 스킬이다. 그리고 이는 상대에게 던질 수 있는 칭찬 거리를 찾는 방향으로 스킬 업을 해왔다.

먼저 타인과 조금 다르게 힘을 준 부분을 찾는다. 헤어 스타일이라던가 안경, 시계와 같은 악세사리. 신발과 같은 패션 아이템 등에 힘을 줬다면 이건 의도했을 확률이 높다. 생각보다 단순하다. 나는 그들의 다른 점이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보이고, 그 노력에 감탄할 뿐이다. ‘오, 헤어 스타일이 매력적이시네요’, ‘오, 안경 스타일이 독특하시네요.’, ‘오, 신발 컬러감이 좋습니다.’ 역시 빈 말이 아니라 그렇게 보일 뿐이다. 전혀 오바할 필요 없다. 그리고 대체로 동성인 남성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동성에게 칭찬하기 가장 쉬운 것 중 하나가 목소리다. 나는 다소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졌는데, 때문에 묵직한 중저음의 목소리에 관한 갈증이 있다. 적어도 지난 14년의 커리어 중에서 30여년의 삶 중에서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남성 중 자신의 목소리를 컴플렉스라 느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런 매력적인 목소리를 칭찬하는 건 거저 먹는 칭찬 거리다. 근데 진짜 부럽다.

이성인 여성은 칭찬 난이도가 다소 높다. 괜한 오해를 살 수 있고, 일을 하며 그런 오해를 만들면 정말 조금도 좋을 게 없다. 이럴 때 가장 쉬운 칭찬은 상대의 노력에 관한 칭찬이다. ‘팀장님, 늘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리님, 바쁘실 텐데 제 문의에 늘 빠르게 회신 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장님, 혼자 일 다 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업무 처리하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기분 나쁠 일이 뭐가 있나? 고맙다는데 뭐가 고맙냐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은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다.

띠링! 레벨이 올랐습니다

지난 창업기를 쓰고 벌써 두 달이 흘렀다. 그 사이 내게는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헤어 스타일을 바꾼 것이다. 가르마 펌을 했는데 이렇게 긴 머리로 펌을 한 건 내 인생에 처음이라 주변 지인들도 놀라고 나도 놀랐다. 그리고 나는 내 헤어 스타일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오늘 펌을 한지 한 달 만에 미용실에 갔다. 미용사 선생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주변에서 너무 반응이 좋았어요. 그리고 그런걸 다 떠나서 제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표정이 바뀌더니 너무 즐거워했다. 종종 조수에게 맡겼던 드라이도 직접 해주고, 머리에 볼륨도 넣어줬다. 그냥 내 한 마디로 선생님의 토요일 오후가 살짝 기분 좋아졌다는 사실 자체에 나도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돌아오는 길 묘한 소리가 들렸다.

띠링! 레벨이 올랐습니다.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이야기들 아닌가? 감사해라, 칭찬해라. 지루하고 시시한 얘기라 넘겼던 유튜브 영상 섬네일들이 갑자기 머릿속에 떠올랐다. 감사하며 살면 감사할 일이 생긴다던데, 어째 최근 내 삶이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업 후 2년이 흘렀다. 2년 회고를 아직 못했는데, 2년 중 요즘이 가장 마음이 평온하고 일도 잘 풀리는 것 같다. 여전히 고민이 많고, 걱정도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생각이 왠지 앞으로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어쩌면, 그동안 다음 스테이지가 허락되지 않았던 건, 진입 허용 레벨 제한에 걸려서가 아니었을까?

링크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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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 Baek

Ryan Baek

안녕하세요, 현재 세멘틱 서치(예: BERT/SBERT 기반 검색) 기술을 도입한 검색 기능을 MVP 수준으로 구현하려고 하며, 같이 실험하고 방향을 설정해줄 수 있는 AI/NLP 개발자 분을 찾고 있습니다.

간단한 스펙:

- 사용자 검색어 → 의미 임베딩

- 상품 정보 (설명, 카테고리) → 벡터화

- 유사도 기반 검색 기능 구현 (ex. FAISS or Pinecone)

협업 형태는 유연하게 논의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공동 창업/리드 엔지니어 역할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편하게 DM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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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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